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5/06 11:48
지금 일본 정부가 전국민 급여 인상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어서 민간기업에게 급여인상을 권하면서 솔선수범으로 공무원 월급부터 올려주고 있는 걸로 압니다
22/05/06 11:57
그렇군요 크크.. 한국 공무원들 임금 동결 이후 완전 민간에 밀린걸로 아는데 이런건 좀 따라가도 되지않나 싶네요.. 크크
공무원이 노예는 아니니까요..
22/05/06 11:58
제가 일본 생활을 안해서 잘 모르는데 한국은 초봉평균이 높고 일본은 중소기업에도 과장급으로 근속만 하면 임금상승률이 높아서 금방 역전한다고 들었거든요 잘못된 정보였나 보네요
22/05/06 11:52
방금 찾아봤는데 월세에 살면 월 2만8천엔씩 지급된다고 하네요 (연 33만6천엔)
교통비는 공무원부터 아르바이트까지 일본에서는 당연히 지급되는 거구요
22/05/06 11:55
집세 지원은 민간에서 더 크게 해준다고 들었는데.. 공무원은 보면
한국에서 일본 공무원 보수 급여제도 해외연수 보고서에는 월세 2만 몇천엔 이상 이하 기준 나눠서 얼마씩 주는 거 같더라구요.. (관사 제도를 좀 알아봐야 할듯?) 특이한 점은 주택을 지어도 5년이내면 무슨 지원금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교통비도 회사처럼 통근권 전액 지원 이렇게 통으로 하는건 아니고 뭐 몇만원 수준의 지원 같았습니다.
22/05/06 12:06
승진하면 짤처럼 꽤 받기도 하지만 대체로 그리 많진 않습니다. 다만 야근이 별로 없다는게 장점. 친구들보면 학원 2,3달 가볍게 다니고 합격하는거 보니 경쟁률도 많이 낮은거 같더군요. (국1, 국2는 다르겠지만요)
22/05/06 12:10
1급은 한국으로 치면 5급공채(행정고시)라고 하니까.. 당연히 어렵겠지만 이것도 도쿄대에서 지원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줄었다더라구요(경쟁률 10:1 정도?) 걍 민간가서 더 받지 정도의 인식이라고 전해들었는데 .. 한국보다 일본이 더 관료주의가 쎄서 입김이 더 쎈걸로 아는데 아이러니.. 크크.. 한국도 5급공채 지원비율이나 지원인재가 많이 낮아지긴 했다고 들었습니다.. 대부분 로스쿨 도전한다던가요
22/05/06 12:14
집값이나 생활물가는 이미 한국이 더 비싸졌죠
일본 교통비는 여전히 악랄한데, 따로 지급하니까 생활수준은 한국보다 못하다고 보기 힘들걸요
22/05/06 12:18
맨 위 봉급표보다는 더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한국은 명절 수당해봐야 설날/추석 몇십만원 정도의 떡값인데 일본은 3/6/12 , 6/12 5번 정도의 매번(?) 몇백만원 수당이 있다는 소리 같아요 (기말수당 , 근면수당)
22/05/06 12:32
한국보다 싼것도 있고 비싼것도 있었는데, 지금 1~2개월 사이에 물가 엄청 오르고있습니다.
단적으로 저가 야키토리 프렌차이즈엿던 토리키조쿠가 가격을 올렷다는게 뉴스에 실리고, 규동 프랜차이즈도 가격을 올렷구요 요식업중 상장기업의 30%가 가격을 올렷다는 뉴스도 나왓습니다.
22/05/06 14:26
드디어 일본에도 인플레가 오나요? 다른 나라들이라면 걱정할 일이지만, 30년 디플레였던 일본 입장에서는 은근히 반갑기도 할 듯...
22/05/06 15:00
디플레를 유지(?) 할수있었던 한가지 요인이, 일본 혼자 물가가 너무 치고올라가서 그런거였는데, 환율도 밀리고, 다른나라들이 30년간 물가가 올라오니, 오히려 일본이 물가가 낮아지는 현상이 생겨서, 다른나라 따라 올라가게 되는거죠. 여러모로 기묘한곳입니다.
지금 물가를 어떻게 조절하고싶어도, 결국엔 수입물가가 박살나는 상황이라, 전체적인 물가상승은 필연적인데, 이게 말씀하셧듯 디플레만 30년 유지한 일본에게 좋은일일지 나쁜일일지;;
22/05/06 12:07
지방공무원 국가공무원의 차이에다가 직렬별로 수당차이도 크긴 합니다. 대충 보니 완전히 뭉개고 평균으로만 보면 약 650만엔 정도가 연간 급여고 30대 중후반~40대 쯤에 저정도 수준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도 공무원 급여가 일종의 지표역할을 해서 사립학교 교원들 같은 경우는 거기에 추종+α식으로 임금을 조정합니다.
22/05/06 12:12
그렇군요.. 이해가 되네요. 저는 뭐 얼마받는지보다 파업을 하지 못하는 공무원이기 때문에 민간기업에 맞춰서 줄 수 있도록 인금인상을 계속 요구한다는 점이 한국과는 상반되어 좀 놀랐습니다. 공무원이신 분들이 들으면 따라했으면 좋겠다 생각할 법한 이야기네요..
22/05/06 12:10
다른건 잘 모르겟지만, 최근 일본 여성들의 결혼 선호도에서 남성의 직업이 공무원이 등장하긴 했습니다. 기존엔 민간기업에 밀려서 공무원따위 라는 느낌이였는데, 제 기억으로는 5년전부터 분위기가 좀 바꼇습니다.
22/05/06 12:45
일단 일본은 사실상의 완전 고용 상태에다 디플레이션 해소 때문에 임금 상승책을 사용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민간에 따라가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하고는 상황에 차이가 좀 있죠. 한국은 공무원은 둘째치고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비공무원 급여도 최저 임금을 못 맞춰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실제 지급되는 임금은 최저임금에 맞춰 보전이 됩니다만 명목상 최저임금 아래) 물가는 기본적으로는 디플레이션이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중인 한국보다 쌌는데 최근에 계속 올라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2/05/06 13:14
기본적으로 정부산하 기관들이 임금 올리는거 엄청나게 싫어합니다. 일하시는 분들 말씀 들어보면 어이 없을 정도로...
임금 예산을 최대한 적게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심지어 예산이 충분히 책정이 되어 있는 곳에서도 안 주고 불용하려고 노력합니다. 비공무원 예산 책정하는 공무원들 마인드가 이런데 공무원 임금 책정하는 정부 쪽의 마인드라고 다를리가 없겠죠. 거기서 내려 오는걸텐데.
22/05/06 13:18
너무나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ㅠ,ㅠ 조인다고 잘 굴러가지도 않는데.. 뭐 없는 살림 알뜰살뜰 살아보려는 것도 아니고 (2022년 대한민국인데..) 그냥 관행적으로 여기는 조여도 되는 곳이다는 분위기가 팽배한가 보군요..
22/05/07 10:04
전 년도 연봉이 동결되거나 최저임금 상승률 만큼도 못 오르는 경우 연봉이 최저임금 밑이 됩니다.
다만 법적으로 최저임금 밑으로는 줄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최저임금에 맞춰 지급이 되죠.
22/05/06 13:00
그렇죠. 10년전이면 모를까 요즘은 공무원 박봉이고 고생많은거 다들 아니까.. 최근 9급 공무원 지원률 팍 줄었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