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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7 01:36
상견례 밥값도 둘이서 못정하고 판에올릴수준이면 걍 안하는게 나은결혼이지싶습니다.
저런것도 의견조율못하는데 같이살면서 찾아올 어려운일들은 대체 어디에 물어볼라고
22/05/07 02:19
신랑이든 신부든 누가 내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떠나서 본인이랑 결혼할 사람의 가까운 가족한테 밥 한끼 사는데도 누가 내야되는지 고민하고 금액에 연연할 정도면 굳이 왜 결혼하는지 모르겠네요.
22/05/07 03:06
이게 생각보다 어려운게 결혼에 관련된 거의 모든 행사엔 부모님의 입김이 들어갑니다.
그냥 내가 사지 뭐. 그냥 우리 같이 내자. 이렇게 둘이 퉁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이 때 삐끗하면 부모님과 대판 싸우고 파토나는 경우도 꽤나 있어요. 결혼이후엔 오히려 자유로운데, 결혼준비하는 과정엔 진짜 피가 마릅니다.
22/05/07 07:03
현실은 서로 부모님들이 자기가 내겠다고 기싸움입니다.
난 저게 이해가 안되는게 진짜 칼 같은 타이밍에 서로 결재하겠다고 난리치고 결국 타이밍 잘 잡은 부모가 결재하고 기세가 등등한게 일반적인 현실이라.
22/05/07 04:37
애초에 저와 결혼 해주는 사람은 부처일거라...
근데 고민 안 해보고 했다면 제 성격상 제가 선점해서 낼 것 같은데, 가만 생각해보니 다들 낼 돈이 있다는 가정하에 다 같이 가위바위보 하자고 해야겠다는
22/05/07 08:59
저는 아내는 데이트 통장 카드로 결제를 했는데 부모님 세대를 배려해서 제가 계산하는 걸로 했습니다.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양쪽 다 은근히 그걸 바라시더라구요.
22/05/07 09:03
남편이 냈어요. 저희 부모님이 부산에서 인천까지 오셨....
별개로 돈내는것도 혹시 실례인건지 아니면 관례가 있는건지 궁금해서 물어보는게 아닐까요? 무엇보다 상견례 자리니까요.
22/05/07 09:40
어... 솔직히 결혼할 사이면
내 돈이 마눌님 돈이고 마눌님 돈이 마눌님 돈 아닌가요? 그래서 제가 맨날 당근을 흔들고 삽니다..
22/05/07 09:54
근데 평등평등따지다가 여기선 신랑이내는건 골때리긴하네요 돈낼때는 안평등크크
저는 반반내자는거 제가 먼곳에서 오셔서 제가 냈습니다 같이 살건데 돈가지고 누가 내네마네 하기싫네요
22/05/07 10:03
결혼시 하도 큰돈들이 들어가니 상견례 밥값 수십은 돈취급안하는거죠 뭐.. ㅠㅠ
@ 이래서 두사람 돈 합쳐서 결혼하는게 최고긴합니다.
22/05/07 10:53
누가 내든 가족이 될 사람한테 쓰는거라 큰 상관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신랑이 내는게 왜 당연한게 되냐? 그 논리면 신부가 내도 상관 없는건데 누가 내도 무관하다고 써야 맞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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