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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20 12:44:01
Name
File #1 0120124207971156.jpg (892.7 KB), Download : 22
File #2 화면_캡처_2022_01_20_124200.png (280.2 KB), Download : 7
출처 트위터, 짤은 직접만듬
Subject [유머] SF작품 속 기계 수명에 대한 트윗.twit




확실히 과거의 아날로그 기계들은 구조가 단순해 정비만 잘 하면 오래 쓸 수 있었죠

집에 있는 전자레인지도 저보다 나이가 많아요

근데 요즘 나오는 물건들

특히 디지털 기계들은 몇년만 지나도 못쓸 물건이 되어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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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draw
22/01/20 12:49
수정 아이콘
너무 튼튼한 제품은 재구매 하지 않아 기업의 수익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과거처럼 너무 튼튼하게는 안만들지 않나요?
농반 진반의 소니타이머, 애플타이머 처럼 무상보증기간만 지나면 문제가 되어서 이름까지 붙은 경우도 있구요.
명탐정코난
22/01/20 13:29
수정 아이콘
소니타이머는 언제부터 나온 말일까요? 12년전 구입한 브라비아 55인치 왜 안 사망요 ㅠㅜ
raindraw
22/01/20 13:34
수정 아이콘
소니타이머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말입니다. 나무위키 기준으로는 VCR 기기 시절때부터 나왔다고 하네요.
https://namu.wiki/w/%EC%86%8C%EB%8B%88%ED%83%80%EC%9D%B4%EB%A8%B8
Lord Be Goja
22/01/20 12:50
수정 아이콘
요즘 작품들은 기계가 망가져도 서버에 백업해놓은 ai가 다른 기계에 들어가기 때문에 (니어 오토마타,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인격이 뇌에 종속되는 휴먼과 안드로이드의 수명은 비교도 되지않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1/20 13:01
수정 아이콘
백업되기 전의 ai랑 백업된 후의 ai가 연속성을 지닌 존재라고 단언하실 수 있나요!? 그거 5억년 버튼이나 순간이동 장치 같은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렇게 치면 인간도 백업 뭐시기 충분히 할 수 있으셈. 근데 애시당초 가상 서버에 뇌가 따로 존재하고 기계에 신호만 보내는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겠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2/01/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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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HA클러스터
22/01/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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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래된 가전은 지금 물건과 비교해서 전기세차이가 생각보다 상당히 크기때문에 바꿔주는게 나을수 있습니다.
냉장고 같은경우 최신제품이 2000년 전후물건보다 전기세가 절반이하라고 하고.
EpicSide
22/01/20 12:52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잘 나가는 어느 전자제품을 만드는 연구소에 근무하는 친구가 있는데.... 제품을 설계하는 시점에서 내구연한을 정해야 하는데 이게 보통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한다고 합니다. 대체로 우리 고객들은 몇 년 쓰면 이걸 새 제품으로 갈아치우는구나 하는걸 기준으로 삼아서..... 그래서 대형 가전제품들의 경우는 예나 지금이나 십몇년을 써도 무방하게 튼튼하게 만드는걸 우선시하고, 작은 전자제품들은 대부분의 고객들이 딱히 고장나지 않았어도 성능 좋은 신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버리는(?) 타이밍이 금방 오기 때문에, 내구성은 몇 년만 버틸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가정하고 대신 기능을 때려박는 쪽으로 가게 된다고.....
22/01/20 12:53
수정 아이콘
집에 삼십몇년된 오븐이랑 토스터기, 푸드 프로세서가 있는데(미군 부대 상점 출신) 푸드 프로세서 힘이 좀 약해진 것 빼고는 다 멀쩡합니다. 심지어 단선도 안되요. 구매한지 3개월된 핸드믹서기는 단선되서 수리 보냈는데...

단선 방지 기술이 로스트 테크놀로지도 아니고 무슨 크크
Octoblock
22/01/20 12:54
수정 아이콘
디지털 기기 중 클라우드 기반 제품들이 정말 최악인게
회사가 서버를 내리거나 서포트를 중지하는 순간 제품의 수명이 끝나버립니다.
집에서 구글 온허브 라우터를 메시로 돌리는데 2022년 말에 서포팅을 종료하겠다고 구글이 선언해서 멀쩡한 라우터들이 그냥 쓰레기가 될 예정입니다.
클라우드 기반 아이용 장난감도 하나 있었는데 업체가 망하면서 서버를 내려서 멀쩡하던 것이 쓰레기로 변해버렸죠.
닉네임을바꾸다
22/01/20 13:06
수정 아이콘
구조가 단순하면 오래가지만 복잡해질수록 잘 작살나죠 크크
문문문무
22/01/20 13:06
수정 아이콘
저게 첨단화된영향이 클까요 아니면 일부러 회전율때문에 수명을 짧게두고 만드는게클까요?
22/01/20 13:13
수정 아이콘
윗 분 댓글보면 둘 다인거 같네요
나랑드
22/01/20 13:18
수정 아이콘
가격도 더 싸고 수량도 많이 만들죠
문문문무
22/01/20 13:5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그게 더 낫긴하겠네요 공장이나 인프라까는것도 아니고
요즘시대에 첨단기기를 10년,20년을 염두에 두고 쓰는사람은 없을테니
22/01/20 13:16
수정 아이콘
일부로 그런다기 보단 요즘같이 작고 정밀한 부품들이 많이 들어가는 제품들한테 엄청난 내구성까지 바라는게 무리죠..
나랑드
22/01/20 13:19
수정 아이콘
에 고치는 것보다 새걸 하나 새로 사는게 더 싸기때문에
제랄드
22/01/20 13:37
수정 아이콘
저는 면도기 날을 살 때마다 본문과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수명을 더 길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 그게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면 면도기 날을 (수동으로라도) 갈 수 있는 파츠를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 질레트(쉬크, 도루코) 이 놈들 그냥 물건 많이 팔아먹으려고 일부러 이렇게 만든 거겠지? 아오 돈 아까워. 뭐 이리 비싸.
재활용
22/01/20 14:36
수정 아이콘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5123123&extref=1

면도기날 교체도 거의 로스트 테크놀로지죠 흐흐.
묵리이장
22/01/20 13:44
수정 아이콘
반도체부터 수명이 너무 짧음
DownTeamisDown
22/01/20 14:05
수정 아이콘
수명을 짧게해도 단가가 싼게 첨단제품쪽은 이득입니다.
어짜피 수명 길다고 수명만큼 쓰지도 않다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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