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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3 11:23
어머니들이 같이살떄 막 챙겨주고 나없으면 애가 못살거같고 이러다가 잘 살면 약간 서운(?)해 합니다 크크 빈둥지증후군 뭐 그런거랑 비슷하달까요.. 그래서 난 엄마밥이 젤 좋아 이런거 해야 좀 자존감(?)도 살고 그렇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에도 비슷한 에피소드 있었죠. 엄마가 입원했는데 가족들 거지꼴로 있을줄 알았는데 너무 잘 있으니까 서운해하고 그런..
22/04/13 13:22
음, 저는 그게 죄송할 일이라 생각하지 않아서 써둔 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모가 한 번 더 성숙해져야 하는 타이밍이라 생각해요.
물론 어떤 이유에서건 부모가 자기로 인해 네거티브한 감정 갖는 게 싫은 착한 자녀라면 죄송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4/13 11:57
식기세척기에 건조기가 있는 시점에서 자취? 싶긴한데
밥해서 먹고 설거지하고 세탁하고 청소하는 걸 매일매일 잘 한다면 자취 잘 하고 있는 것이 맞긴하지요. 보통 밥은 대충 먹거나 시켜먹고 설거지, 청소, 세탁은 미루고 미뤄서 안하면 안되겠다 싶을 때 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22/04/13 12:02
'식세기+건조기+청소기+에어프라이어+압축기'면 그외에도 어지간한 가전은 다 있다고 봐야되고 이런 경우엔 삶의 질이 급격히 올라가죠. 물론 결정적으로는 위에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듯이 저것들이 다 들어갈만한 집 구조(공간)이라면 뭐 거의 자취라기보단 독립이나 분가라고 봐야될 듯.
22/04/13 12:07
저것조차 못 하는 사람이 많으니 걱정하는거고 저정도면 재능러죠 크크
애초에 본인이 설거지를 밥먹고 하는지, 먹기전에 하는지 생각해보면 대충 자취재능 답 나옵니다?
22/04/13 12:57
1.5룸 자취하면서 처음에는 깔끔했는데, 저장강박은 아닌데, 자꾸만 짐이 늘어나서 힘든적이 있었죠. 그래서 조금만 지나면 넘쳐나는 잡동사니에 묻힐 겁니다.
22/04/13 13:26
저희 부모님도 베트남 독거 중년 아들을 항상 걱정하시지만,
막상 어지를 일이 없고 요리를 안하니까 항상 깨끗합니다. 두 달에 한번 정도 청소 업체 부르는데, 2만원이면 두 달 간 과장 조금 보태서 집에서 광채납니다. 하지만 항상 부모님께는 엄마표 된장찌개 그립다고 립서비스 해드려야하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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