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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5 08:38
이게놀단이 아니죠. 저도 이정이였는데
공터에서 형 한번 연습시키고 저도 간긴에 1종 유튜브 한번보고 클러치 처음 밟아보는데 합격해서 이건안데.. 싶었던 크크
22/02/24 17:27
곡선주행 평행주차 다 통과해도 실전에서 못하는 사람 천지였었죠.
아니, 진짜 할 줄 아는 사람(면취자 등)이 오히려 저기 가서는 통과 못하고 그랬었어요. 특히 평행주차 저거는 되게 불합리한 시험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22/02/24 18:51
사실 시험도 다 공식으로 하는 거라, 제대로 할 줄 아느냐와는 다른 문제였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어깨선에 맞춰서 어디까지, 몇 번째 버튼이랑 이쪽 선을 맞춰라 그런 식으로 외워서 넘기는 시험이라
22/02/24 18:54
그래서 무작정 시험이 어려워야 된다고 믿는 것에 경계합니다.
장내는 지금 정도 수준이 적절하고, 곡선주행 같은 건 주행시험에서 확인하는게 더 적절해 보이지요. 평행주차는... 이건 뭐 누가 멱살 잡고 차근차근 가르쳐주거나, 실제로 들락날락하면서 감 잡는 수밖에.
22/02/24 19:35
우선 장내기능시험은 선을 밟으면 감점되는 게 기본인데요,
곡선주행은, 실전 가면 차선을 일정 부분 물고 회전해서, 롤링을 줄여 화물안전을 확보하는 형태로 운전하는 분들도 계시고.. (화물차 운전자들) 평행주차 역시 일정 부분 선을 밟고 주차하는 케이스가 왕왕 있습니다. (보도블록쪽 주정차선을 깊게 밟고 평행주차 하시는 분들이 있지요.) 저 시절 장내기능시험 평행주차는 보도쪽 라인에도 센서가 있어서 너무 들어가면 감점처리되는데, 실제로는 자기가 주로 모는 차 길이에 따라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는 습관을 들이신 분들이 있어서, 그러면 감점되고 그랬다더군요. 쉽게 말해서 실전에서 하던 습관대로 운전하면 오히려 밟고 그랬다는 뜻입니다. 뭐 예시로 든 운전이 완전 옳은 운전은 아닙니다만 시험 설계가 실전보다 좀 더 타이트한 시험이긴 했었어요.
22/02/24 21:05
원칙적으로는 그렇지만 이 시험은 무슨 1등부터 꼴등까지 줄 세우는게 아니고 퀄리파잉이라,
너무 타이트하면 결국엔 아래 여러 댓글 분들처럼 대충 감점 받고 그냥 밟고 나가는 꼼수를 초래하게 되지요. 100점으로 합격했다고 실전에서 쓸 줄 알던 분들도 많지 않았고요. (거의 공식으로 하신 분들) 곡선 주행과 평행주차는 기본기라기 보다는 응용기에 가까워서 사실 도로주행시험에서 체크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실제 많은 분들이 좋다고 칭찬하시는 독일식 면허시험도 장내주행 없이 기나긴 도로주행+연습면허로 진행됩니다.
22/02/24 17:28
제가 11년에 땄는데
학원 총 3일 갔네요 첫날 갔더니 필기 강의 듣고 기능 연습 하더니 기능 시험 치고 그 뒤에 알아서 필기 시험장 가서 시험보고 둘째날 가서 도로주행 연습 4시간 하고 셋째날 가서 도로주행 연습 2시간인가 하고 시험치고 끝 진짜 역대급.. 특히 기능은..
22/02/24 17:28
첫짤 교육과정으로 1종보통 땄었는데 평형주차가 제일 싫었어요...
요즘은 후방센서나 카메라 있으니까 보고 주차하는데 그때 어떻게 통과했나몰라...
22/02/24 17:31
1로 수강중에 2로 변경되는 과도기를 정통으로 만났었네요
1로 계속 따긴 했지만 강사한테서 2로 연습하고 도로 나가서 주행을 연습하면 시한폭탄 아니냐 미친거 아니냐 소리 들으며 주행 연습하던 기억이..
22/02/24 18:15
1. 필기 시험
2. 본문의 기능 3. 도로주행 3단계입니다. 본문의 기능 딴다고 운전면허 나오는건 아닙니다. (연습면허만 나옵니다.)
22/02/24 17:34
11-16년 사이 합격자입니다. 직각주차는 후방 있으면 하고 평행주차는 후방 있어도 못합니다.
근데 어차피 자동주차 옵션 달려서 차가 다 해줍니다 크크크크크
22/02/24 22:53
아 그게.... 점수제였던데다 학원에서도 6시간 연수로는 장내 연수 + 도로주행 + 평행주차까지 할 시간 없다고 안가르쳐주더라고요.
