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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11 21:53:01
Name 비온날흙비린내
File #1 Screenshot_20220311_215135_Reddit.jpg (896.2 KB), Download : 25
출처 https://www.reddit.com/r/gifs/comments/tbnfnz/its_raining_rubles_since_theyre_worthless_man/
Subject [유머] 러시아 경제 근황


https://www.reddit.com/r/gifs/comments/tbnfnz/its_raining_rubles_since_theyre_worthless_man/

모스크바의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루블 지폐를 뿌렸다네요. 베네수엘라 행이 머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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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ater
22/03/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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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혹은 비트코인이라도 빠르게 산 사람이 승리자겠네요
League of Legend
22/03/11 21:56
수정 아이콘
링크 들어가보니 다들 쳐다만 보고 안줍네요 그 뒤에 어떻게 됐는디는 몰라도
ChojjAReacH
22/03/11 21:57
수정 아이콘
뿌려도 안 주으면 레전드일듯
피식인
22/03/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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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상으로는 루블화 가치가 70% 정도로 떨어졌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지금 러시아에서 루블화를 달러로 안 바꿔준다는 얘기가 들리더라구요. 기업들 달러 가진거 있으면 정부에서 강제로 루블화로 바꿔준다고 하기도 하고. 사실인지는 확인이 필요해 보이지만..
차라리꽉눌러붙을
22/03/1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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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 마르가리타 생각이...
내년엔아마독수리
22/03/11 22:04
수정 아이콘
초코파이 1박스 20억 루블
도시락 1개 10억 루블
눈물고기
22/03/11 22:13
수정 아이콘
이야...1차대전 패전 후 독일 보는거 같네요...
그때 독일이 어떻게 했더라...
공인중개사
22/03/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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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박살난 경제가 러시아의 전통이라지만 안타깝네요
22/03/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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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있고, 러시아 고급인력들이 줄줄이 엑소더스 중이라는 소식도 있더군요. 유럽/북미행 항공편이 닫히면서 터키/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조지아/두바이행 항공편이 줄줄이 매진되고 육로로 핀란드쪽으로 탈주하는 사람도 많고...
피식인
22/03/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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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도 한 방법이죠. 혁명으로 나라를 뒤집는 것도 좋지만 쉽지 않은 일이고.. 반전 시위대도 몽땅 잡아 가두는 와중에 머리 좀 깨어 있는 사람들은 러시아에서 살기 힘들겠다 싶기도 할 겁니다.
22/03/11 22:31
수정 아이콘
구소련붕괴때와 비교할때 얼마나 차이가 있으려나요 어디가 더 박살난걸꺼려나
명탐정코난
22/03/11 22:33
수정 아이콘
뉴스에서 봤는데 뿌려도 아무도 안즙더라구요. 루블화는 그냥 휴지래요.
시작버튼
22/03/11 22:36
수정 아이콘
미국의 힘이 생각보다 더 엄청나다는걸 이번 사태로 느낍니다.
굳이 군사력 동원 안해도

동맹국들 동원해서 적국 재산 동결시켜버리면 사실상 국경봉쇄나 마찬가지 효과를 내버리니...
그게 불법이라거나 부당하다고 제지할 사람도 없고 사실상 국제관계에서 치트키를 소유한거나 마찬가지인 미국임을 느끼네요.
떡국떡
22/03/11 22:54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처음 느꼈네요. 불법이었네요. 근거 없는 불법이었군요.
미국은 불법을 저질러도 아무도 뭐라 못하는 존재군요
22/03/11 23:1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법이 있어야 불법인거라.. 지금의 미국은 무법자라 부르는게 적당하겠네요
쭈꾸미
22/03/11 23:37
수정 아이콘
미국이야말로 진짜 깡패죠.
22/03/11 22:55
수정 아이콘
중국이 달러 채권 제1 보유국인데 이번 러시아 사태를 보면서 간담이 서늘해 질 겁니다. 달러채권을 미국 목줄이라고 쥐고 있었는데 정작 자기 목줄이 미국에 잡혀있는 형국이네요.
구라리오
22/03/12 00:07
수정 아이콘
러시아의 모습에서 미래시를 느끼고 있을듯...
떡국떡
22/03/12 00:12
수정 아이콘
이제미국채권 안사주겠네요. 달러패권을 미국이 스스로 날려버리는결과가되지않을런지
아케이드
22/03/12 09:48
수정 아이콘
중국이 달러를 뭐 미국 위해서 사나요 달러가 가장 안정적인 외환이니까 자신들의 경제안정을 위해서 보유하는 거죠
양을쫓는모험
22/03/12 19:38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중국이 자선사업하려고 미국채권 사주는 줄 알겠네요.
눈물고기
22/03/11 22:57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것도 명분이 있어야 가능한거지...
명분없이는 제 아무리 미국이어도 못합니다.

