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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6 13:23
22/02/26 13:55
나폴레옹 시대랑 1대전 초기까지가 징발의 황금기였다더군요. 전쟁의 규모와 보급물자의 규모는 폭발적으로 커졌는데 아직 군수품이 그리 정밀하지 않아서 그냥 민간에서 뜯어오면 밥이고 총알이고 시골 부엌이든 동네 대장간이든 본국 정밀공장에서 만든거든 큰 차이가 없었다더군요.
원래 군표가 "아 우리 이겨서 준다니까?" 라는 쪼가리인거 감안하면 저 러시아 병사들도 타르코프 하듯이 그냥 루블이나 달러, 또는 시계나 전투식량 같은 물물교환품을 쥐어줬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요즘 시대에는 타국화폐를 구하기 쉬워서 군표가 잘 없죠, 점령지 배급표라면 몰라도) 아니면 그 부대 행보관이나 병사가 우크라이나 흐리우냐를 어떻게든 주머니에 좀 있었던가요... 으으 수백년뒤에 제값을 못받았다고 말할 수 있어도 키에프 분들에겐 별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2/02/26 16:27
제 생각엔 어느정도 우크라이나나 러시아나 사회분위기가 다들 암묵적 합의가 된 상태가 아닌가도 싶습니다.
우리는 힘 없으니까 어느정도 줄건 주자, 러시아도 너희들 불쌍하기도 하고 옛정?을 생각해서 조금만 가져갈게. 단, 개기면 알지? 이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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