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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0 11:38
그냥 본 사람 자체가 얼마 없죠. 당시 인터넷에서는 대부분 뭐? 캡틴이메리카? 또 촌스럽고 오글거리는 패권주의 미국 영웅물이겠네 했었거든요.
심지어 보고 왔다는 사람들조차 이런 평을 내리는 경우가 제법 있었을 정도였음...
22/01/10 11:45
정석적인 모험영웅물인데 허점도 많고 액션도 좀 허접해서 그랬죠. 서사는 괜찮았지만.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3754000 당장 개봉당시 감상만화입니다.
22/01/10 11:54
하긴 저도 어벤저스 개봉할 때쯤 스토리 알려고 처음 봤는데 당시 감상은 진짜 핵노잼이었습니다.
캡아 서사가 퍼벤저 바탕으로 차근차근 쌓여서 그렇지 퍼벤저만 볼 때 액션이 볼만하고 그렇지는 않았죠.
22/01/10 11:39
당시에는 마블 인기가 애매하고, 캡틴 아메리카 인기도 없고, "미국이 짱짱이다라고 말하는 홍보 영화를 내가 왜 봐" 하는 사람들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결정이었죠. 문제는 이제 와서 보니 봐야하는 과거 영화들 설명할 때 조금 안 좋다는 거
22/01/10 11:40
아이언맨2, 헐크, 토르 줄줄이 고만고만한 영화에 팀업영화를 위한 빌드업 수준으로 만들어서 퍼벤도 기대치 최하였죠.
캡틴 아메리카라는 이름 자체가 촌스럽다는 인식이 있었고 또 장갑차,소파때부터 이라크전까지 이어져온 반미감정이 없다고 하긴 그런 시점이었죠.
22/01/10 11:42
지금 보면 왜? 싶겠지만 놀랍게도 지금도 뭔 일만 나면 주한 미국 대사관 가서 시위하는 사람들 있죠. 대체적인 반미감정이 높다 이런거보다는 활동력 좋은 전문 시위꾼 양반들이 많아서 괜히 도매금으로 들어가면 골치아플거 같아서 그런듯.
22/01/10 12:39
액션은 좀 허접했어도 엔딩만으로도 가치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놔두고 대의를 쫓고 결국 깨어나서 보니 시간은 흘렀고.. 말씀들 하신것처럼 엔드게임에서 캡틴이 왜 그랬는지 처음부터 서사를 잘 쌓았죠..
22/01/10 13:01
어렸을적부터 마블코믹스 읽고 자라서 mcu 이전 마블영화부터 거의 다 개봉일에 본 편입니다. 이 영화는 개봉일 조조로 봤는데 상영관에 저 포함 2명 앉아있었습니다...
22/01/10 19:07
저는 다행히(?) 액션 자체는 별 거 없을 거라고 생각했고, 성조기가 펄럭이는 미쿡 영화가 아니라는 정보를 접해서 그런지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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