이번엔 러시아가 침공이라는 어마어마한 명분을 줘버려서 가능한거구요...
시작버튼
22/03/11 23:23
수정 아이콘
근데 미국은 명분이 없어도 누가 뭐라할 수가 없다는거...
미국이 그냥 느낌이 그래서 이라크 침공했어도 아랍에서 욕하고 유럽에서 유감이었을뿐 막을 사람이 없었죠.
눈물고기
22/03/11 23:36
수정 아이콘
뭐라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나라들이 동참을 안하겠죠...
그럼 실효성이 떨어집니다.
시작버튼
22/03/11 23:3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미국이 눈에 불켜고 하자는데 안하고 버틸 나라가..?
예전에는 유럽은 미국 눈치 덜보고 마이웨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피식인
22/03/12 00:01
수정 아이콘
명분이 개판이면 제 아무리 미국이라도 동참 안합니다. 제 아무리 미국이라도 최소한의 구색을 맞춰줘야 못 이기는 척 따라가죠.
이재빠
22/03/12 00:11
수정 아이콘
미국내에서부터 반대에 부딪히겠죠.
그게 러시아와의 차이고요.
록타이트
22/03/12 10:13
수정 아이콘
2222 추천합니다.
유념유상
22/03/11 23:26
수정 아이콘
지금 달러 및 세계경재시스템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거죠.
미국과 전쟁하면 모든 금융시스템이 무쓸못..
구라리오
22/03/11 23:49
수정 아이콘
한게임 머니행...
양을쫓는모험
22/03/12 19:40
수정 아이콘
미국이 남 신경안쓰고 막 밀어버리는 나라였으면 베트남에서 졌을 리가 없죠.
겨울삼각형
22/03/11 23:24
수정 아이콘
이런 경제제재도 우크라이나가 피를 흘리면서 러시아의 공격에 버티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정말 푸틴의 뜻대로 개전 3일만에 우크라이나 정부가 빤쓰런하고 괴뢰국 되었으면 뭔가 조치를 취할 수가 없었죠.
시작버튼
22/03/11 23:26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전면전을 버티는건 정말 대단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존경스럽습니다만...

그거랑 경제제제의 명분이나 사실상 어느 나라의 재산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미국의 권력이랑 연관관계는 없어보이네요.
겨울삼각형
22/03/11 23:28
수정 아이콘
미국이 아무리 세계 1짱의 군사력, 경제력을 가지고 있어도
이번처럼 [우크라이나 괴롭히지 마라] 같은 강력한 명분없이 힘을 휘두르면

미국 국내 여론부터 가만히 있지 않을것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그동안 무색무취에 치매밈도 생길정도로 조롱을 당해왔는데,
이번 조치로 지지율 급상승한것을 생각해 보세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개전초기
바이든 놀리는 밈이 [기도하면 이뤄지냐?] 였는데
딱 1주일만에 세계 1짱의 기도는 강력하구나.. 로 바뀌였죠.
시작버튼
22/03/11 23:30
수정 아이콘
미국 내에서도 유럽에서도 아랍에서도 심지어 일본에서도 우려했던 이라크 침공도 그냥 다 무시하고 하고 싶은대로 폭격하고 지상군 투입했습니다.역사를 돌아봐도 명분 같은건 강국이 정하는거지 객관적인 무엇인적이 없었죠.
겨울삼각형
22/03/11 23:31
수정 아이콘
그 이라크 전쟁은 지금도 명분 없는 전쟁이었다고 미국 엄청 까입니다(..)
시작버튼
22/03/11 23: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할거 다했죠. 그 기간동안 누가 미국 제제했나요? 그게 바로 명분이라는 것의 실체인거죠.
mudvayne
22/03/12 05: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작할땐 꾸며낸 명분이라도 있었고 이라크 후세인이 독재자에 국민들 학살했다는건 누구나 다 알고 있던 일이었습니다. 쿠르드족 한두명도 아니고 18만명이 죽었어요. 그러니 입맛이 써도 미국 움직임에 심정적인 반발은 있어도 물리적으로 반대 못했던거죠. 그런데 러시아가 지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한테 네오나치니 우크라이나가 코로나에 철새를 통한 생화학무기를 개발했니 하는 건 아무도 납득 못합니다. 젤렌스키 조부모는 유대인 학살 피해자고 젤렌스키는 유대인이에요.
mudvayne
22/03/12 05:52
수정 아이콘
딱히 불법이라던가 부당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은 누가 뭐라 해도 명분이 없지 않습니까.
이미 대명천지에 우크라이나 공격해서 우크라이나 영토 점유 하고 있던게 러시아고 그걸로 이미 제재 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선을 넘었으니 전과때문에 더 때린거 뿐이죠. 이게 왜 미국 깡패론으로 이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22/03/11 22:48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경제력있는 주류경제권인 나라가 경제 재제 받으면 엄청난 타격 입겠죠
BLΛCKPINK
22/03/11 22:48
수정 아이콘
저기는 쓰레기 버리면 벌금없나요
Lord Be Goja
22/03/11 23:07
수정 아이콘
아 소비에트때는 배급권이라도 줬다고!
Just do it
22/03/11 23:10
수정 아이콘
푸틴은 진짜...
탑클라우드
22/03/11 23:11
수정 아이콘
이제 아무도 미국 동의 없이는 전쟁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미국의 패권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졌고, 특히 중국에서는 이미 경쟁 상대라고 생각하는 듯 보여졌는데
이번 러시아 사태를 지켜보면서 시진핑은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합니다.
고기반찬
22/03/11 23:16
수정 아이콘
???: ××난 경제는 라씨야의 전통이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2/03/11 23:22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너무 xx나면 볼셰비키가 입갤하는
반반치킨
22/03/11 23:20
수정 아이콘
줄서고 있는데
루블화 주우러 나갔다가 뒷줄에 다시서면
손해일껄요? 화페가치가 실시간으로 떨어져요
내우편함안에
22/03/12 09:54
수정 아이콘
미국의 힘이 아니라 미국과 유럽이 합심해서 하니까 가능한겁니다.
미국 독자적으로 저러면 미국도 망하죠
말그대로 전세계 경제가 제제로 받을 타격을 공동감수해
개개국가로서는 버틸만한 최소한의 데미지로 만들고
대상인 러시아를 골로 보내는 전략이라 가능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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