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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3 17:04
뭐 드라마처럼 사랑하는데 어쩔수없이 헤어진것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백이면 구십구 안좋게 헤어졋을텐데 내가 사겻던사람하고 친구랑 사귀는게 크게 상관이 있나요? 뭔가 인터넷상 쿨병같은데 전 진짜 불알친구면 친구 정신차리라고 할거같네요
22/03/23 17:07
제가 비슷한 상황에 이성에게 알렸는데 헤어지기는 커녕 둘은 잘만 만나고 둘다에게 손절당했습니다.이후 끼리끼리려니하고 오지랖 안부리기로 마음 먹었어요
22/03/23 17:08
저라면 걍 못본척 합니다.
동성친구에게 먼저 이야기 할경우 반 협박 포지션이 되고 전여친에서 이야기할경우 전쟁터 한가운데 서게 될텐데요. 이런데 끼는거 아니에요.
22/03/23 17:29
조금 결이 다를 수 있겠지만.. 맨날 술만 먹으면 유흥한 걸 무용담처럼 이야기하던 선배와 여사친이 주변 몰래 사귀다가 1년만에 저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 그걸 듣고 제가 고민 끝에 여사친에게 남자 분이 좀 그런 사람이라는 걸 알려준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결말은... 여자분은 남사친보다 1년 사귄 남자친구를 더 믿고 싶어했고 결국 저는 선배와 여사친 모두와 거의 원수 사이가 되었습니다 크크 남의 연애에 이런거 이야기 해봤자 좋은 소리 못 들을 확률이 훠어어얼씬 높다는 걸 깨달았죠. 솔직히 저는 "조상신이 도왔다" 까지는 아니라도 고맙다는 소리를 들을 줄 알았지만... 이런 류의 참견은 조상쯤 되어야 가능한 거더라구요~
22/03/23 17:45
크크 지금은 소식 나누는 사이가 아니라 정확하진 않지만.. 일단 제가 아는 한에선 잘 사귀고 계시고 결혼 이야기까지 나오는 걸로...
22/03/23 18:12
흠. 제가 여친 사귀고 있는데 친구가 와서 야 니 여친 맨날 원나잇하고 다니던 앤데? 라고 한다면..
사실 여부를 떠나 아무래도 기분이 좀 그럴 것 같긴 하네요.
22/03/23 18:36
저도 비슷하기는 한데 제 친구중이지만 정말 쓰레기 같아서 친구들끼리도 손절했는데 학교후배가 그 녀석과 결혼한다고 해서..
그녀석이 얼마나 쓰레기인지 하루종일 설명하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습니다. 자기선택이니 자기가 감수하겠다고.. 다른 친구들과도 한번더 만나서 갸는 우리한테도 인성이나 주위 인성 인망 다 쓰레기다. 제발 아니라고 했지만.. 나중에 결혼식전에 그 쓰레기 친구한테 너 쓰레기짓에 지쳤는데 후배한테는 쓰레기짓 하지 말아라 친구들이 말했지만 니들이 뭔상관이고 나랑 이제 이럴사이 아니지 않냐? 라고 해서 단체로 두들겨 팰려는거 말렸습니다. 사생활도 그렇지만 같은기수 친구들 여친들이나 썸녀와 바람피다 걸린게 3번이거든요. 걸린거만요. 그시키 마성의 마력이 있는건지.. 남의 여친등에 찝쩍거리는게 왜그리지 심한지 취향이 확고한지는 알겠습니다. 뭐 그 여자후배도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사실 다른 기수 여친이였던지라... 후..
22/03/23 17:51
저 상황에서 지킬 의리가 있다고요???
저런 상황인데 절친이라구요??? 그냥 둘이 알아서 잘하세요 하고 둘 사이에 안끼는게 베스트라고 봅니다. 그냥 저치들 인생과 안엮이는게....
22/03/23 19:01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2)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가 자신에게 고백했는데 친구를 위해서 거절한 넘들이 주변에 있어서 그런지 제 기준에 절친이라면 친구의 전여친과 만날 생각 조차 안할거 같습니다 걍 안엮기는게 상책입니다
22/03/23 17:51
자세하게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지만, 모텔 건 이전의 비슷한 상황에서 여자에게 엿먹이고 둘과 인연을 끊었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인생에서 잘한 짓 중 하나인 거 같네요.
22/03/23 18:05
이건 질문 자체가 지독한 의도를 가지고 만들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의리는 누구에게 지켜야하나? 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의리를 지켜야되나 말아야되나? 하는 고민을 건너뛰고 바로 절친과 전여친 둘 중에 한명을 선택해야되는 상황으로 만들어 버리는 질문입니다. 애시당초 저 둘에게 지킬 의리는 없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22/03/23 18:16
지킬 의리는 없지만 꿀잼 상황을 볼 수도 있는데 그걸 보려면 나도 귀찮아지니 그 꿀잼이 내 귀찮음보다 더 재밌는가를 고민하다가 귀차니즘을 선택하고 그냥 가겠습니다.
22/03/23 18:19
제 정말 절친이라면 굳이 그녀와 썸 과정을 거쳐서 사귀려는 노력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제가 전 연인과 꽤 깊은 사이 였다면, 저는 일단 저 결혼 자체를 축하하지 않을 듯 하긴 합니다. 어떤 사정에 의해서 어찌어찌 일단 축하하기로 했다면, 사실 맘속으로는 너무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지도 않을 것 같네요. 그냥 둘이 지옥을 맞보라고 그냥 두렵니다. 결혼할 사람이 있는 남자가 다른 여자와 양다리 걸치고 있다면야.. 그 결혼생활 안봐도 뻔하고, 특히 여자에겐 지옥이 되겠죠. 바람피우는 것도 성향이자 성격이고, 그거 쉽게 안바뀌더라구요.
22/03/23 18:33
제가 본 대부분의 경우는 당사자에게는 쫄려서 말 안하고
제 3자나 엮여있는 사람들에게 술자리 같은거에서 말하다가 점점 퍼져서 당사자 귀에 들어가는게 제일 많았네요.
22/03/23 19:00
전여친에게 미련남았나요? 왜 전여친에게 얘기해준다는게 옵션으로 있지..
오히려 절친한테 얘기할듯싶네요 나 그때 너 봤다고 그러고 나서 관계 나빠지면 뭐 절친이 아니었던거죠
22/03/23 19:07
증거사진 찍어놓은 설정 아니죠? 그럼 말 안합니다. 질투심에 미쳐가지고 절친 음해하는 넘 취급이나 받을테니 말을 해줄 이유가 없습니다.
22/03/23 19:27
여기서 텍스트로 보니까 절친이니 전여친이니 해도 남처럼 느껴져서 현자니 거리를 두니 어쩌니 하지만 정작 진짜 벌어지면
질게에 질문 올리실 분들이 90프로일듯 주변에 이런 일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민입니다 크크크 주변에서 참는 사례 거의 못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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