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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6 20:33
첫차였던 중고로 300만원 주고 샀던 시뻘건 티뷰론 처분할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취업하자마자 샀던 젠쿱(신삼수)을 3년만에 홍수로 폐차 했을 때는 거의 2년 이상을 가족과 사별한 기분으로 지냈었습니다.
너무 아껴 탔고 좋은 추억도 많았었는데... 비싸고 좋은 차도 아니었지만 스포츠쿠페를 탄다는 뽕도 엄청 났었고... 그 뒤로 좀 뛴다하는 여러 차들 탔지만, 젠쿱 탈 때의 뽕과 갬성을 다시 느껴본 적은 없네요.
22/04/06 21:53
아 저도 첫차 뒷차가 들이받아 폐차되었을떄때 밤에 몰래 울었어요. 잔고장없이 훌룡했는데 연식오래되서 챙피해 했던게 미안해서
하지만 새차 어서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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