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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2 15:28
니들도 겪어보면 알거다
오미크론은 막는다고 막아지는 게 아니라는 걸... 하지만 습주석의 지시를 누가 바꾸겠어요 크크 봉쇄로 멸망각...
22/04/12 15:28
백신 투여 기사보니까 서방쪽 백신도 많이 맞은것 같긴하던데 이미 한번 정책을 완고하게 잡아놓은지라 수정하기까지 심대한 정치적 논란이 발생할 것 같네요
22/04/12 15:36
위드코로나에 접근하기에 아직 누적 감염자가 너무 적어서 위드코로나로 갑자기 확산될경우에 의료붕괴와 사회혼란이 올수 있어서 올해 전당대회에서 종신여부가 결정될 습주석님이 쉽게 내릴수 있는 결단이 아닐거라더군요
22/04/12 15:38
다른 나라 상황 보고 결정해야 하는데,
중국은 지금 "제로 코로나 정책 = 중국의 승리" 이런 도그마를 만들어놔서, 바꾸기가 쉽지 않을거 같아요. 이래서 정책, 프로파간다는 분리하는게 맞고, 정부는 "현재 최선의 방책을 취한다"라는 스탠스여야지 "우리 정부가 가장 똑똑하다"는 정책을 취하면 출구전략을 찾기가 어렵게 됩니다. 일단 정부를 비판할 권리가 있어야, 민심+여론 청취를 해서 이것저것 바꿀 수가 있을텐데요. 네...전체주의 국가에서는 어렵습니다... 솔직히 작년까지만 해도 중국처럼 통제하면 통제가 되네? 민주주의 국가들은 감염병에 약한건가...싶었습니다만 오미크론이 해냈습니다...
22/04/12 15:53
진짜 오미크론 초반에 보면서 그냥 다 한번씩 걸려야 끝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전세계가 그리 되겠네요
니네가 만든 바이러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22/04/12 16:35
인간이 진짜 합리성에 의거한 생물이었으면 이미 코로나 초창기에 전 세계인이 동시에 14일치 식료품 쟁여서 락다운 걸고 끝났을 듯..
말씀대로 정치적, 감정적인 부분에 휘둘릴 수 밖에 없겠죠. 중국은 공산당 독재의 특성 상 그게 좀 더 심한 것 같고요.
22/04/12 16:21
중국보면 한국 대유행 타이밍은 괜찮은거같은게 한번 다같이 걸릴거먼 백신 유효기간내에 걸리는게 베스트같거든요
2차까진 거의 다 맞았지만 3차 4차로가면서 계속 접종률이 줄을게분명하단걸 고려하면 아직 88퍼센트의 국민이 백신 약발 남아있을때 다같이 걸리는게 베스트가 아닌가… 중국이 못푸는 이유도 시진핑 연임발표 이슈도 있지만 항체 문제도 한몫 하는거같습니다. 중국제 백신이 오미크론에 약하단 소리를 들어서… 항체 없는 14억 인구가 한번에 다 걸려버리면 중국 의료 인프라로 감당이 되련지;; 한국 케이스 따라가면 하루에 60만명의 28배의 인구가 한국보다 더 심하게 앓는다는건데(…)
22/04/12 17:20
잘 막았던 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보다 희생이 크기는 했지만, 여하튼 한국까지 네 나라는 이젠 글로벌 수준에 맞춰져 문 여는데 문제가 없어졌죠.
가장 문제가 큰게 중국이고, 대만도 오미크론 뚫리기 시작해서 1주일에 2배 (오늘 600명대) 증가하고 있는데 오미크론 특성 보면 대만도 다음주에 만명 가까이 나와도 전혀 놀랄 상황이 아닌긴해요. 대만 선택도 궁금해지고 있어요.
22/04/12 16:37
봉쇄로 서양보다 확진이 덜하다는게 시진핑 업적이라고 선언해버려서 봉쇄로 해결이 안된다는건 시진핑의 실패가 되어버리는 상황이라 어떻게 할 수가 없겠죠
어떤 출구전략을 세울지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습니다. 누구 한명한테 뒤집어씌워서 해결할 사이즈는 이미 아닌거같은데요
22/04/12 16:46
저도 이쪽이 궁금합니다. 크크
뒤집어씌우려면 개인은 안되고 세력이어야 될거 같은데 제 생각엔 우리나라가 당첨될 확률도 꽤 높은거 같네요. [쟤네 5000만따리인데 얼마전에 일일 확진자 60만 찍은거 봤지?]
22/04/12 16:57
한국산 의류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 검출됐다고 떠들석했던거 보면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중국 “한국산 옷, 코로나 가능성”…무슨 근거로 주장하나 보니"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37588.html
22/04/12 17:22
우리도 방역당국의 의지와 상관없이 '못 살겠다 다 걸리자'를 국민이 선택한게 되어서 대강 위기는 넘어간 것 같은데(하지만 사망자는 후행지표라 여전히 높고...)
저동네는 과연 주석의 의지가 오미크론을 이길 수 있을지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22/04/12 17:57
우리는 단순히 '못 살겠다 다 걸리자'를 택한 게 아닙니다.
1. 1월달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던 위중증 병상 확충(대략 3천개 가까이까지 늘었습니다. 의료 인력 생각하면 한계에 가깝습니다.) 2. 매우 높은 백신 접종률 3. 3차 접종률도 높은 편임. 이걸 고려해서 이제 풀어도 될 것 같으니 푼 겁니다. 저기서 하나라도 빠졌다간 우리도 의료 붕괴 위험성이 있었어요. 당연히 쉽게 못 풀었을 겁니다. 근데 중국의 문제는. 1. 박살 난 의료 2. 백신이 시노 시리즈(접종률과 별개로 믿을 수가 없음) 3. 정치적 리스크 여기서 1,2번이 너무 큽니다. 그냥 인도화 각인데 그랬다간 3번이랑 연결해서 나가리 될 것 같으니 쉽게 못 풀고 있는거죠. 심지어 최근 통계 보면 정작 맞아야 할 80대 이상 백신 접종률이 50%라더군요... 여긴 풀어도 문제, 안 풀어도 문제일 겁니다. 3번만 없으면 차라리 그냥 '인도식 해결법'이라도 쓸 수 있을 텐데, 이미 제로 코로나를 치적으로 홍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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