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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9 12:35
강남 살면 어릴 때는 한강을 넘어갈 이유가 별로 없긴 하죠. 남산타워 정도?
운전하기 시작하면 좀 생깁니다. 아이 생기면 많이 생기고요.
22/02/19 12:46
매년 줄고 있고 곧 200만 깨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구 입장에선 군위나 칠곡 보단 경산이 탐나죠. 경북에서 절대 안 놔주겠지만 크크
22/02/19 12:49
그래도 나름 지방에서 2위 도시라서...
대구 자체는 240만 정도고 대구권이라고 하면 대구+경북남부를 의미하죠 경북 남부에 경북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어서 구미 + 영천 + 경산 등등등 하면 300만정도 될겁니다
22/02/19 12:39
광주가 저렇게 없었나요? 뉴스나 지나가는 말로 들었지 저 정도인줄은.........
서울 보단 못하지만 대구와 부산 살아본 경험 상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22/02/19 12:39
근데 사실 저도 강남은 커녕 제가 살 때만 해도 버거킹도 없는 동네에 살았는데 대학 가기 전까진 친척집 빼면 그냥 박혀 살았...
22/02/19 12:46
부산 집 근처에 코스트코-트레이더스-신세계-롯백 다 있는데 주말마다 근처 도로가 주차장이 됩니다
부산은 물론 주변 도시에서도 한번에 많이 실으려 영끌해서 온다는데.. 이거 생각하면 광주 소비유출이 꽤나 심각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킹남의 위엄 오죴다
22/02/19 12:50
근데 광주권 인구수가 문제긴 하네요.
광주 자체는 150만에 가까운데, 주변 지역이 너무 인구가... 인구가 늘면 인프라가 더 들어올텐데, 반대로 인프라가 있어야 인구가 늘어난다고 볼 수도 있는지라...
22/02/19 12:55
말씀처럼 인프라를 투자해서 인구를 유입시키는 건 세종급으로 돈을 때려박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고
기존 도시가 포화상태가 되면서 주변이 스물스물 커지는 방식으로 가는 게 일반적인데 일단 포화상태가 되질 않으니....
22/02/19 14:53
애초에 주요 사업도 안 주죠.
방사광 가속기 지방 유치 경쟁 시켜놓고 전남권에서 나주를 중심으로 꽤나 좋은 안을 내밀었는데 청주 선정한 뒤 접근성 운운하고 그런 게 불과 2년도 채 되지 않았고요. 기울어진 운동장에선 인구보다 인프라가 먼저 갖춰져야 한다고 봅니다. 인구 없으니 계속 뭘 안 해주고, 이를테면 전라선 복선화가 2012년 무렵에서야 완료되었는데 그것도 여수 엑스포 개최 전 겨우겨우 해 준 거였죠. 복선화 안 된 게 어느 정도였냐면, 내려오는 새마을호가 이런 저런 사유로 연착되면, 올라가는 무궁화호는 그거 지나갈 때까지 계속 기다리고 연달아 연착되어 안 그래도 오래 걸리는데 그게 반복되곤 했었고, 5분 이내 정시도착(?)은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22/02/19 12:56
광주가 핵심인 글이지만 대구도 광주보다 쌓아놓은게 많은거지 하락속도는 광주이상이라서 심각하긴합니다
대기업이 아예 없고, 은행 교통관련은 지역기업이 완전 장악중이죠 주변지역도 구미가 무너지면서 경산빼고는 전망이 매우 어둡죠
22/02/19 12:58
다른 건 몰라도 은행은 지역기업이 장악 중인게 지역 경제에는 나쁘지 않지요. 충청권은 IMF 때 없어진 지역은행 다시 살려야 된다고 난리인데.
22/02/19 13:01
지역경제 관점에서는 그런데 이글의 핵심은 시민들의 편의이니까요.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대구은행이 거의 반독점을 해버리니까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대구은행 써보면 혜택이 다른은행보다 정말 떨어져요
22/02/19 14:04
기존 3사 메이커와는 다른맛이라 가끔씩 생각납니다.
그런데 여기가 진짜 할인이나 행사같은걸 안해요... 무엇보다 콜라가... 노브랜드 콜라..................
22/02/19 13:06
광주 자체가 인구가 너무 적네요...
저거정도 인구면 수도권 수원이나 성남에 가까운 지역 붙여도 많이 좁은 면적에 인구가 훨씬 더 많을것 같은게 말이죠. 안양권보다는 좀 많은데 안양권은 면적이 좁으니까...
22/02/19 13:12
청담동하고 붙은 삼성동 살았는데 강남역도 안 가봤었습니다.
압구정 (그 때는 로데오가 번화가였죠) 걸어가고 삼성역도 버스 두 정거장이었으니까… 강남사는 애가 강남역도 안 가봤냐면서 형 누나들이 놀리던 기억이 나네요.
22/02/19 13:18
강남에서 친구 만났다고 하니까 강남어디? 하고 묻던부장님(압구정현대거주)이 생각나네요
강남역이라 하니까 자기는 그렇게 말하면 모른다캤던
22/02/19 13:35
근데 굳이 부자동네 어쩌고를 떠나서 인간 자체가 어릴 때는 자기 동네를 안 벗어나는 거 같습니다.
저도 대전에서 낙후됐다는 동구에 살았는데 상경하기 전까지 그 동네 안에서 잘만 살았거든요. 중앙로조차 거의 안 나갔음.
22/02/19 13:58
압구정에 살던 제 사촌동생은, 20년동안 지하철을 한번도 탄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갓 서울에 와서 맨날 지하철 타고 돌아다니던 저는 ??? 한적이 있습니다..
22/02/19 14:18
인구와 경제규모 작은 것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결과일 수도 있어서...
정상적으로 편의시설들이 진입했더라면 지금보다 인구 수가 많았을 수 있죠.
22/02/19 14:42
진짜 전남에서 이케아나 코스트코 쇼핑할라치면 하루 잡아야합니다
그나마 코스트코는 대전이라도 갈 수 있지 이케아는 아침 7시에 출발했다가 저녁 7시에 돌아왔네요
22/02/19 16:15
인구생각하고 대전권이랑 비교하면 딱히 크게 뒤쳐진다는 느낌은 없어보이네요.
그 와중에 노브랜드 버거는 진짜 어거지로 끼워넣은 느낌인데 크크
22/02/19 16:28
대전 5성 1개 생겼어요
5성느낌이 안날뿐이죠 대전살면서 좀 불편하다고 느낀건 파인다이닝이 좀 부족하다. 공연이 부족하다 이렇게 두개인데. 그럼 이게 많으면 어떻까 해도 1년에 공연 3번? 파인다이닝 2번? 이정도일거 같네요
22/02/19 22:05
대구 서브웨이는 2000년대 초중반 부터 네다섯군데 있다가 망해서 사라졌다 도깨비로 떠서 다시 생긴거죠 크크
대명 홈플하고 영진전문대쪽이랑 대구역 등 몇 군데 있었습니다.
22/02/19 20:31
저기서 노브랜드 버거-블루보틀은 빼도.....근데 코스트코와 트레이더스는 '광역시에 저런 것도 없냐?' 소리 들을만한 거라 ;
22/02/19 21:23
동남권은 그냥 사기인데요.... 크크크
대경권은 구미쪽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건재하고... 대전권은 주변도시들이 건재한데.... 광주권은 그냥 사실상 광주 원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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