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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0 11:01
지금 달러 결제 금지와 미국 반도체 기술 들어간 제품 수출 금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현되면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컴퓨터 전자제품 러시아로 수출 안되죠.
22/01/20 11:03
근데 그럼 결국 러시아도 유럽으로 가는 가스 밸브 전부 잠글테고.. 이게 점점 악화되면..
고래 싸움하던 유럽이 어느덧 새우가 되가는 느낌이네요.
22/01/20 11:17
한국 회사들은 사실상 뭐 아무것도 못파는 수준 되겠네요.
러시아가 공업이 발달해서 반도체 말고 다른 중간재를 많이 수입하는 것도 아니고 보통 완제품으로 된 공산품을 수입하는 편일텐데 요즘 어지간한 내구재들은 죄다 안에 반도체 들어가있을테니 옛날 구닥다리 기계식 엔진 쓰는 자동차 혹은 미국 기술 빠진 초창기 반도체 들어가는 제품 정도나 안걸릴 것 같은데 이런건 보통 지금 시점에서는 죄다 단종일 것 같은데... 그외에는 의류, 운동화 같은 경공업 제품이나 라면, 과자 등 가공 식품 등일텐데 전자는 이미 한국에서 만드는건 가격경쟁력이 떨어져서 수출이 어렵고 후자가 남아있긴 해도 부가가치는 모르겠지만 수출액수는 그리 높지 않을 것 같은데...
22/01/20 11:01
문명할 때 국경에 병력 배치하면 왜 배치하냐고 그러거든요? 그 때 당장 전쟁 할 거 아니면 "오해입니다. 걱정 마십시오" 같은 소리 하는데 그거 생각나네요.
22/01/20 11:05
"지나가던 길이었습니다" 같은거 선택하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언제나 마지막은 '그래! 너의 수도를 향해 진격하던 길이었다구!' 하면서 선전포고죠..
22/01/20 11:16
요새 2차대전 컨텐츠 보면 체임벌린도 나름 군사적 준비를 하려고는 했다더군요. 근데 영국이나 프랑스나 1차대전 후유증으로 내부여론 반대가 심했다고
22/01/20 11:18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수정주의적 해석은 체임벌린은 영국의 준비태세를 당장 갖출 수 없으니 시간이라도 벌어서 군비증강을 하려고 했다라는게 대세일겁니다. 실제로도 군비증강이 이뤄지긴 했어요. 언제나 그렇듯이 시간과 예산이 부족했을 뿐이지.
22/01/20 12:09
1차대전의 참극 생각하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전쟁을 피하려고 했던 게 너무 당연한 거 같습니다.
20년 된 2002년 월드컵이 지금도 생생한데 1차대전과 2차대전도 20년 밖에 차이가 안나니까요....
22/01/20 14:46
정말 사회의 중진들이 [참호에서 전우의 시체가 쌓이고 포탄이 빗발치는걸 목격한] 사람들이었으니 그럴 법도 해요....자신의 아이들을 또 그런 생지옥으로 내몰긴 싫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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