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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9 23:12
사실 Nature나 Science보다 저희쪽 분야는 impact factor라는 인용지수가 높은 논문도 꽤 있습니다.
또한 Science는 모르겠는데 Nature가 잘 나가니까 Nature 자매지도 많더군요. 뭐 제쪽이야 Nature Biotechnology를 제일 높게 잡고 그다음 내려가면서 PNAS, Diabetes, Diabetologia, Diabetes Care 순정도로 내려고는 합니다만 실제로 Nature Biotechnology쪽이 Nature보다 인용지수가 더 높긴 하니까요. 하지만 이렇다고 사람들이 더 알아주냐는 또 아니고 그냥 Nature, Science입니다.
22/01/20 02:16
전기전자는 진짜 어쩔수없어요. 분야가 워낙 세분화 되어있어서 엄청나게 흥한 논문도 인용수/영향력에 한계가 있음..
사람들 실생활에 적용이 더 빨리 되는 분야라고는 생각하지만요. 당장 저도 전기전자의 타 분야 논문 읽으라 하면 못읽거든요.. 인용은 말할 것도 없고 연관성도 떨어지고...
22/01/20 00:08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흔히 NCS (Nature, Cell, Science)라고 묶어서 얘기하고 대학 교수 임용이나 승진에서도 NCS 주저자는 특별 대우를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2/01/20 00:30
갠적으로 cell은 급이안된다고봅니다. 일단 근본부터 네이쳐 사이언스랑은 비교가 안되는데 대체 언제부터 cell이 네쳐 사이언스랑 같이 묶인건가요?
22/01/20 08:33
분야 한정이죠 multidisciplinary저널은 아니니까요. 바이오쪽은 부르는 편의상 CNS라고도 많이 부릅니다 물론 어느거 쓸래 하면 무적권 네이쳐 크크
22/01/20 01:17
대한민국 명문대 교수 임용과정에서
출신대학 학벌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지만 NCS에 주저자 논문이 있다면 지방대 학벌로 스카이 교수자리까지 노려볼만한 아주 막강한 스펙이죠.
22/01/20 08:42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특정분야의 경우 NCS 1저자 가지고도 SKY 출신인데 임용 탈락한갈 꽤 봐서요. 그쪽은 웬만한 대학 교수들은 다 NCS여서 힘듭니다.
22/01/20 09:34
아마 전공마다 차이가 있을것 같네요
바이오 쪽은 님 말씀이 맞을 것 같지만 공대쪽은 설카포 교수들도 NCS 없는 교수들이 대부분이라 거의 프리패스 분위기 였거든요 저희 교수님도 평생을 꿈꾸었으나…ㅠ
22/01/20 09:38
제가 석사 마치고 전공을 다른 분야로 바꾸어서 최근 경향을 모르긴 하네요. 랩선배들 절반 이상이 교수 임용되어서 대학원 생활 할때는 동향을 잘 아는 편이었는데 그게 벌써 15년이나 지났군요ㅠ
22/01/20 01:48
저는 과학도로서 낙오한 사람이지만,
대학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 중 한 명은 네이처 1저자가 되었고, 다른 한 명은 전설의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에 이론물리 연구하러 갔다는 게, (자랑할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괜히 자랑스러운 부분입니다. 히히
22/01/20 03:39
사실 당연한 말이지만, 저기 실렸다고 무조건 믿으시면 안됩니다. 재현성이 떨어지거나, 단순히 시류를 잘 탄 논문일 수 있습니다.(시류를 잘 탔다고 해도 '단순히'란 표현은 부적절한거 같긴 하네요) 마치 인류를 구할 기술처럼 포장하는건 기본. 말 그대로 '잡지'성 저널이기도 합니다...만! 역시나 당연히 인류가 하는 연구라는 행위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건 사실입니다.
22/01/20 07:11
정확히는 '논문'이 뭐하는건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이 많죠. 근데 보통 대학생이라도 졸업할때까지 논문 10개 정도는 읽어보지 않나요? 생각보다 대학 졸업한 사람도 그런경우가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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