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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0 15:51
기면증과 ADHD의 증상 개선에 쓸 수 있는데
기면증 & ADHD를 함께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한 번 쯤 경험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불법이라서 못하지만...
22/05/10 16:27
그렇다는 얘기도 있고 아니라는 얘기도 있던데,
애초에 제도 이전에 돈 때문에 엄두를 낼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돈이 엄청 드는 일이라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dhd&no=2251
22/05/10 16:42
호오 그렇군요
직업윤리가 우리보다 투철한 미국이라 가능할 것도 같고… 이게 우리나라라면 향정신성으로 분류되는 약도 아니라서 접근성 좋은 사람이라면 남용의 여지가 충분히 있을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22/05/10 15:52
외국 FPS 리그들에선 애더럴 투약이 꽤나 공론화되었던 문제인데 효과가 성과로 직결될 수 있는 게 e스포츠 종사자들이라 유혹이 엄청나긴 할 겁니다
22/05/10 15:56
가끔 저런 약물들을 제가 컨트롤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금단증상이 아니라 긍정적인 효과 때문에 끊지 못하는 경우를요.
22/05/10 16:00
마약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로폰도 처음 나왔을 때 이런 반응이었는걸요. 미래 사람들은 '옛날에는 애더럴을 그냥 처방해줬다더라' 라면서 지금을 야만의 시대로 규정할 겁니다 크크크
22/05/10 16:00
이런 자료 최근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이유가 사람들 심리적 저항감을 낮추고 들여오려는 어느 집단이 있는건가 싶어요
22/05/10 16:05
저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허구한날 양자택일 자료만 올려서 이분법으로 길들이면서 사고의 폭을 좁게 하려는 의도를 가진 어느 집단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22/05/10 16:00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를 보시면 (영화이니 당연히 과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어쩌다가 미국사회가 저렇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왕년에는 대학교에서 '히피'하시던 분들이 베트남전 끝나고 사회보수화가 되면서, '여피'라고 신흥 IT 및 국제기업에 다들 한자리하면서 뒤에서는 히피시절 습관 못 버려서 '약을 먹지 않으면 영감이 안 떠오른다'하면서 비싼 정장입고 다니고 취한 정신으로 '새로운 시대', '혁신'이 들어가는 인터뷰랑 발표를 하고 전세계에 먹히는 사업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슬슬 퇴장하는 세대이기도 합니다만 오히려 그래서 사회에서 아직까지 정치/문화적인 영향력도 거대하고요.
한국에서는 주목도가 떨어졌지만 미국은 제약회사가 마약성 진통제를 쉽게 처방할 수 있게 규칙을 바뀌는 바람에 사망자와 중독자가 쏟아진 '오피오이드 대란'을 2016년에야 해결하겠다고 나서서 지금도 소송과 재발방지를 포함한 뒷처리가 현재진행형입니다. 약물남용에 상당히 취약한 사회라고 저는 봅니다.
22/05/10 16:07
ADHD 치료제로 쓰진 않는 이상 중독성 심한 암피타민이죠. 정상인이 장기복용하면 비정상인되는 마약.
그리고 암피타민 끝판왕이 브레이킹 베드에서 나오는 메쓰 입니다.
22/05/10 16:08
근데 미국에서 합법이면
LCS 에서 애더럴 복용하고 경기 뛰는건 도핑에 안 걸리나요? 일전에 FPS 선수들이 복용했다가 이슈가 되었던 기억이 있는데 갑자기 궁금하네요
22/05/10 16:08
미국 유학할 때 애들 엄청나게 먹어대더군요. 기숙사에서 미국애 하나가 시신으로 발견됐는데 사인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시험기간에 에더럴 먹고 공부하다가 급사해서 에더럴 부작용이 아니냐는 얘기도 돌고..
22/05/10 16:12
유학 보내서 공부 잘하는 약 먹인다 얘기는 오래 전부터 나왔던 걸로 압니다.
치료용이라도 허가 없이 들여오려다가 걸린 가수 박 모, 전 정치인 자녀인 미성년자 홍 모도 적발되서 시끌시끌 했었죠.
22/05/10 16:16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효과만 보면 다이어트약이랑 커피의 중간 어딘가에 있는것 처럼 보이는 약이네요. 다이어트약은 요새 성분이 다른쪽으로 옮겨가는거 같지만...
22/05/10 16:16
암페타민요? 이건 인생 당겨쓰거나 거의 베팅해서 성공하겠다는 거 아닌지...
하긴 정도만 다르지 젊을 때 인생 갈아쓴다는 건 마찬가지인가
22/05/10 16:25
한국은 사용도 처방도 불법이지만 미국 FDA 기준에서는 ADHD 소견이 있는 경우 처방이 가능한 약입니다. 의료시설에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프로포폴처럼) 그쪽 경로를 통해서 사회에 풀려나와서 오남용이 심각합니다.
22/05/10 16:46
아마 박봄이 밀반입했던 약품이랑 동일한 약품일거에요.
제가 2008년~2011년까지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했었는데 그당시 이미 퍼져있던 약이었고 저도 복용경험이 있어요. 효과는 정말 좋긴한데, 치명적인 부작용이 약없이는 집중하기 너무 어렵고 컨디션을 올리기도 힘들다는 점이에요. 시험기간에 한두번 복용해보고 안먹긴했는데 솔직히 마약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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