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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9 08:28
저도 왜 이라랑 됐는지 빌드업이 궁금해서 계속 보고는 있는데, 보면서도 의문인건... 이럴꺼면 왜 이두나로 한거지??와 엔딩 조져버리기로 정했으면 그냥 조지고 끝내지, 이라와의 빌드업을 굳이 계속 그린다는건...솔직히 면피용 같은데, 그럴꺼면 엔딩을 조지지 말던가... 이 두가지네요.
22/05/19 08:37
완결인가요? 작품은 안봤지만 맥락상 제목을 이두나로했으면 엔딩은 다르게 내더라도 엔딩전에 이두나 세탁용 에피소드가 나와야하지않...나?
22/05/19 08:43
그 부분(이두나와 이원준 사이의 결말)은 어느 정도 완결성 있게 그려졌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이후에 후일담에서 갑자기 최이라랑 사귀는 장면이 나와서 ??? 하는 반응이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 에필로그? 외전?격으로 최이라와 연애 시작하는 서사가 그려지고 있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걸 '결말 때 실망한 사람들은 다 하차해서 그렇다'로 해석할 수도 있고 '설명이 안됐던 부분이 설명되고 있어서 평가가 상승했다' 로 해석할 수도 있을텐데 저는 둘 다 영향은 있겠지만 후자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22/05/19 09:07
'이두나!' 는 본편으로 완결, '최이라!'는 새로 시작하기엔 그러니까 후일담으로 전개. 이렇게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최이라편은 'OOO!'란 타이틀로 진행중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웹툰에서 내용 전개 깔끔하고 작화 완벽하고 대단한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작품들 사이에서도 많이 나오는 멀티엔딩 개념이라고 봐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22/05/19 09:23
전 설령 지금의 후일담까지 본편으로 한다고 해도 제목은 이두나가 맞다고 생각해요. 전체 스토리가 대학 시절의 어리지만 찬란하고 뜨거웠던 연애가 현실 앞에 결국 꺽이고 현실로 돌아온 주인공이 조금 더 평범한 연애의 길로 가는 거라고 생각해서요. 그렇다면 이 이야기 전체를 담는 제목은 역시 그 찬란했던 시절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2/05/19 09:52
네 저도 동감합니다. 최이라와의 썸->연애 과정이 호평을 받고 있는 지금에 와서 생각해도, 이걸 본편 어디 중간에 끼워넣을 공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두나와 결국 이루어지지 못한 결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이 설명해주신 대로 제목이 이두나인 것까지 충분한 개연성을 가지고 그려졌다고 생각합니다.
본편 결말 당시의 혹평은 (1) 본편 메인주인공들끼리 이어지는 엔딩에 너무 익숙해진 독자들 (2) 왜 뜬금없이 최이라랑 이어지는지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음 이 두 가지 요인이 가장 컸다고 생각하는데, (1)은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2)는 문제라면 문제일 수도 있었지만 지금 연재되는 후일담 스토리를 통해서 충분히 보완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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