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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6 22:43
실제로 봤습니다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이 당시에 샌드위치 + 칩스(포카칩)를 밥으로 먹더군요.
왜 그러냐 했더니 와이프가 하는 밥이 맛이 없다고... 60대 할아버지였습니다
22/03/26 23:13
옛날 노래 중에 9 to 5가 있었는데...9시 출근에 5시 퇴근이면 점심시간 빼고 7시간 근무인가? 했었죠. 근데 실제는 점심시간이 따로 없는 거였구연...
22/03/26 23:34
맨 윗짤은 영국 슈퍼에서 파는 meal deal이네요. 작은 과자 하나 (주로 감자칩) + 메인 메뉴 하나 (덮밥 같은 것도 있긴 한데 주로 샌드위치) + 음료 (주로 탄산)하나 골라잡아 2.99파운드 이런 식입니다.
한국에서는 점심시간이 정식 휴게시간이지만, 저쪽 동네에는 그게 따로 없다보니 그냥 가볍게 사무실에서 먹고 1시간 빨리 집에 갑니다. 탕비실이 있으면 소형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정도는 있어서, 자기가 싸온 음식을 데워 먹기도 합니다.
22/03/27 00:05
가볍게 산책 겸 나가서 사와서 일하면서 먹기도 하고 점심 시간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늦은 시간에 먹기도 하고.
핵심은 아무도 어디서 어떻게 언제 먹는지 잔소리 하는 사람 없이 편하게 먹는다는 겁니다. 저도 이런 식이라 잘 맞더군요.
22/03/27 05:43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 나왔던 내용인데
식사 시간이 따로없고 휴식시간(?) 같은 개념으로 20~30분 주어지고 많은 직장인 손님들이 To go(포장)을 해갔었죠 그래서 한번 투고손님 주문 누락 사고가 났을때 존박이(미국시스템 아는사람) 적잖이 당황했던 기억이 있슺니다
22/03/27 07:43
예외적인 케이스라면,
독일은 오히려 점심을 잘 먹고 (따뜻하게 조리된 음식), 아침 저녁을 적당히 빵 먹는 문화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빵 종류가 다르다던가)
22/03/27 09:29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도 점심 시간이 있는건 아니고 휴식시간을 뭉쳐서 만든거니 비슷한것 같은데 저긴 이 시간도 업무시간으로 봐서 일찍 퇴근하는거군요.
22/03/27 10:21
미국은 팀 분위기마다 다르기는 한데 개인의 시간과 원하는 방식을 보장해줍니다. 코로나 전에는 회사에서 캐터링했는데 그냥 먹고 싶은 만큼 퍼다가 제 책상에 와서 일하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전 회사에서는 다 같이 두세군데에서 각자 투고한 뒤 모여서 밥 먹고 푸스볼 한판씩 하던게 한국에서 점심먹고 산책가는 것과 비슷하게 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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