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3/23 17:00:54
Name KOS-MOS
File #1 ab082f36d895e5b93c67a959f28bb34b.png (20.8 KB), Download : 25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의리는 누구에게 지켜야 하나


놀라울 만큼 X같은 예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요망한피망
22/03/23 17:02
수정 아이콘
그냥 둘다 손절하고 pgr이나 하겠습니다
한창고민많을나이
22/03/23 17:04
수정 아이콘
다른 동성과 나왔으면 더 흥미진진 했을것을
스타나라
22/03/23 18:12
수정 아이콘
상대가 첫 경험이었다면 더욱더...
22/03/23 17:04
수정 아이콘
뭐 드라마처럼 사랑하는데 어쩔수없이 헤어진것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백이면 구십구 안좋게 헤어졋을텐데 내가 사겻던사람하고 친구랑 사귀는게 크게 상관이 있나요? 뭔가 인터넷상 쿨병같은데 전 진짜 불알친구면 친구 정신차리라고 할거같네요
구라쳐서미안
22/03/23 17:06
수정 아이콘
파국을 예언하는 사람은 환영받지 못합니다.
메타몽
22/03/23 17:31
수정 아이콘
카산드라의 예언...
22/03/23 18:50
수정 아이콘
현자시네요
실로폰
22/03/23 17:07
수정 아이콘
전여친이랑 지금 어떤 관계인지 내용이 없다보니...우선 절친부터 만나서 얘기 할 것 같네요.
아리랑볼케이노
22/03/23 17:07
수정 아이콘
제가 비슷한 상황에 이성에게 알렸는데 헤어지기는 커녕 둘은 잘만 만나고 둘다에게 손절당했습니다.이후 끼리끼리려니하고 오지랖 안부리기로 마음 먹었어요
질문쟁이
22/03/23 18:19
수정 아이콘
진짜 어이없으셨겠어요 ;;;
약쟁이
22/03/23 21:29
수정 아이콘
그게 일반적인 사람 심리죠.
지인은 애인과의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선택했는데
본인들의 치부를 알고 알려준 사람은 잘라 내야죠.
Janzisuka
22/03/23 17:07
수정 아이콘
저라면 전여친에게 먼저 말해서 이야기 해볼거 같아요
22/03/23 17:08
수정 아이콘
저라면 걍 못본척 합니다.
동성친구에게 먼저 이야기 할경우 반 협박 포지션이 되고
전여친에서 이야기할경우 전쟁터 한가운데 서게 될텐데요.
이런데 끼는거 아니에요.
22/03/23 17:09
수정 아이콘
다른이성이 뭐 아빠나 엄마일수도있잖아요
실제상황입니다
22/03/23 17:10
수정 아이콘
모텔에서 나와 딥키스 후에 유유히 걸어가는...
22/03/23 17:09
수정 아이콘
굳이요 크크
플옵이나 보러가야지
김티모
22/03/23 17:22
수정 아이콘
박명수가 남일 시전하는 짤이 필요하군요
유로파
22/03/23 17:24
수정 아이콘
팝콘사야죠
썬업주세요
22/03/23 17:26
수정 아이콘
손 뗍니다
아영기사
22/03/23 17:27
수정 아이콘
동영상 찍은 후 결혼하고 신혼여행 갔을 때 보내.....
티오 플라토
22/03/23 17:29
수정 아이콘
조금 결이 다를 수 있겠지만.. 맨날 술만 먹으면 유흥한 걸 무용담처럼 이야기하던 선배와 여사친이 주변 몰래 사귀다가 1년만에 저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 그걸 듣고 제가 고민 끝에 여사친에게 남자 분이 좀 그런 사람이라는 걸 알려준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결말은... 여자분은 남사친보다 1년 사귄 남자친구를 더 믿고 싶어했고 결국 저는 선배와 여사친 모두와 거의 원수 사이가 되었습니다 크크
남의 연애에 이런거 이야기 해봤자 좋은 소리 못 들을 확률이 훠어어얼씬 높다는 걸 깨달았죠. 솔직히 저는 "조상신이 도왔다" 까지는 아니라도 고맙다는 소리를 들을 줄 알았지만... 이런 류의 참견은 조상쯤 되어야 가능한 거더라구요~
교대가즈아
22/03/23 17:41
수정 아이콘
크 결말은 어떻게 됐나요
티오 플라토
22/03/23 17:45
수정 아이콘
크크 지금은 소식 나누는 사이가 아니라 정확하진 않지만.. 일단 제가 아는 한에선 잘 사귀고 계시고 결혼 이야기까지 나오는 걸로...
22/03/23 18:12
수정 아이콘
흠. 제가 여친 사귀고 있는데 친구가 와서 야 니 여친 맨날 원나잇하고 다니던 앤데? 라고 한다면..
사실 여부를 떠나 아무래도 기분이 좀 그럴 것 같긴 하네요.
티오 플라토
22/03/23 18:2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래서 참견해 봤자 좋을게 하나도 없는데.. 제 딴엔 그때 그 여사친이 너무 안쓰러웠나 봅니다 ㅠㅠ
22/03/23 18:52
수정 아이콘
당장 기분은 좋진않아도 제고는 해봐야죠
이쥴레이
22/03/23 18:36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기는 한데 제 친구중이지만 정말 쓰레기 같아서 친구들끼리도 손절했는데 학교후배가 그 녀석과 결혼한다고 해서..

