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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4 14:25
음...2번이 맞지않나요?
헐 2번파가 소수인가요? 나때문에 70% 할인된 가격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2번으로 하자고 할 것 같은데
22/02/14 14:28
1번, 친구 빼고 뿜빠이요
단, 금액이 좀더 커지고, 나눠내는 인수가 줄어들면 조금 부담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할인물주덕에 70% 할인받고 30만원 7명이서 노나내는데 할인물주도 돈 내라고 하면 전 그런 인간들이랑 다시는 뭐 안합니다. 뭐 보통은 할인물주 역할을 한다고 해도 돈을 낸다고 하겠지만...강요당한다면??
22/02/14 14:29
제 친구들 모임에서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 1번 하고나서 다음번 모일때 소고기먹으면서 할인하게 해준 친구 돈 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 친구 덕에 이득 본거 생각하면 그걸로도 한참 모자라지만요.
22/02/14 14:30
"나는 낼게" 라고 말하고 주변에서 "아니야~ 너는 내지마~" 라고해도 "아니야 낼테니까 이거로 맛있는거 사먹자" 라고 해서 민심극락가는게 제일 좋은 시나리오긴하죠
22/02/14 14:32
5%, 10% 할인도 아니고 70% 씩이나 할인받게 해줬으면 뿐빠이 열외 정도가 아니라 나머지 친구 7명이 여행 내내 업고 다녀야 하지 않나요?
22/02/14 14:33
당연히 할인받게 해준 친구몫 빼고 계산해야죠
그 친구 덕에 총 경비 70만원 절감했고 1인당 부담금도 대폭 줄었는데 이걸 내라고 한다고요!? 제가 저 상황이라면 애들에게 말해서 밥값이고 뭐고 다 빼게 할껍니다 그래도 전체 경비 이득일 테니까요
22/02/14 14:38
사실 이런경우는 별로 애매한게 아니고요
10명이서 가는 100만원짜리여행에서 10%할인권을 가져온 친구가 "야 나는 10%할인권써서 90만원에 가게 됐으니 내꺼 안내도 되지?"라고 말하는 경우가 애매하죠.. (20%할인만 돼도 논란 안남.. 하물며 70%는 대체..) "저 XX 날로처먹을라드네?"랑 "뭐 10만원내긴한거니까"가 대립하게 되죠
22/02/14 15:29
그렇게 말할 필요 없이 그냥
내가 낼께 10만원씩 줘 하고 10만원씩 받은 다음에 90만원 + 10%할인권으로 계산하면 되죠.
22/02/14 14:40
친구 덕분에 할인받게 되면 나머지 친구들이 경비보다 조금 더 모아서 선물 하나 해줍니다.
본문같은 경우면 7명이서 5-~6만원 정도 모아서 차액으로 선물 하나 하거나 장보기 비용같은 것도 빼줍니다. 금액도 금액이지만 할인받게 신경써준 것도 고맙잖아요.
22/02/14 14:45
1. 7인은 친구덕에 할인 받았으니 우리끼리 n빵하자고 의견내서 7인 n빵 성사되고 할인 만들어낸 1인이 다른거에 돈을 쓴다
2. 할인 만들어낸 친구가 70만원 다같이 n빵하자 의견내서 8인 n빵 성사되고 나머지 7인이 할인 만들어낸 친구에게 특혜를 제공한다
22/02/14 14:54
무조건 1 보통 저런 친구 있으면 그냥 프리패스 식비고 뭐고 다 내지말라고 합니다.
전 저런경우는 아니었는데 친구내 별장? 비슷한 곳에서 지내는거라 더더욱 모시고 갔었죠
22/02/14 14:56
저정도는 아닌데 저는 친구랑 예행갈때 4명이서 갔는데 경비 똑같이 내고 계획보다 먹을꺼 잘먹고 해서 추가 부담금을 나머지 저포함 세놈이서 냈습니다
22/02/14 14:58
1. 할인혜택이 통신사할인같이 너도 나도 적용되는 혜택인 경우, 전체 1/N 합니다.
2. 애초에 갈 생각없었는데 30만원이면 우리 숙박할 수 있어 이번에 갈래? 하고 할인된 금액을 전제로 계획된 경우, 제안자 외에 나머지 구성원들이 눈치껏 넌 숙박비 내지말라고 합니다. 제안자가 먼저 빼달라고 하면 분위기 좀 안 좋아짐..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호텔 숙박포인트로 제가 전액결제한 경우가 있었는데 나머지 여행경비에서 얼마 빼준다고 제안받았지만 당연히 저도 내겠다고 했네요. 일말의 아쉬움도 없었음..
