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28 08:27
반대로 그렇게 기름 떠 먹고 비만율이 높아도 장수 비율이 높다면 비만이 오래사는 것에 그다지 방해가 안 된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22/01/28 12:11
적정체중보다 살짝 다소 과체중정도의 사람이 오래산다는 연구결과 저도 봤어요
아마 몸 무리하지 않고 살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적당히 먹고 적당히 즐기면서 살아가니 오래 사는 거 아닐까 하는 추측이 크
22/01/28 08:29
지중해식 식단이 문제가 아니라 거기에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이런게 들어기서 문제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지방 지체는 무죄인데 우리 지방이가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22/01/28 08:33
올리브유 퍼먹는거랑 비만율은 의외로 별 상관이 없습니다.
같은 지중해 요리인 이탈리아 비만율은 별로 안 높고 마찬가지로 중국요리 보면 무자비하게 기름 사용하지만 비만율 별로 높지 않듯이. 서구 사회에서 비만율이 지난 몇십년간 2~3배 증가했음은 전통적인 요리 스타일이랑 별 상관 없음을 보여주죠.
22/01/28 08:45
먹어본 적은 없으나 그쪽에서 올리브유 한컵을 요리마다 끼엊는다는 거 정도는 압니다. 올리브유 한컵이 한 1800 킬로칼로리 한다죠?
22/01/28 11:19
아래에도 쓰긴 했는데, 올리브유는 다른 종류의 기름들에 비해서 불포화지방의 비중이 상당히 높고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의 비중이 상당히 낮아서, 같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건강에 부담이 덜 된다고는 하네요.
물론 과량 섭취하면 곤란하긴 하겠지만요.
22/01/28 13:00
네네 사실 칼로리에 너무 천착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칼로리도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요 지방이라고 무조건 나쁜것이 아니라 트랜스지방이 나쁜것이니까 트랜스지방 조심하세유 이 글을 올리신 분이 지방에 대한 오해가 있으신 거 같아요 요리할 때 많이 사용하시고 그냥 샐러드에 뿌려드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대신 플라스틱 재질의 것보다 유리병, 그리고 유리병 중에도 검은색 계열의 병에 담긴 올리브유가 산화가 훨씬 덜 되니까 참고하셔서 구매하세유
22/01/28 11:35
무슨 요리마다 올리브유 한컵을 쓰나요 그런 레시피 있으면 좀 보여주시겠어요?
저는 그리스 음식 좋아해서 많이 먹는 편인데 사람들이 그리스 음식 생각할 때 많이 떠올리는 요거트보다는 오히려 고기 많은 중동 요리에 가까운 편입니다. 대표적은 그리스 음식인 수블라키 같은거도 그냥 한국식 꼬치구이 할때 보다 올리브유를 좀더 많이 쓴다 정도지 무슨 튀김요리 하는거도 아니고 한컵씩 들어가나요.
22/01/28 11:51
그리스 학회가서 크레타에서 매끼를 그리스식 먹었는데 솔직히 맛은 없더라구요... 기로스도 짜고. 올리유를 한컵씩은 몰라도 엄청 쓰는건 맞다고 봅니다. 올리브유로 굽고 요리한 요리에 올리브유 얹혀서 주긴 하던데요...
22/01/28 09:29
아니 그 전에 그리스라고 그리스식 식단 한다는 보장이? 흐흐. 미국식 패스트푸드 + 그 비슷한 것들이 식생활을 잠식해 들어와서 그럴 수도 있죠
22/01/28 10:06
그리스의 기로스는 미국식(?) 감자튀김을 꼭 넣어 줘야 제맛인데요. 조금 찾아보니 90년대부터 시작된 전통이라니 미국음식의 입김이 없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22/01/28 10:09
기로스가 먼가요? 일본 오키나와도 돼지고기 수육 이런 거 많이 먹고 수명 길고 노인들 건강하다고 했는데 최근에 식단이 많이 바뀌면서 비만율 올라갔다는 기사도 예전에 봤는데... 그런 경우랑 비슷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2/01/28 10:16
그리스식 샌드위치인데 토르티야나 난이랑 비슷하지만 더 두꺼운 피타 빵에 고기와 야채, 마늘 소스와 꼭 감자튀김을 넣어서 싸먹습니다. 조금 검색해보니 원조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리스와 키프로스에서는 감자튀김 넣은 버전밖에 없을 정도로 원형에서 변해버린지 오래인건 확실합니다. 키프로스나 어디 레스보스섬 산골짜기에서도 넣어줍니다.
22/01/28 12:13
본문에 동의하진 않습니다만
이렇게 면전에서 무식 타령하는게 제일 무식한 짓이죠..못 배워먹은 짓이잖아요..인신공격이 되버리니 다른 댓글들처럼 담담하게 팩트 폭행 하는 걸로 충분합니다.
22/01/28 09:41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에 좋으나, 올리브유 등도 과량 섭취하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적정량만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고 하네요.
(다만 올리브유는 다른 종류의 기름들에 비해서 불포화지방의 비중이 상당히 높고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의 비중이 상당히 낮아서, 같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건강에 부담이 덜 된다고는 하네요.) [지중해식 식단이란 게], '붉은 육류나 버터 같은 동물성 지방 대신 전곡류, 채소, 과일, 올리브오일, 레드와인, 신선한 토마토 등'을 먹는 식단이라는 얘기지, [올리브유를 퍼마시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식품들은, 아무리 몸에 좋더라도 과량 섭취하면 몸에 문제를 주겠죠. http://www.samsunghospital.com/home/healthInfo/content/contenView.do?CONT_SRC=HOMEPAGE&CONT_SRC_ID=32354&CONT_CLS_CD=001027&CONT_ID=7057
22/01/28 09:59
그리스는 한 나라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건강관련 지표가 지자체는 커녕 섬마다 확확 바뀌어 버리는 곳인데 비만율도 비슷할지 궁금하네요.
백신 접종 완료률도 미코노스나 산토리니는 90%에 가까울 당시에도 크레타는 50% 초반대에 아테네는 70%를 못 넘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는 크레타도 60% 중반까지 올라 왔네요. 강하게 규제한다고는 들었습니다. 섬이면 사람들이 왕래가 힘들어질 정도로요.
22/01/28 11:52
지방이라고 다 같은 지방이 아닌데 지방=먹으면 살찌는것 이라고 생각해버리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거죠. 이런 논리라면 식단관리에 인생을 바치는 헬창들이 지방 그 자체인 오메가3를 왜 따로 챙겨먹겠습니까(..) 물론 지중해권 지역(스페인,그리스,이태리,북아프리카)이 올리브유를 과하게 먹는건 사실이긴 하지만 애초에 많이 먹어서 좋을 음식이 있을리 만무할뿐더러 지중해식 식단이라는게 붉은 육류 대신 채소를 먹으라는 소리지 올리브유 퍼먹으라는게 아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