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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2 13:00
실험 기준이 뭘까요.
유달리 조루/지루가 아닌 이상 다 조절의 영역일텐데... 풀로 달리면 20초도 되고 적당히 계속하면 쭉 하는 거고...
22/04/12 13:16
작정하고 풀파워로 하면 대부분 될텐데요.
삽입 직후 20초만에는 쉽지 않을 수 있어도 중약강중강약 하던 와중에 풀로 올리고 20초면 무조건 가능하죠
22/04/12 13:01
그냥 발사가 목표면 2분이면 보통 다 끝납니다.
그 이상은 어느정도 여러가지 컨트롤이 필요하고 5분이상 노력해도 안되면 지루죠.
22/04/12 13:48
오.. 오늘 컨디션 괜찮은데, 좀 더 파워를... 어..어? 헛, 윽.. ㅠ.ㅠ 40대 후반이라 진짜 맘 같지 않네요.
그냥 끌어안고 꽁냥 거리는 게 나을 때가 더 많네요.
22/04/12 13:49
이건 그냥 설문대상이니까 본인이 그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수준밖에는 안되죠. 실제로 IELT(Intravaginal Ejaculation Latency Time)은 측정방법등을 비롯하여 상당히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있고 특히 조루약개발과 관련하여 많은 연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22/04/12 14:01
본문 그래프는 2008년 대한비뇨의학과 산하 대한남성과학회에서 조사된 자료로 비뇨의학과에서 사용하는 통계자료입니다.
그리고 조루약 개발에 관련해서는 연구가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유일하게 조루치료제로 나온 다폭세틴(프릴리지)도 초기에 미국 FDA 에서 승인해주지 않아서 유럽 FDA 승인을 받아 우회해서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그 전에는 SSRI 의 부작용을 이용한 졸로푸트 같은 약을 사용했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22/04/12 14:51
그렇군요. 그림에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이라고 되어 있길래 스톱워치를 사용하여 추적관찰하는 방식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PE에 관하여 pubmed 같은데서 검색해보면 IELT에 관한 많은 언급이 있길래 연구가 많은 부분으로 생각했습니다.
22/04/12 14:08
성기능에 관련된 것은 대부분의 남성들을 허언증 환자로 만들어버리는 마법의 컨텐츠죠.
30대든, 40대든, 50대든 진료실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남들은 다 괜찮다는데 자기만 부실한 것 같아서 자존심 상해서 비뇨의학과 오는데 몇 년 걸렸다고. 60대도 생각보다 많이 그런 말을 하구요. 남들이 다 괜찮을리가요. 그리고 20대도 적지 않게 옵니다.
22/04/12 14:34
그런데 조루라는 게 어떤 훈련(?)이나 처방으로 나아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유튜브에 비뇨기과 의사분들이 나와서 관련 주제 이야기하는 걸 보면 딱히 명확한 치료법이 있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22/04/12 15:12
정신의학과에서는 행동요법을, 비뇨의학과에서는 약물치료, 수술치료(배부신경부분차단술)을 주로 합니다.
서로 상대방 치료 비방하는건 안 비밀이구요. 각 치료의 성공률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어서 이 치료가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명확한 치료가 없다고 말하는 것도 이상하죠. 약물치료나 수술치료를 해서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경우도 꽤 많아서요. 그래도 수술치료는 무분별하게 시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2/04/12 15:44
행동요법 해봐서 효과만 있으면 좋지요. 효과보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그렇지...
그 다음엔 약물치료 그래도 안되면 수술치료 그나마도 나이가 많으면 수술치료는 잘 안합니다. 발기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저는 여기에서 꼭 넣는게 전립선 치료입니다. 2차성 조루(처음에는 안그랬는데 점점 사정시간이 짧아지는 것)는 전립선과의 연관성이 꽤 높습니다. 이거 놓치고 주구장창 조루치료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 치료했을 때 그것만으로 조루가 좋아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22/04/12 15:05
첫경험때 한시간 달리곤 제가 지루란걸 알았죠. 이건이거대로 곤혹입니다 스물한살 어린나이임애도 더이상 힘들어서 사정을 못했음에도 포기했었죠. 여친은 좋았다고 하더군요. 쿠퍼액보고 정액이라고 주장하더니 친구집에서 자고간다고 할테니 일박하고 가자는걸 등밀어서 나왔었죠. 첫경험이라 두려운마음에 콘돔을 엑스트라로 뚜꺼운걸 사용해서 더그랬고 나중에 노콘은 전혀다른 느낌의 신세계백화점 이더군요. 차차 경력이 쌓이면서 요령이 생겨서 많이 단축했지만 20분 정도가 충분하고 이상적인거 같습니다.
22/04/12 17:59
음..;; 조루를 위한 변명차원의 농으로 적었는데 진지하게 읽혔나보군요..
의학적으로는 심인성 질환인걸로 어딘가에서 들었으니 병 맞을겁니다..크크 별개로 인류 역사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한 기간은 상대적으로 매우 짧았던지라 느긋하게 할 여유는 없지않았을까.. 빠르게 끝내는게 번식에 유리했을것이라는 추측정도는 해볼 수 있겠군요.
22/04/12 17:09
근데 이건 남자기준 상대방 여성의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흔히 얘기하는 명기가 있어요. 진짜 그런분한테 걸리면.... 진짜 있어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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