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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0 20:34
저는 비음주가인데 건강검진때 살짝 지방간수치떠서 밀크시슬은 기본이고 우유도 저지방 무지방으로 바꾸고, 커피도 잘안마십니다
커피도 커피콩기름이 간에 안좋을수있다고 들어서.. 아이러니한게 카페인은 또 간기능에 긍정적이라고 봤습니다
22/02/10 20:45
우유도 아이러니한게 우유에 들어있는 [레티놀이 비타민 D의 흡수를 막는 성질]이 있습니다. 레티놀은 비타민 A의 기본 분자이고. 한국인 상당수가 비타민 D 결핍인데 우유가 이 흡수를 막는데 또 비타민 A는 필요하고. 그래서 우유든, 커피든 적당히 먹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술과 담배는 안 하는게 무조건 좋고.
22/02/10 20:57
실리마린(밀크시승) 약으로도 있는데 레갈론이라고...
간기능 개선 효과의 근거가 부족해서 급여약에서 퇴출되었습니다. 처방의 입장에서도 다른 거 마땅히 줄 거 없을 때 처방하는 약입니다.
22/02/10 21:51
오랫 기간 술을 마시고 주량이 늘어나는 것을 학술적으로 Tolerance라고 부르는데, 이게 늘어나는 메카니즘이 우리 뇌의 Set point가 점점 바뀌어 가면서 늘어나는 거거든요.
물론 뇌가 손상되는 것은 Tolerance 때문에만 손상되는 것이 아니고 댓글이 길어지니 더 자세하게 설명하진 않겠지만, 여튼 뻥은 아닙니다. 중간 과정 다 짜르면 결국 맞는 말이거든요. 술을 많이 마시면 [여자 저차 해서] 주량이 늘고 [이러 저러 해서] 뇌가 손상된다.
22/02/11 09:00
5~6년 전부터 간장약(밀크시슬 혹은 우루사) 근무일에는 매일 먹다가
어쩌다 약이 한달 가까이 끊긴적이 있었는데 제 술빨이 약빨이었던 것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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