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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15:35
저희 부부는 둘다 SNS자체를 안함..
애가 너무 이뻐서 연예인 시켜야 되는거 아니냐 그래도 지금부터 유명해지면 안된다 뻘소리 하면서 놉니다.
22/03/30 15:48
구글포토로나 언제든 볼 수 있게 해두고 지인을 초대하거나 하는 형태로 가야..
그게 아니면 최소한 프로텍트 계정운영을 하거나 공유인원 최소화가 맞습니다.
22/03/30 15:51
그런데 주위에 보면 열에 아홉은 다 카톡이며 인스타에 애기들사진 많이들 올리시더라구요
애들이 어리면 인스타 .. 커서 심지어 성인이되더라도 부모님들 카톡 프로필로 올라와 있고
22/03/30 15:52
제가 남편분과 똑같은 생각으로 SNS를 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나중에 불편할 수 있는 사진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있는 공간에 허락없이 올리는 것도 일종의 폭력이라고 보거든요.
22/03/30 16:29
저도 언젠가 아이 페이스북을 만들까 하다가
나중에 애가 커서 뭐라고 할까를 생각해서 그만뒀습니다. 아이가 슬슬 크면 카톡 프사도 바꿔야겠죠.
22/03/30 18:26
자식을 일종의 소유물이라는 사고가 기저에 어느 정도 깔려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런 행위를 싸잡아 매도하는건 아니고 저 역시 큰 문제의식을 가지진 못했으니까요 자식에 대한 부모의 스탠스에 대해 되짚어 볼 계기로 삼으면 좋겠다는 뭐 그런... 그런 의미에서 남편분의 마인드가 참 존경스럽네요
22/03/30 18:36
이런 보안상의 이유가 아니더라도 일단 본인 아이가 다른 사람들 눈에도 예뻐보일 확률이 지극히 낮기 때문에….. 굳이 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와의 공유앨범으로 쓸 필요가 없습니다.
22/03/30 18:49
부모입장에서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조심하게 되는게 맞긴한데..
'내아이가 유괴를 당할 확률 + 내 SNS때문에 내아이가 타겟이 될 확률' 생각하면 교통사고 날까봐 무서우니까 운전은 하지말자 수준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22/03/30 18:54
보이스피싱은 왠만해서 안넘어가는데 아이를 가지고 사고가 났다거나 납치됐다는 피싱은 순간 당황해서 넘어가는 경우가 늘어난다고 현직경찰관이 말해주더군요..
22/03/30 19:46
온라인상에는 진짜 이상한 사람이 있죠
대부분의 사람이 선의를 가지고 대한다고 믿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존재한다는걸 감안하고 개인정보는 노출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2/03/30 20:12
올리더라도 등만 보이게, 뒤통수만 나오게. 대충 이러이러한거 했다 정도로만, 동네 노출 안되도록 공개계정에 올립니다. 지인들과 공유하는 계정에는 얼굴이 나오게 올리더라도 짧은 기간내 다시 보관/삭제.
동네 아는 엄마는 동네 맘카페에 아이들 얼굴에 모자이크도 안하고 내복바람, 속옷바람 차림으로 밥먹는거, 널부러져서 자는거 다 올려놔서 정말 노답이더라구요. 위험하니까 그렇게 올리면 안되지 않냐고 얘기했더니 자기 자식인데 왜 참견이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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