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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01 16:21:41
Name 우주전쟁
File #1 physics.jpg (360.2 KB), Download : 25
출처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기타] 연대 의대에서 물리학과로 전과...


쉽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본인이 원하는 길을 선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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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22/04/01 16:23
수정 아이콘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겠지만 꿈을 위해 나아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더치커피
22/04/01 16:24
수정 아이콘
본인 선택 후회하지 않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22/04/01 16:25
수정 아이콘
굳이 학생증까지 가위로 잘라버린 걸 보면 감정적으로도 뭔가 많이 힘드셨을 것 같네요
메타몽
22/04/01 16:26
수정 아이콘
공부를 잘해서 부모님 꿈에 따라 의대를 갔는데 적성이 너무 안밎았나 봅니다 ㅠㅠ
22/04/01 17:35
수정 아이콘
원래 퇴사할 때도 저런거 하지 않나요? ㅋㅋㅋ 흔한 sns 감성 같은데
가능성탐구자
22/04/01 21:48
수정 아이콘
학생증이 체크카드 기능도 겸해서 파기한 것 같습니다. 아ㅋ조ㅋ씨ㅋ들은 모르죠 후훗
22/04/01 16:26
수정 아이콘
맞지않는 옷을 입는것보다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 길을 택하는 용기 멋집니다.
22/04/01 16:28
수정 아이콘
용기냈다기보다 의대에서 낙오된거 같네요.
jjohny=쿠마
22/04/01 16:56
수정 아이콘
낙오를 결정하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하죠.
욕심쟁이
22/04/01 19:00
수정 아이콘
7년을 다니고 다른 진로를 선택하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죠.
우공이산(愚公移山)
22/04/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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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인정하고 행동하는 건 또다른 일이라서요
SadOmaZo
22/04/01 20:04
수정 아이콘
날이 날이라 저게 낚시인지 아닌지는 모를 일이지만,
어쨌거나 의대 나와서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인데,
저도 이런 소리를 들을까봐 굳이 졸업하고 면허까지 딴 후에 넘어갔습니다. ㅠㅠ
(의대 나와서 다른 일 하는 사람으로써 약간 PTSD가..)
제육볶음
22/04/01 23:06
수정 아이콘
회유하는 집단도 붘명히 있었을겁니다.
우리가 모르는 세계는 상당히 방대하다구요
유리한
22/04/01 16:28
수정 아이콘
만우절..?
유리한
22/04/02 00:57
수정 아이콘
맞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피우피우
22/04/01 16:30
수정 아이콘
물리학과 입장에서 STAY를 외치고 싶지만... 본인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맞죠.
조말론
22/04/01 16:30
수정 아이콘
공부는 정말 잘해도 실습이나 그 이상의 템포를 못따라가면 안되는 일이니..
22/04/01 16:33
수정 아이콘
의사 면허는 일단 따놓고 나중에해도 늦지 않는데;
jjohny=쿠마
22/04/01 16:42
수정 아이콘
졸업->국시->의사면허 취득을 정상적으로 해내지 못할 것 같다는 계산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실제 가능/불가능 여부를 떠나서, 이미 의지가 꺾여버리면 가능하던 것도 할 수 없게 되기도 하죠...
카페알파
22/04/01 20:09
수정 아이콘
일견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약간 다른 생각도 드네요.

일단 7년을 다녔다면 낙제를 1, 2번 정도 했을 것 같고, 그렇더라도 어쨌든 병원실습까지는 했을 것 같네요. 연대의대의 교육 시스템을 몰라서 확언할 수는 없지만요. 그리고, 병원 실습을 하면서 이건 정말 내가 갈 길이 아니다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전적으로 제가 넘겨짚는 거긴 합니다만, 만일 의사면허라도 따는 날에는 그 때야말로 거기 얽매여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고, 평생 자기 적성에 도저히 맞지 않는 일을 하면서 살게 될 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2/04/01 16:33
수정 아이콘
연대의대면 유급을 10번을 해도 그냥 고하는 게 나을 텐데. 면허만 따고 물리학을 취미로 하지...
어촌대게
22/04/01 18:41
수정 아이콘
유급 10번 못합니다... 예과는3년안에 끝내야 하고 본과는 2번인가 3번까지 유급 인정됩니다.
22/04/02 1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학교마다 다르더군요. 세번 연속 유급만 아니면 계속 다니기 가능한 곳도 있고 퇴학이나 자퇴 후 재입학 찬스로 리셋 가능한 곳도 있구요. 본1만 12번 한 사람도 봤어요.