22/02/14 16:43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1. 사실 혜택이라는게 온전히 70만원의 가치를 가지려면 100만원에 가려고 의사결정 했던 곳에 70%혜택을 볼 수 있어야하지, 30만원이라는 것을 보고 의사결정했다면, 그게 진정 70만원의 가치인지 의문이거든요. 통신사할인같이 뿌리는 혜택이라면 의미없으니까 1/N 이 맞죠. 연 2회 등으로 제한이 있는 기회를 쓰기로 했다면, 더더욱 가치를 인정해줘야하죠.. 2. 기본적으로는 그 1/N과 1/(N-1)이 큰 차이가 없을거니까 친구들입장에선 '넌 내지마'가 상식이고 제안자 입장에선 '조용히 있기'가 상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거 안내겠다고 이악물고 싸우는 사람들이면 같이 여행 안가는게 맞죠...크크
22/02/14 15:01
저같은 경우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왔습니다. 보통은 1번인데, 어릴때부터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랑은 2번으로 합니다. 제가 할인 제공자여도 마찬가지이고, 이 2번 친구들이랑은 어려서부터 같이 돈쓸 때 니가 가진게 내꺼고 내가 가진게 니꺼란 생각으로 지내와서 별로 이상하단 생각 안합니다.
22/02/14 15:19
저런걸로 고민힌다는거 자체가 에러인거같네요... 제 친구들이였으먼 당연히 할인제공자 빼고 뿜빠이 하자고 할꺼고 그럼 할인제공자는 아니라고 자기도 내겠다고 하고 그러다가 그냥 다같이 내고 할인제공자가 공짜밥 한번 얻어 먹는걸로 끝났을것 같네요...
22/02/14 15:26
여자들은 저런 더치에 진짜 칼 같더군요. 어찌 보면 그게 깔끔하고 좋긴 한데.. 왜 저런 데서는 그 공감능력이 발휘가 안 되나 모르겠습니다.
이건 당연히 1번이어야 하고, 할인받은 친구가 돈 낸다고 해도 말려야 정상입니다.
22/02/14 15:30
뭘 어떻게 하면 경비가 100만원에서 30만원이 되는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보통 개인의 능력으로 교통비나 숙소비 정도가 해결하는 경우는 봤는데... 저건 좀... 저 정도면 친구네 기사가 끄는 차를 타고, 친구네 소유 별장에서, 별장에 있는 식재료로 음식 해가면서, 낮에 관광비 정도 부담하는 수준 같은데..
22/02/15 07:06
보통 리조트 1박이 25만원일때 회원권으로 가면 6-8만원 수준이니까 할인률로 치면 70%정도 되긴해서, 100만원 상당이면 8인이니 좋은숙소 50만원짜리 2박이 아닌가 싶네요.
22/02/14 15:31
이거 작년인가 제작년에 함 200개 넘게 불태웠던거 같은데 크크크
전 제가 저 입장이어도 2번입니다. 저때매 할인 받았다고 제가 돈 안내기보단 걍 다같이 나눠서 내고 소소하게나마 자랑티 낼꺼같아요 야 내덕에 할인받았으니까 설거진 나 빼죠 뭐 이런느낌.. 여태 살면서 무조건 2번이라 생각하긴했는데 그때 그 댓글들 보면서 1번파도 엄청 많다는걸 알고 의견낼때 조심스럽긴 합니다...
22/02/14 16:46
30% 할인이라도 할인받은 사람의 편의를 봐주는게 맞죠
8명에 100만원이면 1인당 12.5 만원인데 30만원이나 세이브 시켜줬으니까요
22/02/14 15:43
할인 제공하는 사람이 순서바꿔서 입싹닫은채로 돈 걷고 70만원 절약하고본인이 낼름해도 아무 상관없다는 논리가 2번
22/02/14 15:57
제 친구들끼린 보통 2번함
걍 서로 할인할꺼 하고 나중에 계산 일괄 /n 칩니다 유일한 예외는 운전 맡는 친구 있으면 기름값 빼줍니다
22/02/14 15:58
누구나 할인 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는 전제하에 할인 받은 친구는 내겠다고 하고 친구들은 '아니야'하는게 가장 좋은 그림이죠.