그녀석이 얼마나 쓰레기인지 하루종일 설명하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습니다. 자기선택이니 자기가 감수하겠다고..
다른 친구들과도 한번더 만나서 갸는 우리한테도 인성이나 주위 인성 인망 다 쓰레기다. 제발 아니라고 했지만..

나중에 결혼식전에 그 쓰레기 친구한테 너 쓰레기짓에 지쳤는데 후배한테는 쓰레기짓 하지 말아라 친구들이 말했지만 니들이 뭔상관이고 나랑 이제 이럴사이 아니지 않냐? 라고 해서 단체로 두들겨 팰려는거 말렸습니다.

사생활도 그렇지만 같은기수 친구들 여친들이나 썸녀와 바람피다 걸린게 3번이거든요. 걸린거만요.

그시키 마성의 마력이 있는건지.. 남의 여친등에 찝쩍거리는게 왜그리지 심한지 취향이 확고한지는 알겠습니다.

뭐 그 여자후배도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사실 다른 기수 여친이였던지라... 후..
티오 플라토
22/03/23 19:58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ㅠㅠ
22/03/23 17:30
수정 아이콘
안 알랴줌
겟타 아크 봄버
22/03/23 17:30
수정 아이콘
냅두고 갈길 가야죠 사실 딱히 방도가 없을것 같...
인생은서른부터
22/03/23 17:41
수정 아이콘
개이득인데 오히려
끼리끼리 아주 뭐..
구름저편
22/03/23 17:42
수정 아이콘
이미 내 전여친과 결혼할 정도면 나에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뻔하잖아
팝콘이나 사서 둘이 어쩌고 사는지 구경이나 할래..
추적왕스토킹
22/03/23 17:4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식사대접을 받은것부터가 잘못
스토리북
22/03/23 20:32
수정 아이콘
식사대접은 왜요....?
추적왕스토킹
22/03/24 09:59
수정 아이콘
내 전 여친이랑 결혼한다고 친구놈이 청첩장 주면서 밥을 산다?

거길 가는게 맞을까요?
스토리북
22/03/24 10:44
수정 아이콘
전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도 잘 지냅니다.
구라리오
22/03/23 17:51
수정 아이콘
저 상황에서 지킬 의리가 있다고요???
저런 상황인데 절친이라구요???
그냥 둘이 알아서 잘하세요 하고 둘 사이에 안끼는게 베스트라고 봅니다.
그냥 저치들 인생과 안엮이는게....
튀김우동
22/03/23 17:55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코지마
22/03/23 19:01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2)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가 자신에게 고백했는데 친구를 위해서 거절한 넘들이 주변에 있어서 그런지 제 기준에 절친이라면 친구의 전여친과 만날 생각 조차 안할거 같습니다

