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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2 08:41
영국도 대서양 집단 안보 체제의 중핵인 이상,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지분이 일정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럽에서 가장 머저리같은 국가인건 근래 유럽 지도자 행세는 다 한 주제에 안보에는 손톱만큼도 기여하지 않은 독일이지만 말이죠.
22/02/12 09:04
전문을 대충 살펴보니 모스크바에서 열린 양국 국방장관 회담결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영국 측은 후속조치가 뒤따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인 것 같네요
https://edition.cnn.com/europe/live-news/ukraine-russia-news-02-11-22/h_26e30f373040398a224ee08cf3b27dc2 "When they say to me they are not going to invade Ukraine, we will take that seriously, but as I also said we will look at the actions that accompany it,"
22/02/12 10:27
앗. 비슷한 말을 84년전에도 누군가 했던것 같은 기억이...
그런데 사실 나중에 조사된 바로는 체임벌린은 군사력 확충이 안된 상황에서 시간을 벌기 위해서 뮌헨 협정에서 저자세로 나간 것이고 실제로 몇개월 시간을 더 벌면서 군수품 생산체계와 해공군력 증강을 더해서 2차대전에서 프랑스가 초기에 망하고도 영국이 몇년을 더 버티면서 항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긴 했을겁니다.
22/02/12 13:57
물론 당시 영국인들이 알수없던 사실이지만,당시 독일도 실제로는 프랑스를 침공은 커녕 영프가 처들어오면 끝장날정도의 준비만 된거라.(보급체제도 아직 다 완성이 안되어서 군마의존도가 너무 높고 전차는 기관포가 맥스..대전차포도 개량이 늦은 상태,전투기도 신형 전투기가 보급이 덜되었고, 슬슬 기동해보니 장비들이 생각보다 기름을너무 많이 소모해서 보급소요예상치가 틀렸다는걸 그제서야암) 그동안 히틀러가 불안에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폴란드침공후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에 선전포고를 하자 히틀러를 포함한 독일군 수뇌부는 모두 우리는 다 끝장났다며 불안증세에 시달렸다고하죠..그런데 9달동안 가짜전쟁만 지속되고 프랑스와 영국이 안쳐들어오면서 간신히 준비를 끝마친건 독일)
22/02/12 14:18
지금이야 미국이 상당히 여러가지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데다가 위성정찰이 일상화된 시대니 (단적으로 미국의 최신예전투기인 F-35는 추락건이 한건한건 죄다 언론에 나고 있는데 전시체제라거나 혹은 미소냉전시절 생각해보면 보도가 안되거나 아주 나중에나 보도가 되더라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지금 보면 왜 그걸 몰랐나 싶지만 당시의 적국에 대한 정보력은 지금과 같은 수준이라고 보기 어려웠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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