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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9 13:42
아래 고시 1회독 댓글부터 공감입니다. 허허
(470383번 '군인 월급 200만원 그 대학 반응'이라는 글이었는데 지금은 삭제돼 사라짐.)
22/12/29 13:42
근데 저거 송달 받고도 채권자와 해결할 생각조차 안 한 건 신기하네요. 무서워서라도 그렇게 못 할 것 같은데... 마지막 메세지도 그렇고...
22/12/29 13:43
연락도 없던 동창이란 걸로 봐서 저렇게 돈 빌린 곳이 한두군데가 아닐 가능성이 높죠.
갚을래야 갚을 수도 없는 상황일 거고 이리저리 짱구 굴리다 저렇게 되었을듯...
22/12/29 14:08
[그 이후에 채무자는 감치되었는데 감치되고 이틀뒤에 채무자가 재산명시 하겠다 해서 감치결정이 취소됐고 재산명시재판이 잡혔는데 재산명시 기일에 그마저도 부모한테 증여받은 부동산을 빼고 진술해서 작성자는 상대를 사기죄와 강제집행면탈죄 고소했고 현재 고소인 조사는 마친상태]
이게 어제자 업데이트입니다. 법 앞에서 진상을 부리네..
22/12/29 14:25
이쯤 되면 진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증여 받은 부동산이 있는 거 보면 아주 못 사는 집은 아닌 거 같은데
압류 목록을 봐도 뭐 대단한 것도 없어 보이니 사치품을 산거나 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차량 할부금 안 내서 통장은 압류 당했다고 하고... 돈은 여기저기 빌린 것 같고... 진짜 뭔 가 싶네요. 그냥 설마 안 갚는다고 뭔 일 생기겠어? 하고 생각없이 버틴건가...
22/12/29 14:44
가끔 주위에 보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한심하게 사는 사람들이 몇명 있더라구요.
갚을 수 있을지 없을지 재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대출을 받는다던지... 이미 마이너스 통장 꽉꽉 채우고 있는 지경인데 명품 샀다고 자랑한다던지...
22/12/29 13:54
이거 이미 3차 후기인가 까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감치 결정까지 났다고 하던데요. http://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st=name&sk=%B3%AA%B5%B5%BE%CB%BE%C6%B3%AA%B8%F8%BB%FD%B1%E4%B0%C5&searchday=all&pg=0&number=1181586
22/12/29 14:00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41516
본문 링크 (작성 3/30)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46694 두 번째 (작성 4/22)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81586 세 번째 (작성 9/24) 현재 마지막인 듯 감치 결정 나왔다고 하니 뭐 더 나올 게 있을 것 같진 않네요.
22/12/29 14:33
여기까지 진행되고, 원문의 마지막 댓글 캡쳐가 가장 최신 상황이죠.
감치되었다가 이틀만에 재산명시할게요하고 나와서 재산 명시했는데, 그것도 제대로 명시 안 해서, 사기죄와 강제집행면탈죄로 고소한 상황 크;;;;
22/12/29 15:06
200만원 물론 아깝고, 채무자 태도도 역겹기 그지없지만
일반인이 자기 시간내서 저 절차를 다 진행하는것도 상당히 스트레스죠. 작성자분이 유머러스하게 적어놓으셔서 그렇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변호사나 사무장 통해서 하면 200 우습죠. 소송 비용 채권자 한테 받아내는것도 또 한 세월이고, 그나마 못받는 경우도 있어서...
22/12/29 16:34
전 지금 법원결정문 받아놓은 사람 하나 있는데 통장압류 걸어놨습니다.
한평생 풀어줄 생각은 안할려구요. 나중에 금융거래할때 좀 귀찮아 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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