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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8 18:34
에휴
교대생 한숨만 저기 아마 경인인가요? 이번에 1차 2배수 뽑는데 경쟁률이 1.3대 1이라던데 교전원 이슈도 겹쳐서 수험생들 고민이 많을것같아요
23/01/08 19:03
교대생들 공부안한다는 소리는 어디서 듣고 오신건지? 그렇게 따지자면 서울 상위권대학생들은 다 노는거 아닙니까?
대부분 학생들이 상식이 부족한건 팩트일텐데 성급한 일반화는 지양하십시다
23/01/08 19:39
교대가 사범대와는 달리 거의 모든 학생이 임용이 되다보니까...
학교 다니는 내내 공부를 안하다가 졸업 직전에 잠깐 공부하고 졸업하곤 합니다. 항상 많이들 착각하시는데 입학성적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대학가서 얼마나 하느냐를 얘기하는거에요
23/01/08 19:47
교대출신이라 착각할게 없는데요?
공부 안하는 애들 있는데 일반 상위권 대학교랑 비교해도 큰 차이 없는정도입니다 교대생이라 공부 안 한다는얘기는 말도 안되는 얘기죠 걔중에서도 국가장학금받으려, 기숙사 유지하려 공부하는애들 꽤나 될테고 그래도 대부분 학교다닐때 모범생들 출신이라 어느정도는 다 합니다 오히려 공부하지말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놀라고 여러 교수들이 권할 정도인데 님이야 말로 잘 모르시고 말씀하시네요
23/01/08 19:00
구조상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 수준의 막장이 되진 않을거 같긴한데 프리패스 수준이 아니면 좀 부담스럽기도 하겠..죠?
아무래도 임용합격말곤 다른길이 문과중에서도 암울하다고 봐야할테니. 그래도 저 정도로 인기없을정돈가 싶긴한데 킹반영이라고 합시다..
23/01/08 19:53
저 유튜버가 관심종자인 가 보네요. 일부러 저 짓한거 같은데 그냥 정시에서 빵꾸가 난 걸로 봐야지 인기가 낮은 건 아닙니다. 수시에서는 여전히 내신 1~2등급대의 아주 우수한 학생들만 합격할 수 있는 학교니까요.
23/01/08 19:58
교대도 사범대처럼 오픈하고
사범대 임용처럼 경쟁을 통해 교사 질적하락을 막는게 최선 같습니다.. 사범대만 경쟁 높아서 힘들어했는데 사범대나 교대나 수능점수도 차이가 안나면 교대 특권이 의미가...
23/01/08 22:08
상황이 다르긴해요. 사범대야 교사가 안되어도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수월하지만, 교대는 교사가 아니면 사실 다른 길이 별로 없어요. 이 부분이 전제라 특권이면서 특권이 아니기도 합니다. 사관학교나 경찰대 등과도 다른 지점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교대든 사대든 경쟁을 통해 질적하락을 막을 수 있지는 못합니다. 교사의 질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른 점이겠지요. 지금 사람들이 기대하는 교사상은 점수 경쟁으로는 얻기 어려워요. 기본적으로 교사대에 들어오는 사람들이면 일정 수준 이상은 된다고 보고, 결국은 교사의 자질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로 가야하는데 그 부분 논의가 진척이 안되네요.
23/01/08 23:34
한참 예전에 제가 같은 논지로 댓글을 쓴 적이 있는데 누구든 전공과 상관없는 일하는 사람 많다면서 이해도 없는 반박들만 주욱 달리더군요. 교대 커리큘럼 한번 보면 절대 할 수 없는 소리인데
23/01/11 06:47
사범대가 더 끔찍합니다...
임용교시를 목적으로 공부시키다보니 사회에서 해당 전공을 안쳐줘요. 예컨대 화학교육과면 임고 실패하면 화학과 나온셈 치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그게 아닙니다. 임용 실패하면 그냥 고졸취급입니다. 사범대는 아예 없애버리고 교직이수랑 교육대학원만 남기는게 맞습니다. 그래야 교사들 전문성도 제대로 갖추고 백수도 안만들죠. 근데 늘 그렇듯 이건 교수들 밥통이 문제에요. 사범대가 진짜... 백수와 낭인만 엄청 만들어요. 국영수 외 과목은 TO자체가 몇년씩 안나오기도 하는데 이러면 내가 공부 열심히 하는거와 별개로 그냥 세상이 억까하는거고... 교육부에서 구조조정 하면서 부실사범대 계속 폐과시켜서 사정 좀 나아졌을까요. 한편, 그 과정에서 다니던 학과가 없어져서 피보고 인생 꼬인 사람들도 많이 있죠. 사범대는 대개 그런 주제에 똥군기까지 심하더군요.
23/01/08 20:11
솔찍히 저출산에 가장 직격으로 맞을 직종이라, 인기가 떨어지는건 너무 당연하죠.
당장에 임용만해도 국가에서 줄여버리면 아무것도 못하는데요 뭐
23/01/08 20:29
본문은 극단적인 사례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교사의 자질에 있어 학력이나 임용 합격 여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사고나 국제고 등이면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학교 현장에서도 학력보다는 경력이 더 플러스 요인입니다.
23/01/08 22:05
장기적으로는 교사대 선발과정을 비롯해 교육과정을 바꿔야죠. 사회적 합의를 거쳐서 뭔가 해보라고 국가교육위원회라는 걸 만들었는데 정치인들이 좌지우지할 수 있도록 인원이 배정되어 있으니 결국은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네요. 단기간에 걸쳐서는 안되는것들이 많고 한 세대 지나서라도 뭔가 이루어내려면 결국은 교육이 바로서야하는데 말이지요...
23/01/09 16:10
많이들 낚이신거 같은데 실제로 영상에서는 원서 내지도 않은 상태고 모집요강으로 1차는 붙을것이라고 가정하고 최종은 떨어질거라고 하는거예요
그냥 유투브 어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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