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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6 17:54
사진과 텍스트가 진실일지는 모르겠지만...
찾아보니 2천5백만명 사는 상하이 전역이 락다운 상태라는 군요 (우리나라 인구 절반인데;;) 필수물품 구매로도 외출이 안된다는 군요. https://www.bbc.com/news/world-asia-china-60994022
22/04/06 18:05
봉쇄상황 보려고 상해유학생들 블로그 보는중인데
지금 확진자는 격리소로 끌려가고 확진자 나온 단지는 단지 자체 봉쇄중이더군요. 봉쇄지역은 하루에 햇빛 받을 수 있는 시간이 pcr받으러 나오는 시간 뿐이라고 합니다;;
22/04/06 17:55
근데 이렇게 봉쇄해서 막아봐야 코로나19 자체는 계속 변이해서 존재할 거고 또 퍼지고 또 퍼질 텐데 몇 년이고 계속 락다운 할 생각인 건지 모르겠네요.
22/04/06 18:08
저희 중대 회식한다고 세로로 좌우 분리된 반토막 돼지가 통째로 들어와서 취사병들이 멘붕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기껏 스물 한두 살 애들이니 돼지의 무슨무슨 부위도 모르고 발골도 해본적도 없으니 그냥 뼈만 발라냈더라구요. 삼겹살, 안심, 등심 뭐 그런 부위 하나도 몰라서 그냥 살코기만 발라내고 돼지껍데기나 두꺼운 비계는 못 먹는 부위라고 다 버렸다고 크크크 회식 때 중대장님 테이블 불판에 제일 좋은 거 가져다준다고 생살코기만 잔뜩 가져다 줬는데 비계 기름기가 없으니까 불판이 타서 시커멓더라구요 크크크 다행히 척추뼈는 행보관님 감자탕 끓인다고 버리지 말라고해서 야간근무 때 행보관님이 직접 끓여줬었는데 꿀맛이었습니다.
22/04/06 19:02
대민지원 사례로 돼지한마리 산채로받아 후임이 오함마로 때려죽였습니다.. 행보관님이 발골(해부?)하고 사병식당 세척장은 돼지 부위별 사체로 가득.. 해부하면서 생간이 좋다고 참기름에 소금찍어 한덩이 얻어먹었는데 기생충 걱정은 당시에 아무도 안하더군요. 돼지머리도 시반이라 하는지 푸르스름한 멍울 올라오고 위생적인 기억은 아니네요
22/04/06 18:13
작년말부터 올해초까지 시안에서 40일 정도 격리당했었는데 나름 죽지않을 정도로 살만하긴 했음...
자가격리가 아니라 회사격리였던게 그나마 다행이였던거... 회사 외곽 공터에 3일만에 컨테이너 건물 수십채가 지어져서 확진자 엄청 나오는줄 알고 쫄았었는데...
22/04/06 18:40
아오 작년 락다운 시기 생각나서 진짜...
아파트 밖으로 못나가고 편의점도 못가는데 진짜 미치겠더군요. 특히 델타를 심하게 앓아버리니 정말 한국 가고 싶더라구요.
22/04/06 19:34
부산은 시 차원에서 msi 유치 시도했고 여러 호텔들도 선수단 숙소 선정되기 위해 공들였다는데 온라인 전환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덜덜
22/04/06 19:40
오미크론의 감염레벨이 볼거리 홍역정도라고...합니다. 재생산지수가 10~12정도 한명의 감염자가 10명에서 12명의 감염자를 만들어내는 레벨이라 일단 들어오면 제로코로나로 막는 건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모두가 감염되어서 - 백신으로 감염(?)된 것 포함하여- 집단면역을 획득해야 끝나는 거라고... 상하이같은 국제도시가 봉쇄해봤자 봉쇄 풀리면 외부에서 또 들어올거구... 하여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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