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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07:40
코로나19 수혜주는 맞는 거 아닌가요?
2020년 초 이후 2021년 말까지 쭉쭉(저점대비 고점 2배 넘게) 상승했다가 최근에 곤두박질치고 있는 건데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코로나 종식이 가까워지니 주가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건가... 아니면 디즈니플러스, 애플티비 등 세계구급의 경쟁자들이 많아져서 그런 건가...
22/04/20 07:50
원래 자리라기에는 19년도는 커녕 18년도 평균보다 떨어질 분위기이라 이렇게 쓰긴 했습니다.
월가가 성장에 대한 기대가 끝난 성장주에 대해서는 좀 많이 가혹한 거 같긴 합니다. 더 이상 이익이 올라갈 길 보다는 떨어질 확률이 높은 상태이기도 하구요.
22/04/20 07:57
넹. 코로나 19라는 엄청난 기회에도 이거밖에 성장 못 했다고? 하며 패는중이라.. 코로나에 넷플만큼 성장한 회사가 어딨다고 좀 가혹한거 같긴합니다.
22/04/20 09:49
앞으로 신규 회원 들어올 껀덕지 없는게 더 큽니다.
코로나도 점점 종식된다는 이미지도 강해지고있고 말씀하신대로 야 그기회에 고거바께 못컸냐?? 하는 것도 있지만요
22/04/20 08:03
넷플릭스가 제시한 또 다른 가입자 감소 배경은 가입자들의 비밀번호 공유였다. 가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나눠줘 신규가입 동인이 약화됐다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전세계 1억여 가구가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3000만 가구 이상이 미국과 캐나다 가구라고 밝혔다 라면서 가격상승애기를 슬슬 하더라고요
22/04/20 08:19
뇌피셜이지만 애초에 공유로 계정쓰는 사람들 중에서 막혔다고 구독계정을 팔 사람은 정말 소수일 것 같은데...
독자 컨텐츠의 포텐셜이 천장을 찍었는지 아직도 확장성이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사실 오징어게임 전에도 할만큼 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게 대박이 날줄은 몰랐으니.
22/04/20 08:39
Q의 성장 없이 P만 올리는 플랫폼 서비스 기업은 위험하다는 경고가 넷플에게 몇 년 전에 이미 나왔었는데, 코로나 수혜를 보면서 주가가 펌핑된 느낌이죠. 지금은 경쟁자들도 슬슬 폼을 올리고 있고...이젠 다시 증명해야할 시점이죠. 새로운 수익 성장 모델을 낼 수 있는지.
22/04/20 09:06
4인 공유하는걸 줄여야죠. 공유 막힌 사람들이 과연 신규 구독을 할 것인가는 의문이지만 정체기에 들어선 지금 계정 공유하는 만큼 신규 숫자를 막고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3년안에 넷플이 살아남아 독주하게 된다면 계정 공유를 끊을 겁니다.
22/04/20 09:09
경쟁은 심화되는데 가입자 수는 늘리기 어렵고, 가격만 올리는게 유일한 돌파구 같아 보여 누가 추천해도 투자 안했는데 잘한 결정인거 같아요
22/04/20 09:40
갑자기 인당 1계정하면 기존 구독자를 잃을거라 2인 정도로 합의 볼 단계가 왔다고 봅니다. 대신 귀찮음을 감수하고 기기 등록을 옮겨다닐 순 있게.
그리고 따로 할인 이벤트가 없는 만큼 장기 구독자한테 할인 혜택 좀 줬으면 좋겠어요. 구독 혜택이 전무하다보니 1년중 절반을 해지했다 구독했다 하는 사람들 꽤 있을거에요. 1년 구독시 1개월 할인, 구독 3년 달성시 2개월 할인 정도만 해줘도 귀찮아서 구독 유지할 듯.
22/04/20 09:49
오히려 계정 공유 때문에 구독 유지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혼자 쓰는 계정이면 관심있는 작품 나올 때만 1개월 씩 구독할 것 같은데
22/04/20 12:20
구독경제가 좀 그런게 있는거같습니다 하나만 구독하는건 부담안되는데 교수님이 자기수업만 듣고 레포트 내주는게 쌓이면 부담되는것처럼 ott 다 보려면 돈이 꽤 나가니까 한달 만원이나 9900원 이러면 아 뭐 그냥 부담없이 보지 하는데 아마존프라임 넷플릭스 디플 애플 등등 다 결제하면서 보다보면 어느순간 아니 내가 이렇게 드라마를 좋아하나? 라는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이 오게되는 그 치명적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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