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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4 21:23
독일도 살아보니 선진국이라고 부를 만한 부분도 있지만 한국 및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각종 문제점들을 볼 수 있어서 사람 사는 곳 거기서 거기구나 라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22/02/14 21:37
Yang 님이 댓글 다셨지만 안하는거지 못하는건 아니쥬 흐흐
벤츠,BMW,포르쉐,폭스바겐,아우디 공장 몇개만 개조해도(2차대전 직전처럼) 군사강국 되는건 순식간이쥬
22/02/14 22:08
현대 병기들은 물건만 잘 뽑는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 고도로 숙련된 인력도 필요한데 그 숙련 인력은 한두해만에 뚝딱 나오지 않죠
그리고 병기들도 신뢰도 같은 문제들 때문에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 하니 순식간에 전환도 어렵고
22/02/14 22:13
장비야 그렇다 쳐도 인력은요? 그리고 현대 무기가 2차 세계 대전도 아니고. 그렇게 만들고 싶다고 몇 년 만에 휙휙 만들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뭐, 총이야 그야말로 찍어낼 수는 있겠지만.
22/02/15 03:25
인력은 어쩌지 못하죠~
1차대전 패전 후 독일은 어떻게든 장교 집단은 유지했죠~ 그걸로 2차대전 일으킨거~~ 지금은 방어전 할 만큼의 병력도 안나올걸요?
22/02/14 22:15
https://youtu.be/NlnDzH7B6D0 (최준영박사의 지구본연구소 - 우크라이나 3편)
저는 이전에 이 영상을 봤었는데 좀 아연실색하게 되더군요.
22/02/15 05:20
국제정세 대충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독일이 개밉상인게 괜히 그러는게 아니죠. 감탄고토 그 자체인데 명분도 대놓고 제대로 못 챙김... 지들 하는 꼴을 포장지로 제대로 싸매기라도 하던가;;
22/02/15 06:31
근데 우리야 미국에 대한 호감이 높아서 우리같은 제1세계 정서로 왜 저러지 라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독프는 영미의 그레이트게임 속편에 같이 국력 써주기 싫습니다. 1. 애초에 동유럽은 유럽이라 생각을 안합니다. 지리적으로는 당연히 유럽이라 생각하지만 우리와 차별된 개화안된 지역과 종족 라는 인식이 수백년전부터 지금까지 내려옵니다. 지금도 나토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폴란드 건드리면 모를까, 우크라이나 건드리는건 더러운 슬라브놈들끼리 또 치고 박네 생각하죠. 2. 러시아가 하나도 위협이 안됩니다. 러시아가 폴란드 방패 못뚫는건 마크롱도 푸틴도 진핑이도 다 압니다. 낙후된 공군력과 막장이 된 경제력에서 나오는 보급으로는 폴란드 뚫는게 불가능한거 잘 압니다. 저러니깐 독일에서도 메르켈 극후반부터 다시 군비 증강한다고 해도 거북이 속도로 진행하고 있지요. 3.애초에 우리와 국민정서가 다릅니다. 우리는 미국 호감도 90찍고 시작하는데다 재조지은 수준의 부채의식이 있는데 독일은 자신들을 이기고 점령한 국가일뿐이고, 프랑스도 2차대전에서 빚을 졌다해도 자기들이 독립전쟁에서 해준거 생각하면 쎔쎔 가능한 국가죠. 덕분에 쟤네들은 미국이랑 사이 한창 좋을떄도 호감도 50못넘기는 일 비일비재했고, 지금처럼 오커스 통수로 앵글로 향우회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고 유럽은 이제 안중에도 없다는걸 노골적으로 보여준 입장에서는 프랑스에선 대 러시아 지지가 더 높다는 조사까지 나오는 실정이죠. 불란서야 요즘 시대에도 대놓고 세미 제국주의 + 국가주의삘 살짝 나는 국가인데다, 오커스로 뒤통수 맞아서 그럴만 하다 생각은 드는데... 독일은 메르켈 시대에 착하고 선한척 위선적인 스피킹만 많이 하다 불떨어지면 계속 추하게 발 뺴는 형색이 있어서 밉상이라는건 동감합니다.
22/02/15 11:00
위선적인 것도 사실인데 한편으로 독일처럼 대형사고 치고 몇 세대 동안 전세계로부터 독일=나치 조롱을 받다보면 착한사람 컴플렉스에 안걸리는 게 이상하고... 어떻게 보면 독일처럼 대전략 추구를 국가차원에서 포기하고 무해한 무장해제 이미지로 남기를 갈구하는 것도 그 자체로 하나의 대전략이 되어버린 거 아니냐 싶기도 하죠.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거기도 했지만 프로이센땅 (외 기타등등 땅) 영유권 주장 영구포기 같은 건 대단한 제스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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