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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7 20:12
네이팜탄을 시가지에 부울려면 일단 제공권을 잡아야 하는데...
한국공군/주한미공군(에 수틀리면 주일미공군까지)의 제공권을 과연 북한이나 중국이 넘볼 수 있을것인가? 에 대해서는 물음표만 붙죠.
22/02/27 21:38
도꾜대공습이 미군이 초고고도 폭격 삽질하다가 어 저고도 될 것같아 라고한 석기시대매니아가 벌인 일이라... 네이팜탄이 떨어지려면 한국내 한국군 미군 공군력이 거의 말살 레벨이 되어야..
22/02/27 20:21
공병출신 입니다.
전시에 전방에서는 수많은 도로,교량, 고가도로 등등이 장애물이 되쥬 (각 공병부대마다 수많은 지역에 낙석, 도로or교량 거부, 축성, 기타 장애물 등등) 대기동지원(적의 기동을 방해하는 임무)가 각 목표물 별로 세워져 있쥬 크크
22/02/27 20:50
전차만 있었어도..에 한이 맺혀서
전차가 거의 쓸모가 없는 수준의 방어지형/시스템이 완성된것 같아요. 제가 남한 침공하는 적군이라면 전차는 지역 제압이 완료된 후에나 전격 투입할듯요...
22/02/27 21:27
사실 625때도 계획도 어느 정도 있었고, 전투 병력이 없었어도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반응해서 오는 길에 다리만 다 끊었어도 서울까지 오는데만 열흘은 걸렸을 겁니다.
문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허둥지둥하는 사이에 빠르게 돌파해서 그렇게 된 거죠.
22/02/27 20:29
우리나라 전쟁나면 계획이 전방이 두드려맞는동안 후방 공업단지 컨베이어벨트 다 뜯어서 탱크 전투기 전함 공장 만들어서 반격한다로 알고있는데 그 당시에는 대전까지 밀린뒤 서울수복이라 들었는데 일산선에서 커트당하겠네요
22/02/27 21:02
그러자면 일단 한강같은 엄청난 양의 수류를 각 취수시설에서 정화가 어려울 정도로 오염시킬 수 있는 분량의 오염물질을 싣고 한강 상류나 수원 지역까지 까지 도달해야 하는데 그게 또....
22/02/27 21:11
저런 거대한 강을 단기간에 오염시키려면 태평양을 오염시키겠다는 애기랑 같은말인데
그걸 어떻게 하느냐도 의문이지만 하게되면 세계가 나서서 조질것같네요. 한국과 육로상으로 전쟁 구도가 발생할 주요 후보국가가 북한/중국인데, 한강 오염시키면 서해 오염으로 자멸하는 셈이 되기도 할테고요
22/02/27 21:13
하도 TV에 환경오염 같은 게 많이 나오니까 그게 쉬운 거 같은데
한강이 진짜 엄청 큰 강이라 식수로 못쓰게 만들 정도로 인위적으로 오염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22/02/27 20:57
하긴 고지대에 있는 병력까지 죽이겠다고 밀도가 낮은 독가스를 만들면 금방 공기 중에 희석될 테니 독가스는 공기보다 밀도가 높을 수밖에 없겠네요.
22/02/27 21:13
국민의 10% 가까이가 실전 투입이 가능한 나라라, 요충지 아파트단지에 사단급 병력 주둔시키는거는 그닥 어렵지도 않고 병력 손실도 별로 없겠죠.
그 효과는 엄청 클테고요
22/02/27 21:38
현재 우크라니아군의 사기는 높죠. k푸틴이 집권해서 베이징과 도쿄를 공격하다 수세에 몰린 상황이 아닌 이상 방어전에서 한국군 사기가 낮을 것 같진 않아요.
22/02/27 22:06
당장 북한이 쳐들어온다고 하면 예비군 기준으로 10명 중 2~3명은 도망간다고손 쳐도 7~8명은 싸우러 갈거 같은데요.. 저도 전역한지 15년이 넘어가는 아저씨지만 우리가 공격가는 게 아닌 다른 놈들이 우리 나라 쳐들어오면 징집되서 나라 지키러 갈겁니다. 하물며 현역은 말할 것도 없죠.
22/02/27 21:33
대도시는 물류 끊기면 아사자가 1주일에 수십만명씩 나올거라 어차피 서울에서 농성한다는 생각도 한강 이남이면 모를까 한강 이북은 버텨도 버티는게 아니게 될겁니다.
22/02/27 21:46
그렇긴 한데 북한은 물류끊는게 북한실력으로는 안될꺼고... 중국도 힘들것 같은데 말이죠.
어짜피 해상으로는 인천항 정도면 모를까 부산항 장악이 힘들어서 안될거고(해상자위대가 가만있을리가 없음) 지상물류를 끊으려면 상륙하거나 북한으로 들어와서 우회기동하거나 제공권 잡고 공중포격 해야하는데 셋다 힘듭니다. 미사일로 교통망 끊는건 너무 비효율적이고 복구도 빠른편이라서 말이죠. 한강을 건너는건 궁극의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지하철이라고 말이죠. 특히 경부고속선만 지킨다면 경부고속선 -> 수서역 -> 분당선지하철로 지상노출없이 왕십리 까지 이동이 가능하죠.
22/02/27 23:25
전쟁나면 상대가 어디든 인천공항은 봉쇄되기 상대적으로 쉬운편이고 김포공항은 워낙 북한 방공망하고 가깝다보니 쓰는게 꺼려져서요.
22/02/27 22:14
선전포고 없이 바로 들어와도 서울에서 빠져나가는 출구를 틀어 막는데 시간이 걸리고, 그 시간이면 민간인들 신분당선 지하터널 이용해서 강남으로 피난시키거나 양주쪽으로 내려보내는 시간은 충분하죠. 그리고 선전포고 없이 서울을 친다는 건 서울 거주 중인 중/미 국적자들 중에 몇만명 단위로 사상자가 나올 걸 각오한다는 건데 정치적으로 이게 가능할지도 한번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22/02/27 22:53
서울에서 시가전을 할 정도면 당연히 민간인은 빼야죠. 6.25 때도 처음에 피난 못시켜서 그 참사가 난 것만 유명한데
6개월 후 1.4 후퇴 때만 해도 민간인 피난 다 시켰습니다. 지금이야 한강 넘어가는 통로가 수십개에 지하 피난루트까지 있는데 아무것도 아니죠.
22/02/27 23:30
일산 포함 한강 이북에 수백만이 사는데 수백만을 어디로 어떻게 빼나요? 한국 전체에서 난민 20만명도 수용 못하는게 현실입니다만...
22/02/27 23:47
난민이야 평시에 주민 반발을 고려해가면서 수용하려 드니까 안되는거지
전쟁이라는 비상사태에서 국가가 강제로 자원징발하고 배분하면 수백만명 분산수용하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행정력이 그정도는 충분히 감당하고도 남습니다.
22/02/27 22:56
어차피 전쟁 일촉즉발 상태쯤 되면 우리가 꼬투리 하나 잡고 대규모 공격할거고 그럼 북한 장사정포는 서울 때리지도 못하고 괴멸입니다.
22/02/28 00:59
글에는 안나와있지만
아파트는 어찌한다쳐도 서울 곳곳에있는 달동네와 거기를 빼곡히채운 빌라들도 벙커역할을 합니다 특히 반지하 한국은 왜이렇게 반지하가 많나 싶은데 그것도 유사시 벙커용으로 활용됩니다. 그 목적으로 반지하가 많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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