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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7 18:47
사실 투모로우랑 2012는 지구 입장에서는 성장통(?) 약간 그런 느낌 아닐까요? 내 위에 사는 니들이 죽지 내가 죽냐?
문폴은 어떤건지 기대되네요
22/03/07 18:54
https://youtu.be/lheapd7bgLA
실제로 달이 지구로 떨어지면 이런 일들이 벌어질거라고 합니다. 아니 쿠르츠게작츠, 설마 홍보였냐?!
22/03/07 19:05
약간 다르긴 하지만 닐 스티븐슨의 세븐이브스라고 달이 지구로 떨어지는 sf가 있습니다.
설정이 매력적이고 영웅따위는 존재하지 않고 등장인물들이 막 죽어나가는 코스믹호러를 방불케하는 전개가 압도적이지만, 3권이 개뜬금없고 번역이 개판이라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22/03/07 19:12
인간입장에서는 끔찍한 재앙이겠으나...
지구입장에서는 순서대로 "아 요즘 좀 쌀쌀하네" "간만에 샤워 좀 했네" "와 반갑다 친구들아" 그리고 "아 X바 이건 좀 아니지"
22/03/07 19:18
2차 예고편 보니까 재난영화가 아니라 외계인 조우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하긴 순수 재난영화로 2012 넘어갈게 있을 수 있나 싶긴 합니다. 가끔 다시보면서 대도시 탈출씬은 아직도 손에 땀나고 무섭고 그래요
22/03/07 20:39
이 게시물 보고 쿠팡에서 2012를 다시 보는데.. 초반부 캘리포니아 지진 스펙타클은 아직도 역대 최고수준이네요.. 진짜 엄청납니다.
22/03/07 20:52
이 감독의 단점은 감정 컨트롤 못해서 다소 신파나 유치함의 경계를 좀 넘어가는 경향이죠.
그나마 그런거 없이 괜찮았던 영화는 투모로우 딱 하나 꼽습니다. 고질라처럼 말아먹거나 B.C.10000처럼 평단의 혹평을 받아도 어찌어찌 손익은 넘기고 다음에 반등하며 아직도 대형 프로젝트 찍는거 보면 그래도 대단하긴 하네요.
22/03/07 21:02
2012이후로 소식을 잘 못들었었는데, 오랫만에 새 영화 개봉하나보네요. 2012도 충분히 스케일 컸는데 달이라니 대체 어떻게 하려나 싶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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