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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25 16:15:28
Name TWICE쯔위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군 최악의 막사
FEA369C3-D3EC-4250-B2EC-519F9CD07927.png 군인 최악의 막사


제대로 된 냉난방이 될리가 없으니


혹서기,혹한기는 자동으로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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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5 16:18
수정 아이콘
으.. 무슨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 사람들 모여사는 고철마을느낌이네요.
나막신
22/03/25 16: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방에 50명씩 들어가진않네요 ㅜㅜ 구막사 극혐
단비아빠
22/03/25 16:20
수정 아이콘
대.. 대단하다
근데 웬지 재밌을 것 같은 느낌도 약간은 드는게..
저렇게 임시스러운 숙소일수록 분위기는 느슨해서...
테스트2
22/03/25 16:22
수정 아이콘
군대가 느슨할리가..없지 않을까요?
데프트
22/03/25 17:02
수정 아이콘
저 이등병때 여름에 태풍와서 막사 지붕이 날아가고 물도 안나와서 멀리서 급수차오고 한달간 그랬었는데 필수일과 제외하고 편하게 쉬었습니다. 경계근무도 없앴던것 같기도...
League of Legend
22/03/25 17:03
수정 아이콘
헌병이라 되어있는거보면 좀 힘들었을거 같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2/03/25 16:21
수정 아이콘
군에 있을때 무슨 유행병 돌때 예비군 막사에 격리됐는데
그게 저런 컨테이너 숙소였는데 가을에 얼어죽을뻔했습니다
22/03/25 16:22
수정 아이콘
21사단 훈련소 신축으로 짓는다고

대형 컨테이너에서 훈련병 1달 보냈는데

저 퇴소하고 완공 예정...또르르....

그나마 9월이라 추위 더위 모르고 잔듯
마스터충달
22/03/25 16:24
수정 아이콘
띠용? 저는 2월이었는데 1달 뒤에 완공 될 거라고.... 그래서 마지막 주차에 신막사에서 샤워 한 번 했었네요;;;
22/03/25 16:26
수정 아이콘
아 제가 퇴소하고 칼같이 완공된다는 소리가 아니었어요

거의 다 지어지는 상태였거든요 06년 10월경이니...
마스터충달
22/03/25 16:28
수정 아이콘
아.. 저 그냥 반가워서 달았습니다. 크크크 같이 고생한 동지여 ㅠㅠ 저는 07년 2월 ㅠㅠ
22/03/25 16:29
수정 아이콘
21사 그당시 훈련소는 지금 생각해봐도 육군 평균 이상, 아마 탑급으로 진짜 빡샜던거 같습니다 + 밥 드릅게 맛없음

그리고 아직도 생각나는 구중사 라고 악마 교관이.... 크크
WalkingDead
22/03/25 16:54
수정 아이콘
제가 06년 11월 군번에 21사 신교대 출신인데 구중사라는 사람은 기억에 없네요. 다만, 엄청 잘생긴 병장 교관 한명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 사람이 구씨였던걸로..
22/03/25 18:41
수정 아이콘
이게 중대별로 교관이 다 달라서 그런가봐요 크크
유성의인연
22/03/25 16:23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구막사보단 컨테이너가 편했음. 여름은 모르겠는데 난방은 크게 차이안났던걸로.
22/03/25 16:24
수정 아이콘
제가 있던 부대도 저런 곳이 있었음. 더위는 에어컨으로 그냥저냥 버티는데,

