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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2 11:07
파업이라는게 내가 일 안하겠다는거지 일 하겠다는 사람들 일 못하게 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 애초에 저사람들 택배 기사는 맞는건지
22/02/22 11:08
어제 곤지암에 들어왔길래 저희는 파업지역이 아니라 오늘 도착하겠네 하고 몇시에 오나 트래킹 앱을 열었는데
아직도 곤지암이길래 파업 노조 계약해지한대서 물량대비 사람이 없나보다 천천히 기다려야지 했는데 저런 일이 있었다니...
22/02/22 11:18
로마나라에서 물건 하나 샀는데 사는 곳이 택배 파업지역이 아니라서
CJ로 보내도 상관없다고 했는데 이런 상황이면 우리 지역이 문제가 아니군요;
22/02/22 11:30
화욜밤에 아이허브에서 시킨 물건이 토욜에 오던데(우체국)... 한국에서 산건 안오고...cj가 약속을 안지키고 있는건 알지만 어째 일이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22/02/22 11:40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122315270005526
CJ가 아직도 기사에게 분류 작업을 떠넘기면서 그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요금 인상분을 자기 주머니에 챙기면서 발생한 일이죠. 어떻게든 이 고비만 넘기면 매년 천억 이상을 땡길 수가 있으니 CJ도 순순히 넘기고 싶지 않을 테구요.
22/02/22 12:07
돈을 더 벌고 싶은 욕구는 당연한 것이겠습니다만, 정부나 노동자와의 약속을 어기면서 돈을 더 벌고 싶어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말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이 더 받으려고 하는 것도 애초 정부와의 약속을 지키라는 거지 내 주머니를 불리라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애초의 내용이 배달 노동자의 건당 배달비보다, 상품 분류를 배달 기사가 하지 않고 따로 인력을 채용하는 걸 포함해서 배달 기사의 복지에 관한 거였으니까요. CJ는 분류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구요.
22/02/22 14:33
물론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꼭 나쁘기만 하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사회적 합의를 통해 책정된 비용을 온전히 지불하지 않음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CJ가 이번 배송 지연 사태로 인한 고객 손실을 보상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나요? 그게 아니라면 사회 인프라를 통해 돈은 벌면서 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회피하는 전형적인 무임승차 행위라고밖에 보여지질 않네요.
22/02/22 12:16
사실 모양이 좋은건 CJ가 [갑질] 그만하고 제대로 택배분류인원 고용하는거긴 하죠.
최소한 정부와 약속한 지점까지는 지켜야, 국민이 불편해 한다는 CJ쪽 말이 납득가니까요. 반면 CJ가 계속 약속 안지키면 앞으로 또 일어날 파업시위들의 명분중 하나가 될거고요. 근데 대기업이 과연 그렇게 할까 의문이 가긴 합니다.
22/02/22 15:27
그래서 애매해서 대화가 안되는거죠. CJ 입장에선 직접 고용한 사람도 아니니까 왜 지켜줘야하냐 이거고... 둘 다 할말은 있다고 보는데
민주노총 끼고 저러는건 좋아보이지 않네요.
22/02/23 06:34
하청에 재하청으로 원치않는 개인사업자가된 특수고용 노동자들입니다
노동자의 의무와 개인사업자의 책임만 골라서 지고 그에따르는 권리는 아무것도 갖지못했지요
22/02/22 14:55
전 장애인 시위나 택배 시위나 마찬가지로 봅니다
그 과정에서 법을 어겼으면 처벌하면 되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무슨 난리를 일으키던 상관없습니다
22/02/22 15:10
전 다르게 봅니다.
지하철 시위같은 경우 장애인의 처우를 위해 국가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발생한 시위이고 택배같은 경우 합의된 사항을 사측에서 지키지 않아 발생한 시위인데요. 이 과정에서 법만 지키면 된다는건 그냥 시위하지 말라는 거죠.
22/02/22 18:52
CJ택배로 올 것이 있어서 아차 싶었는데 방금 도착 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기사분과 만나서 전달 받았는데 막히기 전에 탈출 하셨다고...
22/02/22 20:32
이건 cj가 양아치 같은데요. 노동자 아닌 개인사업자 취급하려면 계약된 일만 시키던지.. 갑질로 분류업무 시키다 지난번 파업때 분류인원 따로 고용하겠다 해놓고 쌩까고 있는 상황이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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