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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1 02:43
03군번인데 저런거 없었다는....
다만 사제 전투모는 일병부터 사용 했었습니다. 그래서 백일휴가 때 훈련소 떄 받은 빵모자 쓰고 나갔죠
22/01/21 04:48
97군번인데 저희도 좀 있는편이었는데 제가 상병 5호봉때 없어졌습니다. 정확하게 기억하는 게 천천히 없어진 게 아니라 연대장이 바뀌면서 부대내 부조리 없앤다고 직접 와서 지시해가지고 완전 달라졌습니다. 다른거야 뭐 그렇거니 했는데 병장들도 저때부터 같이 청소하기 시작해서 병장 저호봉들하고 상병 짬되는 사람들은 엄청 짜증냈었네요.
22/01/21 06:39
부대 있을 때 악습 놀린다고 막 '잠자리 잡기 상병부터 가능~ 으디서 일병이 잠자리를 잡어?' 이러면서 낄낄거리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22/01/21 07:03
어..... 저희는 침상뛰기 말고 그냥 '전부 불가능'이었습니다.
말년들이나 눈치봐가면서 하는거지. 컵라면들고 식당 입장은 말년들도 감히 못함. 90년대 군번입니다. 말년들이 하던게 그 밑으로 조금씩 허용되면서 웃기는 기준들이 생기던 것 같기도하고... 케바케 같기도 하고....
22/01/21 07:03
꺽상이라.. 진짜 요샌 꺾다/깎다 제대로 쓰는 사람 20%도 안되는 듯 (죄다 꺽다 깍다..)
여하간에 저 나온 부대는 병장부터 깔깔이만 걸치고 다닐 수 있었더랬죠
22/01/21 07:04
양념통 빼고 전부 병장되야 가능하던것들이네요
위에 저런거 없어다는분들 그러면 이등병들도 침상 휙휙 건너뛰고 신발신고 침상 오르고 전투모 관물대에 던지고 그런가요?
22/01/21 08:46
이것도 부대마다 다른데 제 부대는 뭐 언제부터 가능 그런 느낌이라기보다는 짬 찼으면 다들 익스큐즈해주는 그런 느낌이었죠. 너는 상병이니까 해도 돼 이렇다기보다는 그래 너는 우리랑 오래 같이 고생했으니까 사소한 걸로 뭐라 안할게 요런?
생각해보면 저런 부조리들이 이렇게 시작하는 거 아닌가 싶긴 하네요. 저야 뭐 그냥 서로 좋은게 좋은거다 넘어갔지만 기준이 세워지고 강압하기 시작하면 딱 저런 꼴 되었겠다 싶네요
22/01/21 07:12
06군번 제가 없앴습니다.
부조리 하나씩 없애고 상병장도 할거 함께하니 다른 내무실에서 우리내무실 일이병들 개념없다고 소문돌길래 니들이나 사회 나가서 잘되고 싶으면 정신차리자고 했었네요
22/01/21 08:23
10번 군번이라 그런지 저런거 거의 없었어요
처음에 배치 받고 점심시간에 밥까지 먹고 침상에 각잡고 앉아있는데 선임이 쉬라고 하면서 눕혔던게 가장 기억에 남더라구요 뭐지? 개꿀잼 몰카인가? 하면서 앉는게 더 편합니다 하고 앉긴 했는데 진짜 눕는거로 뭐라 안해서 어리둥절...
22/01/21 08:24
04군번이었는데, 이등병은 국에 밥도 못 말아먹었습니다.
이등병은 김을 부셔서 밥에 뿌려먹지도 못했습니다. 위랑 거의 비슷하게 군생활 했네요.
22/01/21 09:40
07군번이었는데
1. 식당에 양념통 없었음 2. 말년때도 컵라면 들고 식당에 간다는 생각을 못함. 3. 젓가락이 없어서...말년때도 포크숟가락 원툴 4. 나 왼손잡인데...? 5. 없었음 6. 발판이 원래 전투화신고 침상오르라고 있는거 아닌가? 발판사용은 제한 있었던것 같기도 7. 행정보급관이 침상 건너뛰기 아예 금지시켰음. 부상사례 있어서. 8. 짬좀차면 관물대 정리 어느정도 대충해도 되는게 있긴 했는데 저런게 있었는지는 잘...
22/01/21 11:09
카투사인데도 저 중에 몇개 있었습니다. 지랄도 풍년이도 러고 속으로만 생각했는데 나중에 부대사정으로 전출이 되고 저런거 없애는 선임을 만나면서 많은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22/01/21 11:15
1. 양념통 없었고 맛다시는 병장정도 되면 눈치안봤지만 귀찮아서 맛다시도 안씀
2. 식사시간에 컵라면을 들고가는건 병장도 눈치보여서 안했습니다. 취사왕고랑 동기거나 더 고참이라도 안했네요. 다만 근무마치고왔는데 밥이 다 식어있고 입맛없을땐 사수가 컵라면 데워서 식당에서 부사수랑 같이 먹게해줬습니다. 대신 짬처리 확실하게. 3. 대부분 병장달아도 젓가락 안썼습니다. 쓰는애들도 있었는데 병장부터 눈치없이 씀. 4. 왼손 테이블위. 이건 상병5호봉쯤부터 눈치안보고 올렸던거같은데, 저희땐 상병초봉지나면 저렇게 먹어도 봐줌. 5. 앉아서 전투화는 제가 이등병때는 불가했지만, 좀 지나서 이등병들까지 다 풀어줬습니다. 바보같은짓이에요. 6. 발판써서 침상오르는건 일병달면 했던거같은데, 이것도 제가 일병때쯤 너무 비효율적이라 이등병들도 다 썼습니다. 추가로, 전투화신고 무릎으로 기어서 침상 오르는건 상병꺾이면 했었네요. 7. 저희는 거리도 멀고 위험해서 아무도 안함. 그냥 슬리퍼신고 건너요. 저거 너무 위험합니다. 바닥이 돌이여요. 8. 기억도 안나고, 아마 했어도 병장부터 한듯. 제가 일병때는 병장 전투복이나 침구류 각잡았지만, 제가 상병쯤엔 관물대정리 병장도 다 했습니다.
22/01/21 12:38
05군번
1.양념통없었음. 2.아무도 라면들고 못갔음. 근무끝나고 밥없을때만 들고감. 3.아무도젓가락안씀. 4.손은 아무터치없었음. 5.이등병도앉아서묶었음. 6.발판안썼음. 이등병도 군화신고 무릎으로 기어서 들어감. 7.상병 꺾일때부턴 건너뛴듯? 7.관물대 전투모위치가 다름
22/01/21 14:37
09군번
1. 없 2. 다 못함 3 . 다 못함 4. 상병부터 가능 5. 상병부터 가능, 그전에는 무조건 쪼그리고 앉아서 묶어야됬음 6. 발판 상병부터였다가 중간에 일병으로 바뀜 7. 이건 굳이 하는사람이 없었음. 8. 없. 기억나는건 일병부터 PX이용 가능, 상꺾부터 누워서 쉴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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