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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9 22:37
그럼 집도 못 사게 되죠...
차고지 증명가능한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라갈테고, 스노우볼이 굴러서 차댈자리 따윈 없는 단칸방까지 여파가 미치죠.
22/01/29 22:41
차가 필수라는 전제가 있으니까 그런건데 그냥 대도시에서는 차를 보유하지 않고 사는 스타일이 되면 되는거고 그렇게 갈수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22/01/29 22:47
이미 차가 저렇게 팔렸기때문에 지금 와서 차고지 증명제 같은걸 하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아파트에만 살아서 차 어떻게든 다 댈 수 있는 사람들만 있는거도 아니고.. 차고지 증명제 이런걸 하려면 현실적으로 각 거점? 혹은 동? 마다 무조건 돈을 얼마간 내든 간에 차를 수용가능한 대규모의 주차 타워 같은걸 만들어주고 그러지 않는한 불가능한 문제라고 봄. 그런데 그러자니 지자체에서 감당이 될지? 그냥 이상적으로 주차할 곳 없으면 차 사지마..말하는거는 참 쉽죠. 그냥 막무가내 식으로 하면 끝이 아니라는 소리임. 현실적인 대안 등을 제대로 마련해주지 못할거 같으면 불가능한 소리.
22/01/29 22:54
골목길 감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정책을 만드니 해결 될 수가 없죠. 좁은 땅에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주차 피해 안주려고 살려면 아파트 빼고 대안이 없어요.
22/01/29 23:06
1,2,4,6짤은 모두 상업지 혹은 상가건물 근처의 이면주차 문제를 가르키는데 이게 비단 주거지 문제에만 국한될까요? 상가도 쓰레기같은 건물이 천지입니다.
22/01/30 00:07
저도 여기 한 표입니다. 주차위반 30만원씩 끊으면 다들 공영이든 민영이든 주차장에 차 넣을걸요.
이미 서울도 차량에 비해 주차장 수가 훨씬 많다고 들었어요.
22/01/29 22:58
차고지 증명제는 미국에서 총기 보유 폐지하자는 얘기랑 비슷한 수준의 논의라 봅니다.
옳은 방향인건 맞지만, 이미 손 쓸수가 없는데다 국민들의 심리적 저항감이 상당해 선택지가 될 수가 없습니다.
22/01/30 06:01
그렇죠 뭐 댓글들에서도 이미 좋은, 혹은 뻔한 얘기 몇 번 나왔는데... 장기 플랜 잡고 뚝심있게 해야죠 지역별로 다른것도 파악해가면서. 근데 그게 어느 세월에 가능하고 어떤 정부가 시행할지
22/01/29 23:17
신축아파트도 상황똑같죠
이중주차를 주차장 안에서 할뿐이고, 사실 1집에 1대 댈 자리도 없는게 현실입니다 1:1.1, 1.2 이래해도 장애인구역빼고, 경차구역빼고, 차대면 내리기 힘들게 만들거나 천장이 낮은등 이상하게 개떡같이 만든 자리빼고, 요즘엔 또 전기차자리도 빼면 실제로 차 댈수있는게 1대는 되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요즘 2대 가진 집도 많고.. 고치기엔 너무 멀리온듯..
22/01/29 23:18
대충 구글링 해보니
택시기사 트럭 노점 등 차로 생계를 유지하는 서민층이 많아서 몇번 추진했다 무산된것 같네요. 저런분들 밥줄을 끊는거나 마찬가지니 어려운 문제긴 합니다.
22/01/29 23:23
일본은 일단 도시가 차량이 아니라 철도 중심으로 개발해서 도심에 철도로 접근하고 이동하는게 편리
시외곽으로 빠지는 간선 역시 사철회사들이 개발해서 사철이 개발한 노선 역 주변에 거의 표준화된 주거지역이 있음. 역 주변에 대형 주차시설과 주거지역 주변에 대형 주차시설이 있어 주거와 역 사이를 차량으로 이동하고 거기서 다시 도심까지 철도로 이동하는 모델 차고지 증명제가 도시 깨끗하게 또 안전면에서도 좋은 정책이긴 하지만 익숙해진 습관 바꾸려면 이것저것 해야할게 많습니다. 거기에 우리는 날씨도 안좋아서 겨울에 집에서 차고지까지 20분 이상 걸어야 한다면? 개인적으로 제주도 성공한다면 부산, 목포부터 적용지역 조금씩 북상시키면서 도시 재개발할 때 차고지증명제 가능하게 개발하는 최소 30년 이상 기간 보고 추진해야 할겁니다.
22/01/30 12:08
일본 킨키지방 15년째 사는데
15년살면서 본거보다 한국에서 하루만에 본게 더 많아요 클럭션 소리도 하루만에 일본 10년치 다 들을수 있고요
22/01/29 23:45
차고지 증명제를 80년대 말에 심각하게 논의했었던 걸로 압니다.
당시에도 마이카 붐으로 차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주차난을 충분히 겪고 있었고 예상 가능했겠지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자동차 보급에 방해가 된다고 해서 결국 안했던 걸로... 삶의 질이냐 경제 성장에서 한국은 언제나 후자를 선택해 왔었지요. 이제와서는 도저히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는 정책인데 그때부터 관리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22/01/29 23:50
주차장 있어도 주차는 무료라는 인식이 깔려있기때문에 유료주차장은 텅 비어있는데 그근처에 불법주차가 끊임없이 있는 경우를 흔치않게 볼수있죠
해결은 어렵다고 보네요..
