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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1 10:07
근육 너무 커지면 여자들이 싫어할거 같은데...
= 아 이코인 대박터지면 사방에서 돈달라고 하면 어쩌지? (십만원을 넣으며)
22/01/21 10:15
운동 열심히 했더니 밥도 더 먹게 되고, 주량도 늘어서 살 더 찜..........
1년 운동 쉬었더니 체중 투더문...........................
22/01/21 10:20
몸 사이즈가 커지고 단단해지는데서 오는 쾌감은 정말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중독성 개쩖..
그리고 직장인이 여자들이 싫어할 정도로 큰 근육 걱정하는건 되지도 않을 로또 되면 뭐하지 보다 더 현실성 없는 이야기입니다. 식단 꾸준히 하면서 수년을 죽어라 조져야 겨우 운동 좀 했네? 소리 들을 정도의 몸 나오는게 대부분의 현실..
22/01/21 10:26
일반인들이 일상생활하면서 큰 근육 만드는 게 얼마나 힘든데...;;
어느날 길 걷다 쇼윈도에 제 옆모습이 비쳐서 봤는데.. 세상에 궁뎅이가 허벅지에 붙어 있더라고요. ㅠ.ㅠ 나름 열심히 3~4년 하기는 해서 이제 제법 허리 밑으로 제자리 찾아갔지만 허벅지 딴딴 근육은 아직도 요원하네요.
22/01/21 11:22
동감입니다. 퇴근 후에 운동하는 대부분 일반인은 외모가 극적으로 변하기는 힘들고, 자신감에서 나오는 내적 변화가 큰 것 같아요.
22/01/21 11:28
운동으로 어깨 등 커져서 평소 입던 상의가 안맞을 때, 대중교통에서 차지하는 공간 늘어남으로 인해 사람들이 내 옆자리 앉으려고 안할 때(사실 민폐긴 하죠...) 뿌듯함이 어마어마합니다.
22/01/21 11:44
보통은 반대만 돼도 뿌듯할듯요..
살이 빠져서 평소 못입거나 부담스럽던 옷이 잘 맞을 때, 대중교통에서 옆 사람에게 좀 덜 미안해질 때
22/01/21 14:47
보통 레귤러핏 바지 살 때 허벅지 때문에 사이즈를 1~2인치 정도 더 크게 입는 수준이라면 정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는 건 아닙니다. 그냥 살이 찐 거죠. 빼고 싶다면 식단 관리하면서 근력, 컨디셔닝 운동 둘 다 해주시면 되고요.
허벅지 때문에 3인치 이상 더 크게 입어야 하는 수준이라면 일반인 기준으로 대략 체지방 10% 초반 정도까지 몸을 말린다는 생각으로 철저하게 식단 관리와 운동을 해야 합니다. 달성한 이후에도 최소 1~2년은 체지방 비율을 유지해야 하고요. 그 이후에 계속 슬림한 몸으로 살지, 상하체 전체적으로 덩치를 천천히 키울지 선택할 문제입니다. 후자의 경우 현재 정상 체중이거나 경도 비만 수준인데 허벅지 때문에 바지를 3인치 이상 크게 입어야 하는 사람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고요. 보통은 과거(특히 성장기 시절)에 비만이 심했던 경우에나 간혹 볼 수 있는데요. 나의 비대한 몸을 버티면서 자연스럽게 하체가 발달하고, 이후에 살이 좀 빠져도 상체는 빠지는데 하체는 과거의 흔적이 남는 거죠. 아무튼 이런 케이스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다이어트와 운동 병행으로도 충분히 내 허리 사이즈의 기성복이 잘 맞는 다리 체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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