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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3 11:39
수학입니다 그냥 슬픈 수학 크크크....
100만원 -> 60만원 = 40프로 손실(60/100 - 1) 60만원 -> 100만원 = 67프로 이익(100/60 - 1)
22/03/13 14:01
자유게시판에 어떤 분이 정리해서 올려주셨던 거 같은데... 원금 이상회복까지 1~20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흔하고, 상폐되면 100% 손실인데, 당대 10대 기업중에서도 손실복구 안 된 상태에서 그대로 망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22/03/13 11:51
일시적인 이슈로 주식시장 전체가 주저앉으면 저런 생각은 안해도 될것 같은데..
만약 개별주가 저꼴이 나서 장기적으로 기고 있다면 생각해봐야합니다. (그래서 제가 tqqq하다가 골로 가고 있..)
22/03/13 12:00
바꿔서 생각해보면 -20%에서 손절한다는 건 다시 재진입했을 때 +25%의 수익률이 될 거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즉, 내가 투자한 상품이 더 아래로 떨어져서 손털었던 본전까지 오지 않는다는 판단이 들 때만 손절 나가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문제는 기계적으로 손절을 안 하면 감정적으로 참다참다가 손절하게 되는데 그게 다시 상승하는 변곡점이 되는 경우가 많죠. 손해가 나는 이유는 대부분 이런 겁니다. 손절하려면 -10% 안쪽에서 해야하고, 재진입할 때는 손절할 때 생각했던 가격으로 내려왔을 때만 해야합니다. 근데 그게 쉽지 않죠. 대부분 생각했던 가격보다 좀 더 위에서 반등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가 무리하게 올라갈 때 사게 되는데 진입하면 또 귀신같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어떤 것이든 기계적인 매매만이 투자의 살길인 것 같아요. 만약 이렇게 안 하면 벌 땐 벌더라도 잃을 때 크게 물려서 전체적으로는 손해가 됩니다.
22/03/13 12:13
그건 반대로 해석해야 하지 않나요? -20% 손절을 하지 않는다는건 +25%가 된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물론 우량주의 경우 장기적으로 많이들 회복하겠지만 다른 종목에서 수익률 벌 확신이 있다면 존버가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물론 그 확신이라는게 맞는 케이스가 많지 않아서 그렇지.
22/03/13 12:16
이게 더 열받는거는 내가 물리고나서 싱글벙글하면서 들어온애들은 내가 본전복구했을때쯤 "60퍼잘먹고갑니다~꺼억"하고 나가서 다시 꼬라박는다는점이죠
주커민수야..그만고맙고싶다..
22/03/13 15:29
%로 보면 10% 빠진거 복구할때 11% 올라야 하지만 절대값으로 보면 100원 빠진거 복구하려면 100원 오르면 됩니다
역시 주식은 공평한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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