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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9 20:10
본문은 분명하게 비교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세후 160이 말이 안되면 지금 군인 월급은 말이 되는건가요? 뭘 말하고싶은지 모르겠네요
22/01/09 19:39
일반 병사도 200만원 주겠다는건데 가지고 있는 권한과 책임을 고려하면 9급보다 당연히 많이 받아야된다고 얘기하긴 어렵죠. 정말 200만원 주고 그만큼의 책임을 부여한다면 그건 또 원하지 않을거 같은데요…
22/01/09 19:53
출퇴근이라도 가능하면 권한이고 책임이고 비교할 건덕지라도 있는데 무슨 책임이요? 9급이 어디 갇혀서 일하는 거라면 인정합니다. 권한 이전에 권리조차 박탈당한 군인과 비교가 되나요? 위험 수당은요?
22/01/09 20:41
하… 옛날에 군생활한 사람들은 요새 어떤지 잘 몰라서 이런 말 할 순 있는데 2020년대 군대는 그때와는 완전 다른 곳입니다. 의학적 문제와 관련없이 대놓고 드러눕고 깽판쳐도 현부심으로 내보내면 내보냈지 징계는 엄두도 못내요. 9급은 사고치면 책임은 집니다. 인터넷 군대 논쟁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 군생활할때 기준을 두고 얘기하는데 00년대 초중반이랑은 거의 다른 세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2/01/09 20:49
갈수록 어이가 없네요 이런 사람들 때문이라도 군인 월급 200 줘야한다고 봅니다.
50만원 받고 일한다고 정말로 50만원치 일하는거처럼 대하잖아요. 그래서 다들 드러눕고 깽판칩니까? 9급이 뭔 책임을져요 그정도 사고치면 군인도 책임집니다 하 진짜.
22/01/09 23:25
임용된 공무원과 징병된 군인들의 책임감이 같은 수준은 절대 아니죠. 월급이 50만원이고 200만원이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다른건 다른겁니다.
22/01/10 05:36
군대가 아무리 편해지고 날로 먹게 바뀐다고해도 내가 한 군생활이 가장 빡센법입니다
그냥 내가 먹고 싶은걸 못 먹고 자고 싶을때 못 자고 쉬고 싶을때 편하게 못 쉬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임
22/01/09 18:15
받는 건 고만고만하고(부모님 가족수당만 옵션? 정도겠네요.)
공제 내역 중 소득세/지방소득세/기여금/건강보험/요양보험? 까지는 알겠는데 밑에는 모르겠네요. 건강보험 정산 소급분인가.
22/01/09 18:20
아마 제목은 선거게시판 보니 병 월급 200 이야기 나와서 병사보다 못 받는다는 이야기 같네요. 일반직 9급 연봉테이블이 하사랑 비슷하고 수당 등 치면 하사보다 훨씬 적게 받던지라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니까요.
국가근로장학생(시급 11500)이 어지간한 호봉 9급 직원보다 많이 받는 건 신기하지도 않을 일이고요.
22/01/09 18:23
비슷한 포지션의 직업군인이 비슷하게 받고 있을건데
병사들 월급 올리면 당연히 간부 월급도 밀어올려질거고 연이어서 공무원 월급도 오를테니 큰 걱정은 안될듯
22/01/09 18:30
현재 9급 1호봉이 최저임금보다 낮죠.
그나마 예전엔 적게 받아도 공무원연금으로 보상이라도 해주지, 지금쯤 입직하는 사람들은 공무원연금이 거의 무용지물이죠. 인터넷 여론이야 항상 공무원 패는게 일상이긴 한데... 가면 갈수록 솔직히 왜 이리 몰리는지 이해가 안되는 직업 중 하나입니다.
22/01/09 19:19
제가 알고 있는게 맞으면
7급기준 서7 > 지7 > 국7 이 순으로 선호도가 높을겁니다. 그만큼 서울 라이프 메리트가 크다고 봐서...
22/01/09 22:08
9급은 지방직이 국가직보다 선호도가 높고, 7급은 국가직이 지방직보다 선호도가 훨씬 높습니다.
지7 중 서울 경기 빼고 나머지는 둘 다 붙으면 거의 국7 가는 추세입니다. 지7 붙고도 국7 오려고 재시치는 경우도 많고요.(그 역은 잘 못 봤습니다..) 지9는 기초도 지망이 가능한데, 지7은 하위권으로 붙을 시 원하지 않는 기초로 뿌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22/01/09 19:31
요즘은 서울이랑 지방 둘 중 선택해야 해서 빠지는것도 있긴 할겁니다.
물론 7급이나 9급이나 한 2년 고생해서 할 직업은 아니에요.
22/01/09 18:31
연공서열제나 호봉제도 대대적으로 뜯어고쳐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연차가 오른다고 숙련도나 생산성이 선형적으로 증가하는것도 아닌데 저년차는 너무 조금받고 고년차는 너무많이 받아요.