물론 할인 받은 사람이 난 엔빵에서 빼줘 하는건 용납할 수 있지만, 친구들이 '야 너도 엔빵해야지'라는건 제 기준에서는 좀 많이 이해가 안 가긴 합...
22/02/14 16:12
제 친구들 모임 총무인데 무조건 n빵해요
참석안해도 무조건 돈 내는 걸로 해요 예외없이 적용해야 나중에 뒷말 안 나오더라구요 딱 한번 한 놈이 펜션비 전부 결제해서 모임비 면제한 적은 있는데 1박에 100만 넘는 곳이라 넘어갔네요
22/02/14 16:22
제가 예전에 겪은일은 100만원짜리 호텔 세미스위트객실에 세금만 내고 1박할 일이 있었는데요, 4명까진 투숙해도 된다는 말에 일반 객실에 투숙 예정이였던 친구 세명을 불러서 같이 놀다가 자자고 꼬셨는데요. 세명중 두명은 원래 낼 예정이였던 호텔비를 모아서 파티하자로 의견을 냈는데, 나머지 한명은 자기는 파티할 생각도 없고 꼭 파티를 해야하면 소비한 돈은 /4로 해야한다고 주장하더라고요.방값으로 파티하면 나만 무임승차하는거라고 어차피 방값도 얼마 안들었잖아 라고 주장해서 우린 파티할거라고 싫으면 딴애 부르겠다니까 그건 또 싫다고 해서, 4명이서 각출해서 조촐하게 파티하고 끝냈던 적이 있습니다.결국 그 셋은 원래 방값보다도 싸게 머물고 놀다 간거까진 좋은데 끝까지 돈 안낸다고 하던 친구만 싸이에 열심히 사진올리고 난리법석이더라구요. 그걸로 손절은 쳤지만 그런 친구들은 대게 엔분의 일이 목숨을 건다라는 편견과 교훈을 얻었습니다.
22/02/14 16:27
저희 친구놈들은 저런건 지나치게 신경도 안쓰고 서로 자기가 내려는짓을 30년 가까이 해서 저런 고민은 안해봤습니다.등신들 자랑 맞습니다.
대신 할인 받거나 여행계획 전담하거나 운전 캐리하면 대도독 처럼거들먹 거려도 굽신거리며 모셔줍니다.
22/02/14 16:30
남초 모임에서 이게 문제 될 일은... 그냥 흔한 친한 친구끼리라면 5%미만 아닐까 싶습니다. 인터넷에서야 별의별 케바케가 있지만 현실에서 보면 1번 안 고를 리가 없을 것 같네요. 물론 당사자는 나도 낼게 할 가능성은 꽤 있다고 보고요.
22/02/14 16:52
할인의 당사자라면 안냄,
당사자가 아니라면, 다른 금액까지 정산해서 추가 할인까지 먹임. 숙박비 30만원에 여행경비 100만원 나왔다고 하면, 7명이서 18만원정도 내고 저 할인 받은 칭구는 4만원 정도 내게 할 듯.
22/02/14 17:03
할인의 당사자가 2번을 선택한다면 모를까
제가 돈내는 입장이라면 1번을 할거 같은데.... 100만원 8명이서 나누면 이미 12.5만원인데 이걸 30만원으로 바꿔준 시점에서 4.5만원씩 내는거면 7만원어치 이득을 본건데... 어찌 염치없이...
22/02/14 17:33
제가 회원권이 있어서 그린피가 5만원인데 나머지 셋은 19만이면 걍 다 합치고 나누기 4하거든요
프론트 직원도 엔빵 해달라고 하면 다 저렇게 받아서 2번이 익숙한데 70% 할인은 못참죠 친구들이 걍 내가 다 낼께 하고 절해야 하는데
22/02/14 17:40
이게 논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이해불가입니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현금을 제외한 유가증권(?)은 돈이라고 생각 자체를 안 하는 건지..
22/02/14 19:03
전제가 일단 여행을 가기로 모두 동의했고 그 가격이 8명 100만원이라는 것을 인지한 상태여야 합니다.
그러면 인당 가격이 12.5만원이고, 만약 누군가의 할인혜택으로 그 가격 이하로 받는다면 그 누군가는 공제받아도 되겠죠. 이번 경우는 7명 30만원의 경우 4.3만원에 갈 수 있게 되므로 당연히 공제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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