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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5 17:35
하루종일 게임만 하고 아내와의 시간을 안갖는다는 건데... 저럴거면 굳이 뭐하러 결혼을 했죠? 그냥 따박따박 월세받으면서 혼자 게임만 하면 되는데....
22/01/15 17:37
임차인 관리, 건물 관리하는 것도 노는 거 아닌데..아내분 일하러 나가있는 동안 동파된 파이프, 역류된 하수도 고치고 있으면서 가오떨어져서 말안하고 있을수도있죠
요즘 세상에 세만 받아먹고 집에서 배긁고 골프치러 다니는 건물주가 어딨나요?(물론 제가 모르지만 있을수도)
22/01/15 17:53
엘베 리모델링 일했던 제 경험으로는 직접 관리하는경우는 건물주가 건물에 사는경우 빼고는 거의 없더라구요
보통 관리인두거나 업체가 관리하고 공사관련해서 큰문제가 생겼을때나 가끔 출몰하더군요
22/01/15 19:37
임대사업자 세계를 하나도 모르는 분인거 같네요.
네트 천 되는 꼬빌은 대부분 건물관리업체 안씁니다. 거의 투잡으로 직장다니시면서 직접 청소부터 누수 고장까지 건물주가 손봐요. 대전만해도 어차피 업자들 불러도 하루만에 오지도 않고 세입자들 컴플레인은 계속 오는데 내비둡니까? 건물주에 대한 환상 있으신듯. 공실 몇달 나면 이자도 못내요
22/01/15 20:00
전 크고 작은 건물 있으면서 그런 건물주 한번도 못봤는데 어지간히 작은 건물인가봐요? 그리고 누가보면 누수같은 이상이 자주 있는 줄 알겠어요? 만약 이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그렇게 닳은 건물 보수도 안하고 세주는건 솔직히 문제있는거죠;;;
22/01/15 22:19
저 글 남편이 업체 비용 떼고 넷 천인지 아닌지는 궁예 아닌가요? 그리고 본인이 일하기 싫으면 실수입 깎이는거 감안하고 업체 쓸수도 있죠 뭐
선생님이야말로 본인이 임사에 대해 다 아는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닐지요
22/01/16 09:07
네네 그 네트가 잡일을 직접하고 네트인지 월세가 더 높지만 업체비용을 제외한 네트인지 안나와있는상태인데 확신하시길래 여쭈었습니다. 좋은주말 되세요~
22/01/15 22:45
본 글과는 다르게 너무 산으로 가네요.
저는 남편이 아내가 안보이는데서 충분히 노력하고 있을수도 있다는 뜻이었고 그런 맥락의 예시였습니다. 다시보니 궁예질로 보일 여지도 있고 어느 정도는 궁예질 한것도 맞는 것같습니다. 원 글의 의도를 지키기 위해 더 이상은 답글주셔도 댓달지 않을터이니 너무 노여워들 마시길 바랍니다.
22/01/15 17:39
이건 남편이 사무실 하나 차려놓고 거기서 겜하시면 될듯.아침에 고정시간에 출근하시고 야근좀하시다가 매일 틎게 퇴근하면 되지 않을까요?
22/01/15 17:43
제가 돈만 많으면 굳이 일하면서 안 살고, 재테크 잘 풀려서 돈 모으면 빨리 은퇴하는게 꿈이라서 돈이 어떻든 일은 해야지 파는 절대 아닌데
이건 아내분 말이 더 공감이 가는군요. 일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일하라는건 그냥 이 상황을 타개할 수단의 하나인거고.
22/01/15 17:45
아예 같이 노는 성향인 경우가 아니면 이건 성별이든 세대든 다 관계없고 이해받기 어렵죠. 대충 보면 집안일이고 뭐고 집에서 게임만 하는 수준이라는 건데, 제일 가까운 사람이 바로 옆에서 불로소득 가지고 저러고 있음 복장 터질 수 있죠. 실제로 저건 일을 하라는 게 아니긴 할 겁니다. 저 경우엔 어디 대학원에만 가도 저런 소리 안 들을 걸요. 그냥 둘 다 집안일 손 놓고 집에서 오붓하게 게임하고 산다면야 문제 안 생기겠지만..