22/01/09 18:51
대신 수당 받지 않나요?
제가 공익하던 10년전 신입으로 오신분들도 수당같은거 포함하면 연 2400 이상 받는다고 했는데 저희회사에서 대학생하고 연동해서하는 피텍 하는 대학생들도 월급 저것보다 더받고 등록금 면제인데
22/01/09 19:24
그전까지 명세서 보면 보통 그랬는데 저 분은 진짜 찐인 거 같습니다. 시간외도 들어있거든요.
저거 빼면 받을 수 있는 건 출장비 정도일 거 같은데 4호봉이면 출장 나갈 일 없는 업무일 수도 있어서.
22/01/09 19:25
맡은 직무에 따라 수당이 3~7 정도 더 붙을 수 있고, 본문 4호봉 기준 올해 180까지 올라가고 직급보조비 1만원 오른 거 외엔 동일합니다. 상여를 보면 근무년수 3년 가정시 정근수당(20~30 정도)*2, 명절휴가비(100 정도)*2에 성과급 200 내외 1번 나오고 다 더해보면 세전 3000 정도... 공무원 급여는 공무원보수 등의 업무지침, 공무원보수규정 등에 의거해서 지급되기 때문에 누구나 확인 가능하고 딱히 숨길 것도 없어요.
22/01/09 21:31
뇌피셜이긴 한데 9만원이 공제회 납입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거 말곤 9만원 딱 떨어지게 공제할 만한 게 생각이 안 나네요.
22/01/09 21:42
하긴 그렇겠네요 233천원은 기여금 같고,
행정공제회는 일종의 복리저축이니까 시간외 수당 풀 채우고 하면 실수령 200은 받겟네요
22/01/09 21:48
공무원 시간외수당은 최저임금에 택도없이 미달하기 때문에 시간외 만땅 채운다는 건 엄청나게 착취당하는 겁니다. 가라가 아니란 전제하에요.
22/01/09 21:56
시간외수당은 하루 4시간까지 지급되는데 1시간은 공제하므로 실질적으로 5시간 일해야 다 받을 수 있고, 9급은 단가가 1시간에 9,000원가량이므로 결과적으로 5시간 야근하고 36,000원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36,000원 더 받자고 5시간 야근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는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저시급도 안 돼서 웬만하면 하기 싫어하죠. 크크 격무자리라 어쩔 수 없이 매일 야근을 해야 한다면 1달에 57시간까지만 지급 가능해서 그 이상은 무급봉사 해야 합니다. 본문에 있는 시간외수당은 뭐냐면 야근을 안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월 10시간분을 지급합니다. 작년에는 시간당 8,800원 정도여서 88,000원 찍혀있는 거고요.
22/01/09 21:43
이글의 핵심은 9급 월급이 적다 인데 핀트를 잘못잡고 있는 분들이 많네요...
아니면 그냥 9급은 최저임금 받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하시는건가...
22/01/09 21:46
9급 1호봉은 최저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공무원은 최저보다 적게 받아도 되긴 합니다만 사기저하를 염두해서 최저보다는 높게 맞춰줍니다. 2호봉까진가가 최저보다 낮은데 그걸 감안해서 상승률보다 더 올려서 맞춰주거든요. 덕분에 3호봉이나 2호봉이나 거의 차이가 안 나게 됩니다. 진급해도 3만원 오르던가 그런 꼴이죠. 위에서 상여 이야기하셨는데 상여도 명절빼고는 연차가 쌓어야 하는 거라서 저연차 공무원은 지독한 박봉입니다. 공무원연금을 국민연금보다 두배는 떼기 때문에 실수령이 처참해지죠. 공무직들보다 실수령이 덜 나오기 때문에 저연차 공무원들의 불만은 적지 않습니다. 정근수당 요율이 만땅되는 10년차까지 경쟁률이나 업무강도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급여를 받는 게 사실입니다. 10년쯤 되면 먹고살만해진다고 하지만.... 아마 공무원 급여나 업무량이 적나라하게 공개되면 경쟁률은 분명히 떨어질 거에요.
22/01/09 21:59
제 생각엔 10년 뒤에 다른 사무직 안 부러우니까 한다기 보단 9급의 실상을 전혀 모르고 임용이 되는 경우가 많고 들인 시간이나 노력이 있으니 그만두지 못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공무원 준비 과정이 사기업 취업에 아무짝에 쓸모가 없으니까요. 실재로 능력있는 분들은 때려치는 사례도 많습니다.
22/01/09 22:19
저분은 군필자라 9급 4호봉+가족수당까지 있어서 간신히 실수령액이 160 중반이네요.
요새 국가직 9급 신규들 만나보니 정말 실수령액이 딱 160만원인데, 여기서 세종시 월세 60만원(7평 기준) 내면 매달 마이너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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