겨울에 불켜고 딱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그 미칠듯한 냉기는 잊을 수가 없네요.
담배상품권
22/03/25 16:25
수정 아이콘
20사단 수색대 막사공사할때 7개월인가 8개월인가 하여간 꽤 오래 컨테이너 막사 썼습니다.
부대 축구장에 컨테이너 세워가지고 방수도 제대로 안되고 배수로도 제대로 안되있어서 비나 눈이 오면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앞이 진흙 뻘받인데 군화 안닦았다고 난리피우는 간부들은 덤이고요.
대대장 이취임식때 타소대 병사 한명 일자로 꼬꾸러졌던거 아직도 기억나네요.
아이슬란드직관러
22/03/25 16:29
수정 아이콘
배수로 쓰고나니 님나랑똑같애
담배상품권
22/03/25 17:00
수정 아이콘
사실 컨테이너 후진건 버틸만했는데, 컨테이너 화장실(여름이 지옥) 컨테이너 샤워실(겨울이 지옥)은 아직도 생각납니다.
아이슬란드직관러
22/03/25 17:02
수정 아이콘
겨울 : 씻는물? 뭘 데우냐 그냥 씻어
여름 : 먹는물? 위험하니까 끓여마셔라
으아아아아아악ㅠㅠ
아이슬란드직관러
22/03/25 16:28
수정 아이콘
지붕은 평평하고 배수로고 뭐고 없어서 여름 장마철엔 문 나가면 진흙탕이고
저기 재울 정도면 나머지시설도 엉망이라 씻는 것도 쉽지않고... 사람을 짐승처럼 재우니 짐승이되더라..
이호철
22/03/25 16:29
수정 아이콘
GOP에서 생활할 당시
컨테이너에서 지냈습니다만,
선풍기 잘 틀고 창문열고 하면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구막사 스타일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다만 사진과 다르게 개인 관물대 등등 기타 물품은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었구요.
22/03/25 16:29
수정 아이콘
완전히 씨랜드 청소년수련원이네요.
블리츠크랭크
22/03/25 16:30
수정 아이콘
저는 초등학교 교실이 크크....
딱총새우
22/03/25 16:32
수정 아이콘
사단 통신대대 막사 불나서 저런적이 있었죠.
태랑ap
22/03/25 16:33
수정 아이콘
개도국도 아니고 나라에서 젊은사람들 강제징용해서 학대한 수준이네..
백수아닙니다
22/03/25 16:39
수정 아이콘
K-홀로코스트...
대박났네
22/03/25 16:41
수정 아이콘
와씨 이게 말이되나
막나가자
22/03/25 16:51
수정 아이콘
컨테이너에서 8개월 살았는데 삶의 만족도가 올라가서 넘오 좋았습니다
키모이맨
22/03/25 16:52
수정 아이콘
건물 공사하는 부대들 모조리 다 저런 컨테이너막사 쓰지않나요 크크
제가 전입했던 부대가 저 오기 바로 반년전까지 컨테이너막사쓰다가 반년전 완공되었던 신막사였는데
22/03/25 16:56
수정 아이콘
ASP.....
컨테이너 막사...
아오...
메롱약오르징까꿍
22/03/25 16:57
수정 아이콘
본래막사가 붕괴위험있을 정도로 오래되서 상병때부터 컨테이너에서 지냇는데 여름에는 에어컨 틀어주고 겨울에는 전기장판 틀어줘서 본래막사보다 더 좋았습니다
미고띠
22/03/25 16:58
수정 아이콘
저도 PX 로 쓰던 건물 개조한 컨테이너 막사에서 살았었어요. 4개 소대가 한 내무실로 행정반까지 다 연결된...
마갈량
22/03/25 17:19
수정 아이콘
철원에서 근무했었는데
취사병 휴계실이 컨테이너엿습니다.
겨울엔 벽에 고드름이 열립니다.
안쪽에요....
22/03/25 17:19
수정 아이콘
신막사 짓는다고 컨테이너 1년넘게 살고 전역했습니댜 컨테이너에 에어컨 있어스 구막사보다 좋았습니다. 인원도 8명인가? 적게 들어갔고요
22/03/25 17:22
수정 아이콘
의외로 해외 선진국에서도 저런 컨테이너 활용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가령 최첨단 시설을 자랑할 것 같은(?) 유럽 모 연구소에서도 외국 연구자들과 협력 과제를 할 때 저런 컨테이너 사무실을 내 주더군요. 그리고 천조국이라는 미국에서도 초등학교 교실로 컨테이너로 된 가건물 쓰는 데가 있었습니다.
하우두유두
22/03/25 17: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컨테이너는 쳐줬네요. 저흰 24인용 텐트 치고 6개월인가 살았슴요..
forangel
22/03/25 17:30
수정 아이콘
신막사 짓는다고 시멘트로 포장된 야적장 바닥에 어설프게 지은 임시막사...
자그마치 100명이 그 임시막사에서 생활했죠.
입구부터 끝까지 거의 4-50미터 정도 됐었구요.
더운 여름에 그 넓은 막사에 고작 선풍기 3대.