22/01/15 17:45
게임만 주구장창하고 같이 취미생활 안하는거, 낮밤 바뀌는거, 분리수거 말고 청소 아예 안하는거때문에 화내고 있는거면 솔직히 이해 할만한데..
난 일해서 돈 벌어 오는데 넌 돈 더 벌어 올 수 있는거 안하고 게임만하는거 보니 내가 눈꼴시렵다 라는 느낌이라.. 좀...
22/01/15 17:46
솔직히 먹은것도 안치우고 책상에 두는 정도면 너무 나태한데요. 결혼했고 소득 있는것 빼면 방구석 히키코모리랑 다를게 뭔가요?(건물 관리로 안보이는데서 일 할 수 있지만 본문엔 없기에) 당장 아이가 없지만 아이 보이기에도 절대 좋은 모습이 아니죠.
22/01/15 17:47
이건 저도 아내쪽 말이 더 공감이 갑니다. 일을 안한다 쪽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다들 그러고 싶기도 하고-_-)
왜 결혼을 한거죠? 그냥 성관계 해주는 식모가 필요한건가?
22/01/15 17:50
굳이 경제적인 건 나한테 맡겼다라고 쓰는 것, 그 문장 뒤에 괄호 치고 설명 써놓는것 같은걸 보면 걍 글 자체가 소설인 것 같긴합니다.
뭐 꼭 저것만 보고 그러는게 아니라... 저 남편이라는 분은 단순히 일하기 싫다 정도도 아니고 다른 취미도 무조건 싫다 닥치고 게임만 해야 된다 수준이고 아니 그걸 떠나서 걍 먹은거 치우지도 않고 겜만 할 정도인데 저래가지고 어떻게 사람을 만나고 결혼을 했을까요. 그 이전에 어떻게 생존해왔는지조차 의문인 수준인데.
22/01/15 17:50
게임이라는 취미를 어떻게 보냐는 가치관 차이지만 이 글만 봐선 결혼생활인데 남편이 너무 맞춰가려는 의지가 없어보이네요
내 권리 내가 누리는데 뭐가 문제야? 전형적인 인터넷키보드워리어식 배짱
22/01/15 17:53
저 글이 사실이라면 아무리 갓물주라도 집안일은 좀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적어도 자기가 먹은 건 치우는 게...
22/01/15 17:59
본문내용대로면 운동이든 독서든 뭐라도 혼자해도 되니까 하라고 해도 하루에 4시간 자고 그 외 시간은 모조리 게임만 한다고 되어있네요.... 그냥 맘편히 혼자 게임하면 되지 뭐하러 결혼했나 싶네요 크크크
22/01/15 18:13
밑에부분까지 끝까지 안읽고 댓글을 달았더니...
개인적으로 보통 이런식의 아내의 하소연 글을 볼때 남편쉴드의견이 많았는데 이번꺼는 아내쪽으로 좀 기우네요.
22/01/15 17:58
남편이 신뢰감 있는 모습을 평소에 많이 보여주지 못한 게 아닌가 싶네요..
건강 관리로 운동을 한다든가, 아내와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든가... 산유국을 바라보는 심정이겠죠... 근데 산유국들도 뭐 이것저것 하긴 하니...
22/01/15 18:07
그냥 가치관 차이죠.
돈은 충분한데 뭐하러 노동을 하느냐 vs 너가 폐인이냐?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라. 반대로 말하면 가치관 차이라서 아내가 옳은 것도 아니라는 것. 솔까 웹소설 제목들 보면 모든 이의 꿈이 인생 날로 먹는 것인데..
