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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0 17:42
그건 유럽의 즈어어언토오오옹이 최소한 유럽내에서 황제라 주장할려면 나폴레옹 이전까진 어지간하면 로마와 연결되어있다고 프로파간다는 해야하고 교황의 대관이 필요했던가 대충 그랬던지라...그 나폴레옹조차 제3의 반열 드립도 쳤고...
그래서 나폴레옹 이후엔 황제 인플레가 좀 일어나죠 크크 근데 영국애들은 성공회라 교황과는 연결고리가 없었으니... 사실 해외의 작위를 그대로 끌어쓰는것조차 유럽에선 당연한 거라서... 사실 포르투칼의 브라간사 왕가는...나폴레옹에게 박살나자마자 브라질로 날라가더니 결국 거기서 황제를...뭐 얼마안가 가문만 같고 갈라서지만요 크크
22/05/10 17:56
국밥집 가면 어딜가나 자기가 '원조'라고 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냥 원조(+명분)에 대한 집착은 한민족 DNA에 새겨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22/05/10 17:57
유럽에서 황제 선언 caesar 선언하는건 이름 그대로 로마와 연관성이 뭐 붙이고 해보는거지만
동아시아에서는 외왕내제의 전통이 있어서 딱히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다만 조선은 청나라한테 직접적으로 털려서 조심하는 것뿐. 일본이나 베트남 같이 청나라한테 우리가 칭제건원 하는게 꼬우면 와보던지 하는 나라한테야 노상관이고
22/05/10 18:12
참고로 김약행의 기사는 진짜 실록에 있는 내용입니다. 영조 44년 6월 11일 기사네요
http://sillok.history.go.kr/id/kua_14406011_001
22/05/10 18:24
소중화라고 해서 '대륙은 大중화니 우리가 小중화'라며 알아서 긴 것이 아니죠.
청나라는 중화가 아니니 우리가 진짜 중화라는 크크크크 아무렴 조선은 로마이기도 하고 중화이기도 한 것입니다
22/05/10 21:06
저때 우리도 독립을 선언했다면 높은 확률로 강대국이 되었겠군요...
0.2%확률로 청나라를 막아낸 강대국 OR 99.2%확률로 초강대국 청나라가 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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