걍 안엮기는게 상책입니다
블리츠크랭크
22/03/23 17:51
수정 아이콘
자세하게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지만, 모텔 건 이전의 비슷한 상황에서 여자에게 엿먹이고 둘과 인연을 끊었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인생에서 잘한 짓 중 하나인 거 같네요.
22/03/23 17:56
수정 아이콘
전여친과 안 좋게 끝났으면 더 이득 아닌가요?
나의 복수를 대신 해주는 내 절친...
배고픈유학생
22/03/23 17:57
수정 아이콘
걍 남의 인생에 안 끼어드는게 속편한 세상입니다
구라리오
22/03/23 18:05
수정 아이콘
이건 질문 자체가 지독한 의도를 가지고 만들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의리는 누구에게 지켜야하나? 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의리를 지켜야되나 말아야되나? 하는 고민을 건너뛰고 바로
절친과 전여친 둘 중에 한명을 선택해야되는 상황으로 만들어 버리는 질문입니다.
애시당초 저 둘에게 지킬 의리는 없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여덟글자뭘로하지
22/03/23 18:06
수정 아이콘
뭐하러 알려줍니까 본인들이 알아서 할일이죠 크크
팝콘이나 가져와라 로빈 하면 됩니다.
Pinocchio
22/03/23 18:13
수정 아이콘
뭘 알려주고 그럽니까. 그냥 냅두는게 제일 속편하지
VictoryFood
22/03/23 18:16
수정 아이콘
지킬 의리는 없지만 꿀잼 상황을 볼 수도 있는데 그걸 보려면 나도 귀찮아지니 그 꿀잼이 내 귀찮음보다 더 재밌는가를 고민하다가 귀차니즘을 선택하고 그냥 가겠습니다.
22/03/23 18:19
수정 아이콘
제 정말 절친이라면 굳이 그녀와 썸 과정을 거쳐서 사귀려는 노력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제가 전 연인과 꽤 깊은 사이 였다면, 저는 일단 저 결혼 자체를 축하하지 않을 듯 하긴 합니다.
어떤 사정에 의해서 어찌어찌 일단 축하하기로 했다면, 사실 맘속으로는 너무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지도 않을 것 같네요.
그냥 둘이 지옥을 맞보라고 그냥 두렵니다.
결혼할 사람이 있는 남자가 다른 여자와 양다리 걸치고 있다면야.. 그 결혼생활 안봐도 뻔하고, 특히 여자에겐 지옥이 되겠죠.
바람피우는 것도 성향이자 성격이고, 그거 쉽게 안바뀌더라구요.
22/03/23 18:54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도 생각보다 결혼 생활잘해요. 어짜피 상대만 모르면 되는거라..
22/03/23 19:27
수정 아이콘
지금은 그래보일지 몰라도 언제가 다 걸립니다.
절대 상대 모르게 되지 않아요.
22/03/26 04:14
수정 아이콘
걸리는 사람도 있지만 걸리지 않는 사람도 많지요. 걸린다고 꼭 인생 나락 가는 것도 아니고요.
멍멍이개
22/03/23 18:26
수정 아이콘
꿀잼인데 어떻게 안끼어드나요 친구한테 밥 10번은 얻어먹을 수 있을듯...
떠돌이개
22/03/23 18:28
수정 아이콘
허허
그 닉네임
22/03/23 18:33
수정 아이콘
제가 본 대부분의 경우는 당사자에게는 쫄려서 말 안하고
제 3자나 엮여있는 사람들에게 술자리 같은거에서 말하다가 점점 퍼져서
당사자 귀에 들어가는게 제일 많았네요.
톤업선크림
22/03/23 18:42
수정 아이콘
못본척하고 한국대이란 때 치킨 뭐 시키지 고민?
류수정
22/03/23 18:44
수정 아이콘
사실 성형수술한 전여친이라 못알아봤다는 결말
22/03/23 18:44
수정 아이콘
끼리끼리 잘만났네 하고 넘어가겠죠
음란파괴왕
22/03/23 18:5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재미있는 걸 내버려 둘 순 없습니다.
닭강정
22/03/23 19:00
수정 아이콘
익명으로 제보
당근케익
22/03/23 19:00
수정 아이콘
전여친에게 미련남았나요? 왜 전여친에게 얘기해준다는게 옵션으로 있지..
오히려 절친한테 얘기할듯싶네요 나 그때 너 봤다고
그러고 나서 관계 나빠지면 뭐 절친이 아니었던거죠
맹렬성
22/03/23 19:07
수정 아이콘
증거사진 찍어놓은 설정 아니죠? 그럼 말 안합니다. 질투심에 미쳐가지고 절친 음해하는 넘 취급이나 받을테니 말을 해줄 이유가 없습니다.
도라지
22/03/23 19:09
수정 아이콘
둘이 깨지는걸 바라는게 아니라면 딱히 끼어들 이유가 없죠.
지니팅커벨여행
22/03/23 19:18
수정 아이콘
말하면 절친을 잃지만 안 하면 손해볼 게 없는데요?
StayAway
22/03/23 19:22
수정 아이콘
진실을 말해줘봐야
남자 : 전 여친 아깝냐?
여자 : 니 친구랑 잘될까봐 배아프냐?
소믈리에
22/03/23 19:27
수정 아이콘
여기서 텍스트로 보니까 절친이니 전여친이니 해도 남처럼 느껴져서 현자니 거리를 두니 어쩌니 하지만 정작 진짜 벌어지면

