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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9 22:32
분식집에서 봉지라면 끓여서 파는 거랑 같죠.
카레집이 아니라 흔한 김밥 분식집이잖아요. 대단한 카레가 나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속인 것도 아니고. 다만 리뷰의 순기능도 이렇게 발휘되는 거죠.
22/03/20 00:27
분식집 카레에서 카레집 카레를 기대하면요.
물론 저라면 8천원 주고 저기서 카레 안 먹죠. 만약에 8천원 주고 저런 카레 오면 별점 한개 줄 거에요. 근데 파는 사람 입장은 저럴 거 같네요.
22/03/19 23:48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분식집에 봉지라면은 너무 후한 느낌이고, 분식집에서 컵라면 정도 나오면 비슷한 느낌이 될 것 같아요. 3분 카레 데우기만 하는 건데 퀄리티가 그정도 수준이라..
22/03/20 00:41
봉지라면은 콩나물등 야채나 계란도 넣어주고 인스턴트 라지만 그래도 조리에 품이 좀 들죠.
카레 좋아해서 분식집 같은데서도 종종 먹는데 3분 카레 주는집은 한번도 못봤네요..
22/03/20 00:52
분식집에서 만두나 라면 같은 거 완제품 쓰는 거 다 알고 대단한 걸 기대하진 않지만.. 3분 카레는 좀 선 넘었죠. 크크.. 3분 카레가 즉섭 식품인게 장점이지 퀄리티는 진짜 별로인데 속에 다른 재료 더 넣어줬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 3분 카레만 데운 상태로 나온 거면 파랑 계란 넣어주는 봉지 라면에 비할 바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분식집에서 라면 시켰는데 신라면 컵라면에 뜨거운 물 부은 다음에 그릇만 옮겨 닮아서 나온 느낌이죠. 그런 걸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어쨌든 라면은 라면이니..
22/03/20 01:55
보통은 집에서 끊인 카레처럼 직접 조리한게 나옵니다.
그래봤자 카레라는게 조리가 어려운것도 아니고 비싼 쟤료 드는 것도 아니거든요. 라면에 비유하시는건 좀 안맞는거 같습니다.
22/03/20 11:09
저는 분식집 카레는 저런 카레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 시키거든요.
제 댓글 내용 중에서 실제 시켜본 경험 유무에 따라 달라질 내용이 있나요?
22/03/20 07:19
뭐 카레야 그렇게 올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 비슷한 예로 분식집 라면을 언급 하셧으니 라면은 배달 시켜드실건가 인겁니다.
22/03/20 11:11
라면 배달 여부가 왜 중요한지 모르겠지만,
저는 라면을 시켜먹진 않지만, 김밥 분식집에서 시킨 라면은 봉지라면 끓인 게 올 것이고, 라멘 전문점에서 시킨 라면은 봉지라면이 아닌 라멘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식집에서 라멘이 오거나 라멘집에서 봉지라면이 오면 무척 놀랄 거 같네요.
22/03/20 01:41
몇년간 이 분 봐오면서 느낀 점은 오지게 스트레스 받고 사는 사람이구나 라는 점.. 본인도 잘알아여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걸. 근데 싸워서 풀어야 되니까.. 대놓고 싸우자고 댓글달고 스트레스 풀면 가죠. 크크. 그냥 두면 되는데 여기 분들이 착해서 받아주니까..
22/03/20 05:31
봉지라면을 끓여주는건 주문한 사람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모들이 계란도 넣어주고 정말 맛있게 끓여주시죠.
8천원짜리 카레인데 카레덮밥이라고 그냥 끓여서 밥위에 올려놓고 파는건 너무 하네요. 인스턴스 큐브카레도 얼마안하는데요.
22/03/20 06:09
카레 전문점에서 13000원 카레를 파는데 3분카레가 나와도 속인것은 아닙니다.
카레덥밥 8천원을 봤을때, 3분 편의점카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지, 수제카레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지에 대한 문제일 뿐이죠. 예시로 드신 라면과는 다른게, 라면은 4천원이건 8천원이건 혼동의 여지 없이 무조건 인스턴트 라면이라는걸 다 아니까요. 카레라는 음식은 엄연히 인스턴트 카레가 당연한게 아니고 오히려 해먹는 카레가 더 일반적인데요.
22/03/20 11:17
그렇죠. 제 말이 그거고 저 사장님의 말이 그겁니다.
