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4/18 20:21
이러다보면 식비가 계속 오버되고, 그러다보면 그냥 귀찮고 돈드는거 똑같은데 시켜먹자고 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돈 떨어지는데 해먹기 귀찮아서 편의점 음식 먹게 되고...
22/04/18 20:28
해먹으면 좋긴 한데... 재료 사서 손질하고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또 남은 재료 및 음식 처치에 사중고죠.
그냥 자취생은 사먹는 게 좋습니다. 제 인생에 다시 자취할 일이 오면 무조건 사먹을 겁니다.
22/04/18 20:56
요리에 재능이 있어서 만든게 맛있으면 계속 해먹는것 같아요. 저는 간맞추는거 영 재능이 없어서... 결혼 5년차인데 국이나 찌개 간맞추는건 아직 남편이 합니다...
같은 밀키트로 만들어도 내가 만들면 왜 맛이없는건지
22/04/18 22:00
대학생 때 자취하던 게 생각나네요.
모처럼 카레 만들어 먹으려고 재료 손질하고 카레 붓고 물 조절해서 맛있게 다 끓여 놨는데 밥을 안 해서 그냥 라면 끓여 먹었던... 그 허탈함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22/04/18 22:28
자취 오래했는데 나중에는
집에서 단하나의 음식쓰레기도만들지않겠다는 마인드로 아예 요리를 안했습니다. 간식조차도 가루같은거 안떨어지는걸로 크크 가끔 라면은 해먹었네요 건더기까지 다 배속에넣었습니다 청소 귀차니즘이 매우 커서..
22/04/18 22:30
다른거보다 냉장실은 그럭저럭 조절이 되는데 냉동실은 조절이 안됩니다.
모 살려다가도 냉동실 상태 확인해보고 사야 되요. 확인 해도 모잘라서 꾸역꾸역 집어 넣지만....
22/04/18 23:59
그냥 안사먹는 날에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정도만 사두는게 좋죠.
햇반, 고추참치, 볶음김치, 오뚜기 카레, 오뚜기 미트볼, 라면 정도만 재워두고 살았습니다. 일찍 들어온 날은 이렇게 대충 때우거나 치킨, 피자 시켜서 남으면 뎁혀 먹는거죠. 이건 요리를 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효율의 문제더군요. 4인가족이 되어서 혼자 먹을 요리 해먹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고기는 냉동하면 된다쳐도 야채는 순환되지 않아서 혼자 요리해먹겠다고 채워넣으면 무조건 버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