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5/15 22:03
......어......음......뭐, 미인이긴 한데, 약간 미소년 얼굴 같기도 하고...... 음, 제 기준으로는 남자를 막 홀리고 그런 매력이 있는 얼굴은 아닌 것 같은데...... 몸이 예뻤나? (...)
......제 미의 기준이 이상한 거겠죠?
22/05/15 22:03
그런데 안토니우스는 몰라도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는 일종의 정략적 관계 아니였나요? 요새는 그렇게 말하던걸 어디서 본 것 같은데.
22/05/16 02:08
저도 그건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도 둘이 그렇게 까지 연애관계도 아니였다고 들어서요. 진짜 정략관계에 훨씬가깝다고 들어서 한 이야기 였습니다.
22/05/16 10:08
그럴수 밖에 없는게 만난 시기가 고작 반년 조금 넘고
카이사르는 이집트 갔다가 소아시아 갔다가 로마귀환해서 재정비하고 파르티아 원정준비 하는 사이에 암살. 카이사르가 너무 바빴습니다... 근데 그 반년사이에 같이 여행도 다녀오고, 애도 낳고 한거보면 뭐..
22/05/16 11:30
단순 정략관계였으면 카이사르가 그려놓은 후계구도에 개입할 수 있는 존재, 즉 카이사리온이 있어서는 안됐죠. 카이사르는 후계구도에서 카이사리온을 철저히 배제하면서도 자기 아들이라는걸 부인하지는 않았는데, 정략적 교류 외에 애정관계도 있었을겁니다.
22/05/15 22:17
그냥 보통 상위 30%얼굴에 중키의 여자파라오었어도 충분히 매력넘침. 중국 나라망하게한 경국지색은 버프주고 이쪽을 깎아내리면 안되죠.
22/05/15 22:52
뭐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보통은 조각할때 상당히 자체필터링을 많이 거쳐서 미형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문짤에서보면 알수있듯이 조각-실물화 과정에서도 저희들의 클레오파트라 인식을 따라 좀더 이쁘게 각색한거구요
22/05/16 01:02
양탄자 에피가 진짜라는 가정 하에, 양탄자를 딱 폈는데 저런 얼굴에 생기가 가득한 미녀가 생글생글 웃으면서 사근사근히 말을 걸어온다? 안 넘어가는 남자가 과연 있을지...
22/05/16 09:11
저 복원이 사실이라 가정하면 미모로 따지면 북유럽계, 슬라브계 미인들이 더 많을 것 같지만 미의 기준이 상대적이고 지위에서 오는 아우라가 있으니깐요. 거기에 더해 화술과 분위기까지 고려하면 세상을 뒤집어놓을 필요조건 만족이란 느낌? 각종 미디어에서의 도도한 팜므파탈상과 달라서 좀 이색적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