연대는 제가 안 다녀봐서 말씀하신 데로 라면 불가능하겠군요.
우스타
22/04/01 16:41
수정 아이콘
예과라고요...?
jjohny=쿠마
22/04/01 16:43
수정 아이콘
본문에 '예과시절'이라는 언급이 있으니, 지금은 본과겠죠.
단비아빠
22/04/01 16: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사 면허만 따놔도 할 수 있는 일의 폭이 확 넓어질텐데... 1,2년도 아니고 7년을 다니고 포기한다니..
어지간히 괴로웠나보군요. 뭐 이해는 합니다. 본인에게 안맞는 공부를 억지로 하는 것도 지옥이죠.
가장 큰 문제는 그렇게 억지로 억지로 안맞는 공부해서 의사시험 합격이라도 못하게 되면 그게 더 골치...
의사시험 합격률이 95%라지만 하기 싫어서 억지로 하는 공부니 5%안에 들 가능성은 충분히 있음...
의사 자격이 물리학하고 시너지를 일으킬만한 직업이란 것도... 상상을 못하겠고...
의사 자격 따게 되면 결국 자격 활용할 수 있는 직업으로 갈 수 밖에 없겠죠. 물리학하곤 가까워질 일이 없음
몽키매직
22/04/01 17:00
수정 아이콘
의공학과라는 분야도 있습니다. 의료장비 관련 과인데, 물리학과나 공과대학과 관련 있습니다. 아마 의사면허 따고 의공학과 전공하겠다고 하면 교수직은 거의 맡아놓는 셈일 겁니다. 이공계 자원은 계속 있는데 의료계 자원이 부족한 분야라서...
카페알파
22/04/01 20:14
수정 아이콘
7년 다녔으면 유급 1, 2번 했다고 쳐도 아마 병원 실습까지 했을 거고, 그 때 공부 뿐 아니라 의사로서 하는 일이 도저히 자기와 안 맞는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죠. 그렇다면 의사면허를 따는게 오히려 (저 분의 생각하기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의사면허가 없다면 더 깔끔하게 포기할 수 있으니까요.
도들도들
22/04/01 16: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비슷한 경로를 겪어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라파엘
22/04/01 16: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구보다 수학과 물리를 좋아해서 공대에서 기계공학 전공 후 전문연이지만 대기업생활까지 하다가
다시 의대 졸업하고 의사로 살고 있는 입장에선 말리고 싶네요..
jjohny=쿠마
22/04/01 16:46
수정 아이콘
사실 유명대학 졸업장이 있으면, 학점이 바닥이어도 이래저래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지는 않죠.

(그게 하필 [물리학과 졸업장]이면 비집고 들어갈 틈이 너무 좁아진다는 걸 경험해버려서, 이왕이면 물리학과 말고 다른 학과로 전과하면 어떨까 싶긴 하지만...)

졸업 잘 해서 어떻게든 길을 개척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jjohny=쿠마
22/04/01 16:54
수정 아이콘
사실 물리학과도 전과한다고 자동으로 졸업하게 되는 건 아니고 어찌됐든 전공과목들을 이수해내야 졸업을 하게 될텐데,
의대 7년이면 모르긴 몰라도 물리학 공부에 필요한 수학적, 물리학적 감각들은 거의 까먹었을 것 같다는 말이죠.
(의대공부하는 틈틈이 취미로라도 물리학 공부를 병행해왔다면 모를까...)

