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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7 13:29
10년전 20년전 뉴스보면 일본사람들의 신종어 초식남이라는 단어를 보면서 결혼을 포기하고 자기 삶을 산다.
이런게 kbs뉴스에 나오면서 저러니 일본 출산률이 낮지 이러면서 머라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게 사실 10년 뒤 한국의 모습이었지요...아니 우린 더 대단한 일을 해냈고요..
23/01/07 13:30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811979
찾아보니 리먼사태 때 제가 일본살면서 봤던 kbs뉴스가 아직도 남아있네요...
23/01/07 13:41
한국은 전세, 전세대출이 끼어있어서 실제 주택에 끼어있는 부채량보다 과소계상된 부채가 좀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얼마다 이런건 어디까지나 은행같은 공식 금융기관의 문제지 전세같은 사금융은 제대로 고려가 안된 수치일 겁니다. 가계의 총부채는 엄청나게 높고요.
23/01/07 14:00
우리나라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를 넘더라구요. 버블경제 시절 일본은 70% 정도였구요.
(전월세 포함시 140%) 결국 누군가 일을 열심히해서 저 돈을 갚은 후에 성장이란게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일할 사람은 없다는 점이 어려운 것 같아요.
23/01/07 14:59
일본 버블경제 시절이 궁금하시다면 일본 코카콜라 광고 라고 치면 80-90년대 광고를 보시면 됩니다
여유와 낭만이 무엇인지 짧은 광고에서 잘 보여줍니다
23/01/07 17:45
당장 지난 2~3년간 제가 스스로에게 수 없이 던진 질문들이네요.
나도 질러야 하나, 이제 분산 투자의 시대는 끝났건가, 유동성은 아무리 공급되어도 물가와 상관이 없나 등등 또 수 없이 들은 비아냥이기도 했구요. 그렇게 살아서 언제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질래, 그래서 네가 PXG 풀세트를 못지르는거야 등등 그래도 그나마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살아가는 저도 박탈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막 취업 준비한다거나 갓 사회생활 시작한 젊은이들이 무슨 재주로 결혼과 육아를 생각하겠나 싶습니다.
23/01/07 19:08
다른 건 몰라도 가계대출은 이대로 두면 끝장이죠. LTV 푸는 것도 정말로 맘에 안 드는데, 최소한 DSR이라도 끝까지 지키면서 막아야 돼요. 전세도 맘같아선 이 기회에 없애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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