속인 건 아니지만 제대로 공지하지 못한 것은 사장의 잘못이다. 저 리뷰를 통해 저 집은 저런 카레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되었으니 리뷰 기능의 순기능이 발휘되었다.
22/03/20 12:20
그렇다면 봉지 라면이랑 비교한 첫 댓글이 완전히 잘못된 비교입니다. 전혀 같은 케이스가 아니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전혀 공감을 못하는 거구요. 위 댓글에서 '제 말이 그거고' 의 '제 말'과 첫 댓글에서 '분식집에서 봉지 라면 끓여 파는 거랑 같죠.' 가 말이 맞지 않아요. 카레를 시켰는데 3분 카레가 나오더라, 실망스럽긴 하지만 어쨌든 카레는 맞으니 욕은 할 수 있지만 형식적으로 잘 못 된 부분은 없죠. 네 맞는 말입니다. 근데 봉지 라면이랑 비교는 적절한 예시가 아니네요. 이 사례의 핵심은 저렴한 인스턴트 제품인지 아닌지 그게 아니라고 봅니다. 분식집에서 라면 시킬 때 백에 구십구는 인스턴트 봉지 라면 끓여서 나오는 거 알고 있습니다. 만두나 다른 음식들도 마찬가지로 그렇죠. 분식집에서 카레를 시키면 백에 구십구는 전문점 수준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3분 카레가 아닌 분식집 퀄리티 카레가 나오는 걸 알고 있죠. 그런 일반 상식과 다른 물건이 나왔다는 게 이 사례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상식과는 다르지만 어쨌든 형식 상 틀린 말은 하지 않았다. 따라서 실망스럽긴 하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본인이 이런 말을 하고 싶은 건 알겠는데, 그런 주장만 했으면 공감은 되지 않을 지언정 논리적으로 틀린 댓글은 아니다.. 라고 생각 했을지 모르나, 억지로 봉지 라면 비유를 가져다 대니 전혀 공감이 되지 않지요. 댓글 보니 분식집에서 카레 시켜 본 적도 없는 것 같은데, 그러고서 억지 비유나 가져다 쓰니 전혀 공감이 안되는 거지요.
22/03/20 08:14
분식집 라면에 비교하려면 삼분카레를 팬에 볶으면서 다른 재료 추가 정도는 하고 서빙해야 되는겁니다. 레토르트 카레라도 전자렌지에 데우는가 볶는가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라면을 주문했더라도 계란 등 아무 재료 추가도 없이 나왔으면 똑같이 항의 받을겁니다.
22/03/19 22:38
전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중국집 아닌 분식류에서 볶음밥이나
덮밥등 밥류는 주문안하게 되더군요. 냉동으로 사는 간단한 냉동상품들이랑 별다른 퀼리티가 아니여서..
22/03/19 22:42
장사하는 사람이면 손님 하나라도 더 끌어모으려고 애써야 정상 같은데 저런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장사하는 걸까요. 돈 많은 한량이 사장님 소리 듣고 싶어서 돈 꼬라박는 건가?
22/03/19 23:35
저 카레 좋아해서 김밥천국 등에서도 많이 시켜먹었는데 3분 카레 주는 집은 한 번도 못 봤습니다. 분식집이라고 해도 대단한 카레는 아니어도 보통 3분카레 내놓진 않아요. 맛은 둘째치고 그래도 카레 가루로 조리한 카레를 내놓죠. 저 집이 특이한 거예요.
22/03/20 04:40
유명 도시락 체인점 카레도시락 시리즈도 다 저렇게 레토르트 데워서 나가는데 따로 명시되어 있진 않더라구요 물론 가격은 훨씬 싸긴 하지만
22/03/20 06:38
매장에 표기가 있다면 팔수는있음
앱에 티를 안냈다면 글써서 항의할수있음 당당하면 요식업자로서 곤-란 같은 업계인으로서 이런 가게들 창-피
22/03/20 07:26
근데 분식점에서 업소용으로 끓은 묽은 형광색 카레(급섹스타일인데 그보디 맛없는)는 정말 최악이라서....그냥 3분카레가 더 맛있긴 합니다
22/03/20 11:50
그 분식점이나 그런데서 쓰는 업소용 즉석카레가 따로 있는데.. 3분카레 보다 좀 단가가 세긴 해도 8천 원 받을 거면
건더기도 풍성하고 맛나는 그걸 쓰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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