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로 사진을 도용한 것은 아니고, 실제 저 사진에 실린 사람들의 직업은 초등학교 교감선생, 대학생, 파트타임 주부, 자격시험에 도전하는 사회인, 디자인사무소에 취업활동중인 크리에이터 등등.
아무짝에 쓸모없는 남의 증명사진을 300엔이나 주고 뽑는다니 이걸 누가 뽑아! 했는데..
의외로 꽤 인기가 있는지 설치후 1주일동안 400회 이상 팔렸다고.
이 캡슐의 고안자는 "마스크 생활이 기본이 되면서, 사람들의 얼굴을 볼 기회가 줄어들어서, 증명사진이라는건 가장 사람의 맨얼굴에 가까운 이미지라서 리얼함을 살리기 위하여 일반인의 증명사진을 사용했다"고 함.
반응이 대단히 좋아서 "자기 사진을 사용해달라"는 문의가 오기도.
1탄이라고 써있는데, 2탄도 긍정적으로 검토중.
의외로 할아버지를 수집하고자 하는사람이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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