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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8 10:52
동의합니다. 그 부작용을 돌아보고, 좀 더 느리더라도 제대로 가는 문화/풍토가 필요한데....
정적 저도 그런 것에 적응하고, 느려진 것에 이해하고 감내할지는 자신이 없네요.
22/01/28 11:32
빠르고 느린 것과 제대로 하는 것은 꽤나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느리게 간다고 제대로 되는 건 아니고, 느리게 하려고 하면 느리게만 바뀌고 제대로 되는 비율이 딱히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사람이 하는 일은 평균적으로 제대로 되는 일/안되는 일의 비율은 거의 고정되어 있다고 봅니다...
22/01/28 12:38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우수하면 제대로하고 또 빠르게도 하죠...
일을 못하는 사람은 그냥 정해진대로 빠르게 하고 안되면 다시 수정하는게 대부분 분야에서 유용하기 때문에 딱히 바뀔것 같지 않습니다.
22/01/28 10:52
해외 나가보면 저도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걸 느낍니다.
국적 다른 인간들 서비스 속도를 머릿속으로는 이해해도 가슴속으로는 이해할수가 앖음...
22/01/28 14:45
저 그거보면서 이수근한테 감탄한게
다른 사람(ex 강호동)들은 그냥 방송이니까 좋은게 좋은거다 싸게가자면서 다들 신경 안쓴거같은데 이수근은 핏대를 세워가며 따지죠. 차라리 무료였으면 무료였지. 제대로 된 가격 선정은 매우 중요한거였다고 생각합니다.
22/01/28 11:22
전 요새 배달시키면서 드는 생각이 '이렇게까지 빠를 필요 없는데' 입니다...
배달 서둘러서 하는것보다 그냥 차라리 콜라랑 치킨을 따로 두면 안될까... 그 둘이 붙어있어서 치킨 식는게 더 큰것같은데
22/01/28 11:29
빠르고 치열하게 사는 것, 더디고 여유롭게 사는 것 각자 장단점이 있는 거지. 한쪽이 틀린 것도 아니고 우월감 가지고 다른 쪽 깎아내릴 일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22/01/28 11:57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느리게 가도 좋다고 생각했을 때 그 느림은 어느 수준일까요?
지중해 식으로 관공서 증명서 1주 정도? 해버리면 민란이 일어날 것 같고...
22/01/28 12:14
일처리 속도를 다시 생각해보자 -> 나는 천천히 하고 싶은데 인터넷 기사가 3주뒤에 오는건 못참음
다른 나라의 경이적인 처리속도를 겪어보지 않으면 할수 있는 말이죠.
22/01/28 14:15
빡빡하고, 여유없고, 내 일 자체는 서비스업종은 아니지만 돌고돌아 나한테도 그게 오고 자시고 간에
전 빠른게 좋습니다. 그리고 서비스업 아니라도 일해보면 느리다고 제대로 일한다라는건 방망이 깍는 노인같은 고전환상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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