질게에 질문 올리실 분들이 90프로일듯

주변에 이런 일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민입니다
크크크
주변에서 참는 사례 거의 못 봄
Lord Be Goja
22/03/23 19:51
수정 아이콘
안알랴줌
키모이맨
22/03/23 20:04
수정 아이콘
제 성향이면 그냥 저어어언혀 신경안쓸거같네요
마이스타일
22/03/23 21:31
수정 아이콘
저라면 밥도 안얻어먹었을듯
TWICE쯔위
22/03/23 22:35
수정 아이콘
거기서 뭐한우?
Silver Scrapes
22/03/24 00:37
수정 아이콘
손절 당하기전에 손절 합니다.
22/03/24 07:35
수정 아이콘
이럴떄 하라고 익명 투서가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50803 [기타]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4컷만화.manhwa [8] Aqours5495 22/03/23 5495
450802 [유머] 인터넷 키배에서 모욕 vs 진정한 모욕 [1] 동굴곰5904 22/03/23 5904
450800 [유머] 아직까지도 레전드로 통하는 한국 광고 [50] Aqours9600 22/03/23 9600
450799 [기타]  딸 치킨 사러나오신 이 시대의 진정한 아버지 . JPG [6] Aqours7621 22/03/23 7621
450798 [유머] 한우 50프로 세일 [11] KOS-MOS8142 22/03/23 8142
450797 [LOL] 꼬부기 [2] League of Legend4215 22/03/23 4215
450796 [유머] 후쿠오카 인생식당 리뷰? [11] League of Legend6801 22/03/23 6801
450795 [기타] 부산 롯데월드 메인 어트랙션(자이언트 디거, 자이언트 스플래쉬) 탑승 영상 [16] 카트만두에서만두6122 22/03/23 6122
450794 [기타] 수도권 산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스테리한 사건 [43] 카루오스11925 22/03/23 11925
450793 [기타] (후방?)제로투 댄스 + 스타크래프트 [3] 판을흔들어라11525 22/03/23 11525
450792 [기타] 이제 축구장에서도 볼 수 있다는 춤과 노래 [16] 묻고 더블로 가!9067 22/03/23 9067
450791 [게임] [WOW/빅스포일러]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결말 [32] 이호철7739 22/03/23 7739
450790 [게임] 파밍하는 해골.jpg [12] KOS-MOS8490 22/03/23 8490
450789 [동물&귀욤] 당신의 고양이가 예측불허인 이유 [10] Lord Be Goja7781 22/03/23 7781
450788 [유머] 의리는 누구에게 지켜야 하나 [70] KOS-MOS11923 22/03/23 11923
450787 [LOL] 플옵 첫날 DK VS BRO 승부예측 [7] 카루오스5103 22/03/23 5103
450786 [유머] 실탄 사격장 갔다가 쫒겨남.gif [21] TWICE쯔위9036 22/03/23 9036
450785 [유머] 배트맨 빌런들 특징.JPG [18] 실제상황입니다8004 22/03/23 8004
450784 [서브컬쳐] 수상할정도로 돈이 많은 .. [8] Lord Be Goja7239 22/03/23 7239
450783 [기타] 우크라이나군에 편입된 반체제 체첸군들 [23] Lord Be Goja9105 22/03/23 9105
450782 [기타] 팀플레이에서 노배럭 더블 커맨드, 사이언스 퍼실리티 테크의 결말 [6] 판을흔들어라5791 22/03/23 5791
450781 [기타] 원피스와 비교되는 드래곤볼 변신 근황.jpg [63] 고쿠10069 22/03/23 10069
450780 [기타] 한국인이 좋아하는튀김순위라는데요 [68] porori8661 22/03/23 866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