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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5 17:16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저렇게 보라색으로 염색하신 할머니가 되게 많습니다. 종로에 가끔 가보면 놀랄 정도로 패션에 관심없어보이는 진짜 할매들도 보라색이 꽤 있더란 말이죠...
유세윤 어머니가 그러시진 않겠지만 혹시 싸구려 검정 염색약이 잘못 염색되면 보라색이 되는건지도 의심이 되더군요. 아무튼 너무 궁금... (참고로 다른 색은 거의 못봤고 진짜 저 보라색이 많아요)
22/10/05 17:31
카키 핑크 퍼플 계열이 원래 흰색으로 탈색을 하고 해야 예쁘게 나오고 그나마 오래 가는데
젋었을때는 머리결을 다 포기해야 얻을 수 있는 색을 탈색없이 바로 염색약만 바르면 되니깐 비용도 싸고 또 나이가 드셔도 핑크사랑은 어쩔수 없는 여성 들이기에 애쉬를 섞어서 많이들 하십니다. 과하지 않으면 우아해 보이신다고 생각하니까요
22/10/05 17:32
백발에 염색했다가 염색약 빠지면 보라색 된다고 하네요 싸구려 관계없이...
백발에 검정 염색하면 처음에 염색할때도 갈색+보라색=>검정색 형태로 염색이 되는데 거기서 갈색 빠지고 보라색만 남는다고...
22/10/05 19:11
아니 그럴리가요. 염색약은 그냥 색만 빛바랜 수준으로 변하고 중성컬러와 매니큐어만 저런 색 나옵니다. 염색약으로 될려면 백모도 탈색작업 한번 해야합니다. 박해미가 노란색 머리하고 나왔을때 그리 대답했습니다.
일반 백모는 강모라서 일정 이상 밝기(7이상)의 염색약은 그냥 안 먹습니다... 흰머리는 여러분 생각보다 강력하고요 흔히 말하는 염색약은 수성입니다. 그 염색약의 베이스색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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