평범한 물리학과 1학년, 2학년들보다도 불리한 조건에서 전공과목들을 이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의대공부에 비하면 로드가 상대적으로 낮을테니까, 어찌저찌 학사경고만이라도 잘 피해다니면서 졸업요건 맞출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 와중에 잘해낼 수 있다면 더욱 좋을테고요.
룰루vide
22/04/01 16:47
수정 아이콘
만우절이라는 말도있고 진짜인지 농담인지 모르겠네요
마리오30년
22/04/01 16:49
수정 아이콘
특수한 상황이긴 하나 지금 접종이다 PCR검사다 해서 동네 병의원들 거의 한달에 억대로 쓸어담고 있는거 보면 아무리 적성에 안맞아도 일단 졸업까진 해놓는게 ㅠㅠ
22/04/01 16:50
수정 아이콘
제 여자사람 친구 한명도 의대에 갔다가
도저히 적성에 안맞아서(사람몸을 째고 피보고 하는 모든것들)
이거저거하다(공무원준비등)
지금은 토스트 튀기고 삽니다 크크(이삭토스트 사장)
기다리다
22/04/01 16:53
수정 아이콘
대학동기형이 의대다니다 오신분이었는데..면허따고 다른일해도 괜찮지 않느냐 했더니, 자기처럼 적성안맞는 사람은 걍 유급먹다 국시 못붙는 테크가 뻔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도망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공염불
22/04/01 16:56
수정 아이콘
와 그래도 의사면허는 따는 게 낫지 않나 했는데
댓글쓰신 의견보고 이해가 가네요.
안 맞으면 뭐 못하는 거죠. ㅜ
물맛이좋아요
22/04/01 16:56
수정 아이콘
지인 중에 연대의대 나와서 수학강사하시는 분 있으십니다. 목동에 크게 학원을 하시는데 벌이는 더 괜찮게 들어온다고 하네요.
22/04/01 16:56
수정 아이콘
진짜 안 맞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22/04/01 16:58
수정 아이콘
공부 잘하시고 머리도 좋은분 같은데 어떤 적성이 안맞아서 그런지 궁금하네요.. 피보는거? 아님 실습에 필요한 손기술??
라파엘
22/04/01 17:03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으로는 진급누락에 있었던것 같은데
유급은 대부분 시험성적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2/04/01 17:24
수정 아이콘
암기할 공부분량이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그것때문인가보네요..
22/04/01 17:05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안 맞았는데 어찌어찌 전문의따고 풀칠하며 삽니다. 기왕 왔으니 의사에 대해 조금 알 때까지는 다니자 생각했습니다. 밥 벌어먹고 살기 쉽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22/04/01 17:12
수정 아이콘
빼앗긴 풀칠 부들부들..
티오 플라토
22/04/01 17:15
수정 아이콘
Full칠이 아닐까 마 생각을...
사비알론소
22/04/01 20:10
수정 아이콘
ㅋㅋㅋㅋㅋㅋㅋ 재밌네요
22/04/01 17:07
수정 아이콘
진짜 안맞는 경우도 있긴 한데.... 나이가 들면 다 맞춰지더라는...
영원히하얀계곡
22/04/01 17:07
수정 아이콘
물리테크 타다가 양자역학 배울때 이게 내가 좋아하던 물리학이 맞나?하고 멘붕을 격는게 흔한 시나리오인데 과연 어떨지....
jjohny=쿠마
22/04/01 17: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문제죠... 고교물리/대1물리/전공물리가 다 판이하게 다른 세계라,

