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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5 22:17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경우, 고아거나, 부모도 능력이 안돼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겨울마다 영등포 쪽방촌에 쌀 나눔 봉사를 나가는데(작년엔 코로나때문에 못함) 그분들 처지를 보면 진짜 눈물이 나옵니다. 근데, 이번에 영등포 쪽방촌이 재개발 된다네요. 그분들은 어디로 가시게 될지... 영등포 쪽방촌 앞에는 무료급식소라도 있어서 그분들이 밥은 먹을 수 있으셨는데, 만약 다른 곳으로 떠나면 밥은 챙겨드실 수 있을실지 걱정입니다. ㅠㅠ
22/01/15 22:21
저런분들은 나라에서 보편적 복지로 돌봐야 합니다 저 약사분 너무 존경합니다.
근처가면 박카스라도 한박스 구매해야겠습니다. 폰팔이와 염전주는 지옥 꼭 가길
22/01/15 22:25
최근에 복지사업과 연이 닿아 해당 업무를 이해하는 과정에 있는데 절차가 복잡해도 너무 복잡하더라구요.
물론 그렇게 복잡하게 안하면 엉뚱한 사람이 지원금 타내갈 수 있으니 그랬겠지만은..... 너무 복잡하고 까다로우니까 받아야할 사람들도 못 받는 상황입니다... 정보가 많은 사람도 복잡해서 난감할 지경인데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이 혼자 힘으로 신청하는건 너무 힘들죠.
22/01/15 22:25
정말 아름다운 분이네요.
예전에 어느 교수님이 노숙자 한 명 구제해줬다가 계속 금전 요구하고 나중에 살해 당한 사건이 있어서 불안할만도 한데...
22/01/15 23:52
이건 단순히 돈 얼마 기부하는 것보다 훨훨훨씬 사회에 공헌하는 행위죠. 나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에게 관심을 주고 시간을 할애하고 어려운 점을 돌봐준다는 건 거의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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