신병들 첨에 내무실 보고 당황해 하는 모습..
그리고 하필 그날 내무실 도난사건으로 단체 기합이 있었고,
신병들은 그냥 서있게 했는데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땀까지 삐질삐질 흘리며 기합받던 고참들을 바라보던 모습은 20여년이 지나도 잊히지가 않네요.
앙금빵
22/03/25 17:30
수정 아이콘
13년도에 국군의날 행사 준비한다고 24인용 천막에서 6개월인가 살았던 기억이 있네요..
묻고 더블로 가!
22/03/25 17:31
수정 아이콘
보통 헌병대가 열악한가요?
저희 사단도 헌병대가 유독 막사가 열악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22/03/25 17:47
수정 아이콘
예산은 병과에 따라
특수시설(병원,합참,육해공봉부등) > 전투부대 > 전투지원부대 > 근무지원부대 순으로 선배정이 됩니다
같은 카테고리 더라도 병과에 따라 순서가 있구요
(ex : 공병은 전투부대에 속하지만 꼴등으로 집햄됨)
헌병은 근무지원부대로 알고 있는데
이러면 예산집행이 열악하죠
초보트레이너
22/03/25 17:33
수정 아이콘
나무바닥에 페치카 난방하는 막사 경험하신분은 없으신가요? 제가 25사단 신교대 나왔는데 겨울에 페치카 난방에 찬물로 세수했습니다 크크
달달합니다
22/03/25 17:35
수정 아이콘
2사단 신막사 지을때 컨테이너에서 한달정도있었는데
난방 잘됬었습니다 크크
티오 플라토
22/03/25 17:37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철원에서 근무했는데, 겨울에 막사공사때문에 컨테이너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휴가나와서 저한테 그 이야기하면서 너무 춥다고 거의 울더라구요...
엘든링
22/03/25 17:41
수정 아이콘
요즘 컨테이너 막사는 그래도 난방 잘 되던데..
제주삼다수
22/03/25 17:46
수정 아이콘
막살라고 만든 막사
울산현대
22/03/25 18:19
수정 아이콘
오 저도 말년에 한달정도 살았었는데 바닥에 전기 온돌이 되서 침낭 덮고 온몸을 지지면서 지냈던 기억이 있네요.
제일 큰 장점은 막사 밖에도 비계 발판을 쭉 깔아놔서 간부들 올 때 발소리가 아주 잘 들려서 피해다니기 참 좋았습니다 크크
jakunoba
22/03/25 21:06
수정 아이콘
제가 일병 4호봉부터 전역할때까지 컨테이너에서 살았습니다. 부대 막사가 공사 들어가서...
사지방도 공사땜에 문 닫아서 공사 시작하기 전까진 짬찌라 못 썼고 공사 시작한 후에는 없어서 못 썼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22/03/25 2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닥에 전기 열선 깔려 있어서 기름 없이도 난방 가능한 데다가 에어컨도 각 컨테이너마다 설치되어 있어서 지내기에는 오히려 매우 좋죠. 컨테이너 크기상 그 효율도 더 좋을 수밖에 없고, 추가적으로 함께 생활하는 인원수도 적다 보니 좋아할 사람은 또 엄청 좋아하고요. 단순히 컨테이너를 여타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과 생활관을 컨테이너로 꾸린 것은 차원이 달라요.
22/03/26 01:07
수정 아이콘
추우면 침낭에서자면되는데 더운건 진짜 답없을거같네요..크크
리버스시어링
22/03/26 11:14
수정 아이콘
저런임시막사써봤는데 생각보다 냉난방은 잘됩니다
오히려 나은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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