고교물리+대1물리 정도까지는 잘 맞더라도 그 이후는 맞지 않을수도 있는데...
피우피우
22/04/01 17: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물리에 대한 열정이 있다고 했고 나이도 있으니 4대역학 정도는 다 듣지않았을까 싶네요.
나중에 장론 같은 거 배울 때 또 멘붕 한 번 겪지만
학원 강사 할 거면 거기까진 필요없기도 하고..
League of Legend
22/04/01 17:11
수정 아이콘
그냥 전반적으로 외우는것도 다 안되었으니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물리학으로 전과한거고 7년이나 다녔다고하니 본인도 할 수 있는한 최대한 노력해봤겠죠. 제 친구도 비슷한데 물리가 좋아서 이런저런 일 겪고 결국 물리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22/04/01 17:14
수정 아이콘
1. 일단 결정했고 돌릴수 없는 일이니 응원합니다
2. 2018년 발급한 학생증인데 예과로 나와있고(본과때 발급시 의학과), 7-8년 의대생활중이라고 하면 15학번 즈음 될텐데... 사실이라고 친다면 예과때부터 파란만장했겠네요. 예과3학년 한번에 휴학도 했을텐데... 예과 유급은 의대생활이 안맞는거랑은 아주 결이 다른 문제라서 앞으로라도 정신차리고 강사 준비 잘하길 바라야지요.
22/04/01 17:31
수정 아이콘
실상은 휴학포함 예과 4년이면 전과해도 밝은 미래는…일텐데
그래도 연대라 다행이네요 전과가 가능하니…
근데.. 본과때 재발급하면 의학과로 나오나요? 보라색 가지고 싶어서 본4때 억지로 재발급 했을땐 예과로 찍혀나왔는데
22/04/01 18:02
수정 아이콘
음 본4때 재발급해서 예과로 나왔었다면 저게 그냥 본과때 발급받은거일수도 있겠네요.
저도 재발급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22/04/01 17:21
수정 아이콘
인생 백인백색이죠.
22/04/01 17:28
수정 아이콘
문관데 공대쪽 복수전공 한다고 친구들하고 물리 첫 수업 듣고 다같이 말한마디 없이 고개 끄덕끄덕 하고 포강하러 가던 생각나네요.
AaronJudge99
22/04/01 17:42
수정 아이콘
다시마두장
22/04/01 17:37
수정 아이콘
저는 적성(능력)에 안 맞는 진로를 오랫동안 유지하다가 정신이 망가져 본 경험이 있어서 공감이 되네요.
정말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다른 길을 모색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헤세드83
22/04/01 17:42
수정 아이콘
오늘 올라왔으면 왠지... 만우절 장난 아닐까요.....
페로몬아돌
22/04/01 17: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멋지네요. 저런것도 능력이라서
AaronJudge99
22/04/01 17:42
수정 아이콘
헛…..
본인 인생이니 뭐…
화이팅입니다 ㅜ
고물장수
22/04/01 17:43
수정 아이콘
물리학과 스타일 머리로는 의학자체도 그쪽 분위기도 안맞을만 하죠.
파핀폐인
22/04/01 17:43
수정 아이콘
저 아는 분 중에
부모님 강요 못이겨 서울대 의대 간 다음에,
거의 보란듯이 한량처럼 사는 분 계십니다....

갑자기 생각나네요.
마그너스
22/04/01 17:45
수정 아이콘
서울대 의대에서 수학과 전과 후 교수하시는 분도 계시져
콩순이
22/04/01 17:45
수정 아이콘
이전에 유급 몇년 하고 결국 국가고시 떨어졌던 선배 생각나네요. 안맞으면 안하는게 좋긴 한데, 의대공부랑 의사하는거랑은 또 달라서..7년이 아쉽긴 하지만 본인이 안되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근데 7년이면 유급도 두번은 한것 같네요.
22/04/01 17:56
수정 아이콘
거점국립대에 있는데.. 이번에 편입생중.. 카이스트 출신이 있더라구요...