22/01/30 00:23
우리나라도 화물차에 한해서 하고 있죠. 그런데 현실은 서류상으로만 그렇게 해두고 다들 불법주차해놓잖아요.
조금 다른 얘기로 일반 화물차는 밤샘불법주차를 해도 벌금이 그리 쎄지 않은데 덤프트럭은 벌금이 어마어마하답니다. 분류가 차가 아니라 건설장비로 들어가서 그렇다네요.
22/01/30 00:59
지방에 거기다 시골이라 노는 땅들 공영 주차장으로 많이 바꿨는데, 이상하게 보면 널럴한 주차장 놔두고 꼭 길가에
저리 다닥다닥 대는 경우 참 많습니다. 도시야 정말 차 댈 곳이 없다고 변명이라도 하지만 왜 한 100m 정도 걸어가는 수고를 하기 싫어서 그렇게들 길가에 대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22/01/30 04:36
차고지 증명제를 떠나서 진짜 한발자국이라도 더 걷기 싫어서 옆에 주차장 있는데도 그냥 불법주차하는 케이스가 너무 많죠.
백미터 더 걷기싫어서가 아니라 십미터도 더 걷기 싫어서..; 주상복합 지하주차장에서도 지하 한층더 내려가기 싫어서 그냥 대충 대고.. 주차타워를 백층이 아니라 천층을 지어도 이건 해결이 안될겁니다 불법주차에 너무 관대한 인식이 결국 차 딱 한대 지나갈 틈만 남기면 차 그냥 대충 대놔도 된다라는 인식이 너무 퍼져있어서 고치기도 어렵습니다
22/01/30 08:53
차고지 증명제도 그렇지만 일본은 길 가다보면 크고 작은 주차타워가 심심찮게 보이던데 말예요.
심시티를 하는거라면 주거지좀 밀고 거기에 주차타워 올리고 하겠지만 현실은 그게 안 되니...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22/01/30 09:13
진짜 우리나라는 불법주차에 관한 인식이 너무 후해요 이것부터 고쳐야 되는데
이거 인식개선은 어림없고 그냥 과태료 강하게 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지금과 같이 그 다음은 50%더 계속 올라가는식으로 하고 1년에 리셋하는정도로 하면 다들 불만 없을겁니다. 사실 민식이법 생긴 궁극적 이유도 불법주차 때문인건데 어린이 구역 사거리 교차로 이런곳은 그냥 아예 강하게 벌점까지 부과하면 됩니다. 제발 어디 갈 때 주차까지 생각하고 갔음 좋겠어요 젊은사람들은 그런사람들이 많아졌는데 특히 나이드신 분들은 그냥 대충 가서 대충 길거리에 댈 생각합니다. 그리고 집 주차는 생계형 분들은 공영주차장 우선권 주고 할인도 해주면 불만 사라질 겁니다. 본인 편의를 위해서 주차자리도 없는데 차부터 사는 행위가 왜이렇게 당연시 여기는지 모르겠어요 본인은 편하겠지만 주변사람들이 불편해요
22/01/30 09:22
스마트 주차장 등의 사업이 생각보다 혁신적이기는 하나 불법주차 해버리고 아몰랑할 수 있는 현재 상황에선 스마트고 나발이고 없습니다. 모든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자율주행차만 달리게하면 사망률 0%에 수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의 시대에서도 인간이 아몰랑하면 답없는 경우가 많아요. 벌금과 같은 처벌방법과 인식변화가 수반되지 않으면 해결은 요원합니다.생각보다 한국은 주차장이 많은 국가라 주차공간 얘기는 의미가 없는 경우도 많아요. https://m.yna.co.kr/view/AKR20170818149600797
22/01/30 09:22
일본처럼 땅덩이가 넓으면 차고지가 그나마 수월하겠지만 우리 나라는 반도의 절반에 수천만명이 밀집해 있어서 통일 되고 인구 분산이라도 돼야 가능해지지 않을까요
22/01/30 11:25
차고지 증명제도 할 때도 되긴 했죠.
탄소 제로해서 전기차가 강제되는 것도 마찬가지의 서민의 차량 구축효과가 발생할텐데 기어이 탄소제로 하겠다는거 이거는 못할게 뭡니까. 탄소 제로가 더 빨리 달성되는 효과가 나겠네요.
22/01/30 11:28
요즘 아파트 지을 때 주차장이 세대수에 1.1배 만드는게 의무인데, 건설사들이 딱 이 규모만 만들죠. 외벌이든, 맞벌이든 차 2대 있는 부부가 많아서 법이 트렌드를 못 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훨씬 더 늘려야죠. 복합적이라 벌금제를 강화하는 것만 얘기하는건 위험한 발상입니다. 최근 신도시 오피스텔, 병원 빌딩 건물 지하주차장 가보세요. 입구도 세상 좁고, 주차석이 말도 안 되게 적죠. 근본이 주차 자리 부족인데, 그거 해결할 의지 없이 운전자 의식탓이라고 벌금 강화만 얘기하는건 운전자보고 덤탱이 쓰라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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