22/01/15 18:08
그럼 뭐 이혼하면되겠죠
남자가 이혼하기 싫으면 아지트 만들고 아지트로 출퇴근하면 그만이고 그것도 하기싫음 헤어지면 되고 식모고용한거같아서 싫으면 따로 식모 고용하면 되고 저돈있으면 뭔들...
22/01/15 18:19
그런것보다 남편이 히키코모리처럼 시간을 죽이면서 사는게 안타까운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남편이 게임할거 하면서 나가서 친구를 만난다든지 골프를 치러 간다든지 해도 아내가 뭐라고 할거 같지는 않아요.
22/01/15 18:14
사는 게 생계가 다는 아니고 벌어오는 돈이 인간으로서의 가치로 직결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저걸 낙원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 거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저는 글쓴이한테 공감이 가네요. 게임도 뭔가 제대로(?) 하면 충분히 의미있다고는 생각하는데, 만약 제가 주관적으로 의미없고 하찮다고 생각하는 활동으로 매일을 보내면 얼마를 벌어오든 삶의 동반자로서의 존경심은 들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22/01/15 18:17
꼭 남자 성공 그런것보다 성실함, 열정 혹은 헌신 같은거 보고싶어하는 사람도 있어서 뭐 그렇게 생각할 수는 있고, 저라면 저정도면 일 할 것 같긴 한데, 남편은 가치관 다른 배우자 만나서 불쌍하긴 하네요.
22/01/15 18:33
뭐 여자쪽도 좀 이해가 가긴 하네요 사실상 일어나서 잘때까지 밥똥 빼면 거의 게임이라는 이야기니 크크
겜돌이 입장에선 최고의 삶이긴 한데.... 부럽긴 하네요 크크 어차피 남자는 더이상 돈이 필요한 입장이 아니니 스트리머 하는게 나을지도... 그러면 겜하면서 일한다는 핑계가 가능하긴 하네요 생계형 스트리머가 아니니 한두명 봐도 상관없고 노캠해도 상관없고... 버츄얼? 그걸 하던가 크크
22/01/15 18:47
돈 필요한만큼 있는 백수가 꿈이라 제가 아내입장이면 저도 같이 놀 듯..크크크
쨌듯 아내는 일하고 나는 놀면 적어도 내가 먹은건 내가 치우는게...
22/01/15 18:55
집에 있으면 집안일이라도 좀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일 안하는거는 저가 봤을때 큰 문제가 아니고 아내분이랑 같이 활동을 하는게 아니라 주구장창 게임만 하는게 문제같네요. 게임 할수도 있고 일 안할수도 있는데 남는 시간에 집안일도 좀하고 아내분이랑 같이 활동도 하고 하면 별 문제 없을거같은데
22/01/15 19:28
엥간하면 남자편, 돈많이벌어오는 편 드는데 아내분이 무슨 느낌인지 이해는 갈거같네요 크크 물론 경제적으로 어유있으니 할수있는 배부른 고민임
22/01/15 23:15
글을 제대로 안 읽은 건가요?
글을 잘 읽었는데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이 댓글만 보면 평소 싫어하는 페미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댓글이네요.
22/01/15 22:37
사람(사회적인간)구실을 좀 해 달라는거겠죠. 뭔가를 바라는 거라기보단,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 의미없이 허비하는 삶을 견디기 힘들어 하니까. 그리고 실제로도 직접 저런 상황에 처하면 저렇게까지 전부 놔버리고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 생각보다 꽤, 아니 상당히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22/01/16 00:58
저는 아내 입장이 더 공감 가네요. 남편의 역할이 돈 벌어 오는 게 다가 아니잖아요. 돈 벌어 오는것만 빼면 폐급인데, 어쨌든 월 수입 넉넉하게 들어오니까 남편에게 아쉬워 하면 안된다...? 글쎄요. 저런 식으로 살려면 그냥 혼자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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