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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9 14:00
저거 출력이 아마 220V에 2kW던가 3kW일텐데, 전기차 모터가 풀악셀도 아니고 그냥 천천히 출발할때 모터 출력이 20kW는 가볍게 넘습니다. 오르막 같은데서 좀 세게 밟으면 60kW도 훌쩍 넘고..
22/04/09 14:42
3kW 정도는 '순간적으로 많은 전기를 쓰는 물건'에 해당이 안될 거 같고, 제가 본 건 아크 용접이 안 좋을 수 있다(저런 식으로 현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끌어와 용접을 했더니 배터리 성능이 저하됐다던 사람이 있다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용접을 잘 몰라서 구글링해보니 아크용접이 50~400A, 20~35V 정도 쓴다고 나오는데 그럼 최대로 잡아도 14KW 정도 쓰는 셈이니 말씀하신 2~60kW에 비하면 적으니까 별 상관없으려나요?
22/04/09 14:54
애초에 차에서 그 출력으로 나오질 않습니다. 제가 말한 출력이 용접 출력이 아니라 차량에서 지원하는 출력 한계라..
찾아보니 EV6 실외 V2L 용량이 3.6kW네요. 말씀하신 아크용접이라도 고출력으로는 아예 못쓸 것 같네요. 아니면 원래 저 기능이 없는 다른 전기차인데 사제 인버터 달아서 고출력으로 뽑아썼다거나...이러면 혹시 모르겠네요.
22/04/09 15:57
아하, 외부에서 꽂을 수 있는 아울렛이 220V에 3.6kW 정도인 거군요. 말씀듣고보니 메인 배터리 등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그렇게 제한해두는 게 당연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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