학원에서 하는 말처럼 평행주차 못하고 쩔쩔매고 있으니까 됐습니다 총점 기준 충족해서 합격입니다 하더군요....
22/02/24 17:51
우리선생님들은 모두 1번 아니십니까!!
당시 1단으로만 다니다가 자신감 붙고 2단으로 다니다가 2단이 이렇게 빨라? 라는 느낌을 받게 해준 곡선코스...
22/02/24 17:51
부끄럽지만 저 두번째 때 탈락할 뻔했습니다. (코너도 없고 그냥 직진만 있었는데)
어찌어찌 합격은 했지만 그 이후로 장롱 면허행
22/02/24 17:55
03년에 따서 1번 코스였는데 처음 운전대 잡고 주행했을때 옆에 있는 강사놈이 운전 못한다고 3시간을 지X하길래 그냥 세우고 집에와서 아버지에게 말하니 아버지가 학원 전화해서 원장에게 개지X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22/02/24 17:58
오늘 기능시험 떨어졌습니다....ㅠ 자괴감 오지네요 생각보다 크크크 내생에 재수를 운전면허에서 경험하다니...ㅠ
......삼수는 안하겠죠?
22/02/25 00:08
제가 기능 3수생입니다 흐흐 모멸감과 자괴감으로 3수에서 떨어지면 운전대를 안 잡으려고 했죠. 대신 빡세게 준비해서 도로는 한 번에 붙었습니다. 기능에서 많이 떨어지면 도로는 빨리 붙는다더라구요
22/02/24 18:02
1번 시험 응시자인데 기능 100점 입니다.
그냥 학원에서 알려준대로 공식대로만 하면 감점 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이야기 하는게 2번은 너무하지만 사실 1번도 필요없다 입니다. 어차피 핵심은 도로주행이거든요
22/02/24 18:25
1번 시험 응시자입니다. 강사가 완벽히 잘하려고 하면 탈락한다고 해서 걍 평행 감점 10점 받고(센서 선에만 걸치고 튀어나옴) 끝냈네요.
22/02/24 19:10
저도 그랬습니다.S자에서 감점받고 마지막 평행주차에서 대총 찍고 나오는데 남은 시간이 10초였나
간발의 차이로 합격했었네요.크크크크
22/02/24 18:46
1번 시험입니다. 학원에서 땄고 귀찮아서 마지막에 평행 10점 감점 받아서 끝냈습니다.
개인적으로 1번 형태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게 어쨌든 곡선, 기어 바꾸기등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22/02/24 18:55
두번째때 땄는데 기능이 너무 쉬워서 운전대한번 안잡고 바로 땄던 크크
도로주행때 첨으로 돈주고 연습했네요 기능까진 독학으로 패스...
22/02/24 19:08
독일은 운전면허 따는데 몇 개월 걸리는데 고속도로에서의 야간 주행, 마트 주행, 골목길 주행 등이 포함되어 있고 기본적인 자동차 안의 신호 해석, 기능 확인, 점검까지 배우기 때문에 돈이 몇 천 유로 듭니다. 그래서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손자, 손녀를 위해 돈을 모아서 주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이렇게 면허를 따기 때문에 한국처럼 자동차를 몰지만 자동차를 모르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이명박의 정책 실패 중에 대표적인게 이 면허시험 간소화죠.
22/02/24 19:14
1번으로 땄는데 완전 공식으로 알려주셔서 저희 학원은 합격 소리가 멈추질 않더군요 크크
도로주행도 전 운 좋았던게 면허학원이 제가 살던 동네에 있어서 도로주행도 동네길이라 신호 다 알아서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안했는데 했다고 한 타력주행 감점만 받았어요
22/02/24 19:26
개인적으론 학원 다 없애고 후진 S자 코스가 있던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도로에 나오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좀 걸러질 것 같아요.
22/02/24 20:12
기능시험이 저런거고 결국 도로주행 다 해야하는데 뭔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결국 도로에서 민폐는 운전미숙자보단 난폭운전자들인데 자동차를 알고 모르고보다 인성검증이 더 중요한듯
22/02/24 22:56
MB 정책 수혜자인데요.
정말 쉽게 운전면허를 땃지만, 그당시 운전에 대해 모르던 제가 느끼기에도 운전면허는 단순히 서류상으로 운전권을 주는 것 뿐 운전능력을 인정해주는 시험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22/02/25 19:59
1번 시절에 공식으로 합격했는데, 공식대로 하면서도 무슨 원리로 그런 동선이 나오는지 전혀 생각도 안하고 감도 없이 따서 큰 의미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운전의 고수가 된 지금 공식없이 1번 코스대로 주행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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