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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2 11:29
세세한 건 몰라도 중요한 기념일은 칼 같이 챙기던 입장에서, 해당하는 달이 되면 스파이디 센서가 켜집니다.
내가 뭔가 놓치고 있는데? 뭔가 불안한데? 라는 느낌... 저 분과 제가 다른 건, 절대로 아내에게 뭘 묻지 않는다는 거? 크크크
22/02/12 11:28
사장님이 현금영수증 하시겠어요.. 라고 물으니..
와이프가 자기번호 누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키패드에 전여친 번호를 당당하게 누르다가... 아차차..
22/02/12 14:01
음 대학동아리 생활을 빡세게 했던 입장에선 전혀 신기하지 않……
학생회나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한 사람이면 본인이든 주변이든 저런경험이 많을수밖에 없죠
22/02/12 14:27
동아리나 CC 사이에서 깨졌다 다르게 사귀는 경우가 종종 있죠 특히 폐쇄적인 과들이라면 특히 자주 보입니다. 생일도 요즘에는 카톡 친추되있으면 귀찮을 정도로 뜨는거 보니 그런거로 알지 않았을까 싶고요.
22/02/12 13:06
근데 이런글 볼때마다 참 공감이 안되는게
보통 일정표에 각종 기념일이나 행사는 다 알람오게 해놓지 않아요? 저같은 경우는 일단 폰 자체 알람 울리고 이메일로도 와서 절대 모를수가 없는 구조인데... 아니라도 스케쥴 확인하고 추가하면서 달력에 버젓히 보이는데 이걸 모를수가 있나?;;;
22/02/12 13:22
그러니까 모르죠.
기억하면 안되는 기념일이라 (전여친생일) 표시는 안해놨는데 뭔가 있는거 같아서 주변사람한테 (하필 마눌한테) 물어본거잖아요.
22/02/12 14:28
따져보면 당연한건데 그 당연한거 하지 않거나 못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죠. 국평오란 말이 인기 생긴 것도 그렇고... 해야 될 거 하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흐흐.
22/02/12 17:41
제 계좌 비밀번호가 이전에 좋아하던 여자애 생일이고, 아내는 알고있고, 그 계좌는 아직 사용중이고, 아내가 관리하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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