왜 왔냐고 물으니.. 적응을 못해서.. ...
아스날
22/04/01 17:59
수정 아이콘
연예인 걱정이랑 비슷한게 이정도 머리면 잘먹고 잘사실겁니다..
다람쥐룰루
22/04/01 18:16
수정 아이콘
안되는걸 알고도 꾸역꾸역 버티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어떤 선택을 하던 본인이 비관적이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놀라운 본능
22/04/01 18:27
수정 아이콘
의대가 적성에 안맞을 수 있지만, 저정도 다녔으면 의사면허는 따고 의사 안해야죠
재적당한게 아니면..
의사면허 따고 물리학을 하면 인간대상으로 물리학 설계 및 임상시험 설계 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독보적으로 물리학 전공자와 구별되죠
내가 너무 뛰어나서.. 의사면허 딸시간도 아깝고 한정적인 내 시간을 물리학에 쏟겠다면 인정할 수 있긴 하지만..
밖에서 보면 이해가 잘 안가죠.. 내 제자가 저런다면 무조건 말립니다.
22/04/01 18:30
수정 아이콘
멋지시네요.
진짜 쉽지 않아요.
의대 다니는 친구 학습량 봤는데 의사 시켜준데도 하기 싫을 정도였어요.
시험 공부를 따로 하는 게 아니라 매일 복습 주구장창 돌리기도 바쁘더군요.
그 와중에도 취미가 아니라 체력적으로 살아남아야 해서 매일 운동도 빠지지 않고 해야 하고.
그리고 의대 갈 정도의 분들이면 의대 기준에서 탈락한 거지 다들 똑똑한 분들이라 공부가 필요한 부분들은 금방 잘 하실 겁니다.
가장 문제는 다른 댓글들에도 몇 개 있는데... 진짜 국시 패스할 각이 안 보이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도들도들
22/04/01 18:31
수정 아이콘
20년도 더 전에 지방 일반고 출신으로 지금보다 위상이 훨씬 높았던 서울대 물리학과 진학했다가 진짜 물리 천재들에 완전 데여서 자퇴하고 수능 다시 쳐서 지거국 국문과 간 친구가 생각나네요. 잘 살고 있는지..
로즈마리
22/04/01 18:38
수정 아이콘
저희아버지 지인 아들은 91년생인데 06학번으로 한양대 의대를 가서 당시 최연소 의대합격자로 기사도 났었는데 의대 공부가 안맞아서 자퇴하고 카이스트를 갔더랬어요. 지금은 게임회사에 다닌다고 하던데 재밌게 산다고 하더라고요.
22/04/01 20:48
수정 아이콘
06이면 계산해봤는데 87이 현역이네요
중3나이에 갔단소라네
22/04/01 18:5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잘난사람인데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블리츠크랭크
22/04/01 19:03
수정 아이콘
대학원을 가지 차라리...
제주삼다수
22/04/01 19:03
수정 아이콘
원래 여고괴담 찍는 사람들 있죠
모나크모나크
22/04/01 20:44
수정 아이콘
의대 공부야 엄청 힘든거고 물리학과 공부는 어려울텐데... 기계과에서 물리 좀 하는 애들이 물리학과 전공 듣고 탈탈 털리는 걸 보고 순수학문은 아무나 건드리는 게 아닌 것 같더라고요.
22/04/01 20:49
수정 아이콘
물리학과라고 내가 또 잘 맞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그래도 저정도묜 엄청 많이림사숙고하고결정했겠죠
22/04/01 20:55
수정 아이콘
의공학 하면 둘 다 잡을 수 있는데...
22/04/01 21:46
수정 아이콘
저라도 면허는 따지라고 말하겠지만, 본인이 그거 모르고 저렇게 선택할까도 싶기도 하네요.
Lina Inverse
22/04/01 21:51
수정 아이콘
뭘해도 저보다 똑똑하고 저보다 용기있으신 분 같아서 다 잘할거 같습니다 쿠쿠
노도햄빵
22/04/01 23:47
수정 아이콘
저분 지인인데 15학번 연대의대 입학 후 자퇴 후에 다시 입시쳐서 18학번 연대의대 합격 후 다니는 중이고, 위 게시물은 만우절 장난이라고 합니다.
League of Legend
22/04/02 00:39
수정 아이콘
헛?! 자퇴 후 다시 ..? 크크. 그거 또 신기한데요
22/04/02 13:07
수정 아이콘
인서울 의대 친구들은 2학기때 수능 한번씩 다시 쳐보는 경우가 흔해서 크크 설의 노리는 경우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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